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간보기!
눈을 감고 한번 상상해 봅시다. (상상입니다. 상상!)
1. 밤새 무언가를 하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피씨방에서 밤을 샜던가 야근을 했던가, 여하튼 밤을 꼴딱 지새고 왔다고 합시다)
2. 피곤한 몸을 침대에 뉘이고 잠을 청합니다.
3. 갑작스레 밖에서 개가 짖어 댑니다. 생각만 해도 짜증 돋죠? 여기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을까요.
1. 밖에 나가서 소음의 원인을 제거한다. (수단은 알아서)
2. 방문을 꼭 닫고 귀마개까지 한다.
3. 집 벽에 방음재를 설치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 하면 됩니다.
개를 두들겨 패서 내 쫓았다고 해도, 10분 후에 부지런한 동네 초등학생들이 날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소음은 불행과 마찬가지로 한 곳에서만 오지 않습니다.
자동차의 소음 방지 역시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한 자동차의 기술은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가 있습니다. Block (막기), Reduce (줄이기), 그리고 Absorb (흡수하기). 물론 세세하게 더 말씀드리지면 훨씬 복잡해지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이야기 하지 않기로 합시다. (저도 얇아요...ㅠ)
Block은 방문을 막고 귀를 막는 것과 마찬 가지로 소음의 근원에 물리적인 벽을 세워 차단하는 것이죠.
엔진커버 등이 이에 해당 되겠습니다.
Absorb는 말 그대로 소음을 흡수 하는 겁니다.
흡음재 등을 이용하여 소음이 귀에 들어오기 전에 잡아 먹어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Reduce는 떠드는 아이에게 “조용히 해!”라고 호통을 치는 것과 같이, 소음 자체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풍절음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나 소음을 덜 발생시키는 타이어의 적용등이 이에 해당 되겠습니다.
조용한 말리부. 여러분께 최대한 빨리 선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p.s 짤은 여기저기 도는 걸 주웠습니다;;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 (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