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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는 살짝 벗어난 멕시코 풍경이야기



이전 글에서 해외출장을 통해서 엔진제어개발업무 얘기만 한 거 같아 업무와는 살짝 벗어난 이야기를 살짝 해보려 합니다.


아라체라라는 쇠고기의 특수부위입니다. 고기 맛이 괜찮아 다 먹어버리겠다는 처음의 의지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메뉴판에는 800그램이라고 써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차량이 신호에 걸리면 비눗물로 보이는 물을 뿌리고 운전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앞 유리를 닦습니다. 소일거리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GM MEXICO 엔지니어들을 데리고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국식당에 가서 한국음식도 같이 먹고 젓가락 쓰는 법도 가르쳐줬습니다.


서울에 있는 마트가 아닙니다. 멕시코시티에서 한국물건을 살 수 있는 마트입니다. 물건은 한국에서 건너와서 그런지 많이 비쌌지만 한국말이 통해서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부분의 공공 화장실의 세면대는 사진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수도 물 나오는 부분에 뭐가 달려있는 게 보이시나요? 그 부분을 손으로 건드리고 있어야 물이 나옵니다. 손이 떨어지면 물이 바로 안나오구요. 단 호텔은 예외입니다.^^


아카풀코에 있는 쉐보레 대리점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소형 쉐보레 차량을 많이 볼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지금까지 감동덩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