경차도 랠리를? 스파크 최연소 랠리 드라이버 인터뷰 실패기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위저드아이언입니다.
집에서 열심히 인터넷을 하고 놀더있던 중 재미있는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두둥.
맨날 귀엽게만 보던 스파크가 밟으면 막 달려나갈것 같은 인상을 하고 있다니요 >_<
우연찮게 발견한 사진한장. 귀여운 스파크가 괴물로 변신했습니다 -_-;;;
흔치않은 사진을 발견하곤 급 불타올라 바로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구글링 하여 찾아낸 기사는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어린 드라이버가 쉐보레 스파크로 랠리에 출전하다! [영문기사 보러가기]
머리를 싸매고 (이래저래 영어는 괴로워요 -_-;;) 기사를 대충 요약보니
16세의 웨일즈 출신인 카메론 데이비드가 쉐보레 브랜드의 스파크로 랠리에 출전하고 있고,
영국의 유명한 레이싱 클럽에서 주최하는 Junior 1000 champion ship에 참가하고 있는데,
장래가 촉망받는 영건이라고 전하고 있더군요.
간혹 메이커 프로모션 차원에서 소형차로 온로드 레이싱을 하는 경우는 봤는데, 이번건은 랠리(!) 였습니다.
1.0L 급으로 랠리는 흔치 않거든요.
역시 모터스포츠의 나라 영국이라고 감탄하며, 다시 검색 검색.
헐 쬐끄만 차로도 랠리를 하네.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군요. -_-a
formula1000 rally club 이라는 곳에서 1000cc 급 랠리를 주최하고 있었습니다.
스파크 뿐만 아니라 많은 경차들을 개조시켜 대회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유소년 드라이버를 양성하기 위한 클럽 사업의 일환인듯 했습니다.
쉐보레 참가는 처음인듯 해서 기사 원문의 쉐보레 UK의 담당자를 접촉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저드아이언 : 기사를 발견했는데 니네 이름이 있더라, 자료좀 공급해주라
쉐보레 UK : 오케바리
어래? 생각보다 쉽게 회신이 왔습니다. 기사 자료와 사진을 확보할 수 있는 좌표를 주더군요.
담당 업무도 아닐텐데 쉽게 회신주는 쉐보레 UK를 고마워 하며 다시 자료 검색에 들어갑니다. 고고고
그리곤 발견한 많은 사진들.
우선 감상해보시죠
캬. 경차라고 얕봤는데 롤 케이지며, 핸들에 버킷시트까지 있을건 다있군요.
아직 출전하지 않은듯 번호는 아직 안달려 있구요.
정황으로 봐서는 6월초 굿우드 스피트 페스티벌이라는 종합 모터쇼가 열렸던 것 같습니다.
WTCC 허프도 참가하고, 레드불팀에서 F1 데몬스트레이션도 하고, 각종 경기도 열고,
지역커뮤니티에서 꽤 유명한 페스티벌 같더군요.
우리 스파크도 한판 벌여봤는지 관련 사진들도 올라와있었습니다.
이번에는 44번을 달고 출전했네요.
기사에 따르면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성인 보조드라이버가 반드시 동승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국이니까 우핸들. 마지막 사진의 왼쪽이 데이비드겠네요.
이 소년왈 스파크의 성능에 만족한다고 하던데,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가 싶어
다시 쉐보레 UK를 괴롭혔습니다.
어래 생각보다 빨리 답이 왔습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젠장.
자기일 아니라고 놓아버린 모양입니다.
마음같아선 계속 괴롭혀야 되지만. 갑자기 일이 많아져 물러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되게 궁금했거든요. ㅜ_ㅜ
눈물을 머금고 다음기회를 노리며, 드라이버가 포즈를 취한 남은 사진 몇 장 더 감상해보시죠.
열 여섯이라 그런지 아직 얼굴에 여드름도 있고, 그래도 꽤 잘생긴거 같습니다.
흑. 언젠가 인터뷰 하고 말겠어!
이상 토비토커 위저드 아이언이었습니다.
캬. 경차라고 얕봤는데 롤 케이지며, 핸들에 버킷시트까지 있을건 다있군요.
아직 출전하지 않은듯 번호는 아직 안달려 있구요.
정황으로 봐서는 6월초 굿우드 스피트 페스티벌이라는 종합 모터쇼가 열렸던 것 같습니다.
WTCC 허프도 참가하고, 레드불팀에서 F1 데몬스트레이션도 하고, 각종 경기도 열고,
지역커뮤니티에서 꽤 유명한 페스티벌 같더군요.
우리 스파크도 한판 벌여봤는지 관련 사진들도 올라와있었습니다.
이번에는 44번을 달고 출전했네요.
기사에 따르면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성인 보조드라이버가 반드시 동승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국이니까 우핸들. 마지막 사진의 왼쪽이 데이비드겠네요.
이 소년왈 스파크의 성능에 만족한다고 하던데,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가 싶어
다시 쉐보레 UK를 괴롭혔습니다.
위저드아이언 : 저 소년을 이메일 인터뷰 해보고 싶다. 주소좀 주라.
쉐보레 UK : 이번에 다녀오면 갈켜주께
어래 생각보다 빨리 답이 왔습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위저드아이언 : 잘 다녀왔냐. 드라이버 메일 주소좀 갈켜주라
쉐보레 UK : ........
회신이 없네요. 가볍게 쌩까버린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물러설 수 없죠. 다시 귀찮게 합니다.
위저드아이언 : 걔 주소가 안되면 니네라도 인터뷰 하자. 어떻게 컨택했고 계획이 뭐고 블라블라.
쉐보레 UK : ........
젠장.
자기일 아니라고 놓아버린 모양입니다.
마음같아선 계속 괴롭혀야 되지만. 갑자기 일이 많아져 물러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되게 궁금했거든요. ㅜ_ㅜ
눈물을 머금고 다음기회를 노리며, 드라이버가 포즈를 취한 남은 사진 몇 장 더 감상해보시죠.
열 여섯이라 그런지 아직 얼굴에 여드름도 있고, 그래도 꽤 잘생긴거 같습니다.
흑. 언젠가 인터뷰 하고 말겠어!
이상 토비토커 위저드 아이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