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에서 생산되는 GF6 자동변속기에 대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상황에서 오늘은 조금 뜻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 뜻 있는 만남의 현장에 토비토커 선셋이 함께 했습니다.
위 사진의 미션이 GF6 자동변속기인데 사진의 변속기는 전시를 위하여 미관상 이쁘게 단장한 미션인건 다들 아시죠?
내 차 미션은 이렇게 깨끗하지 않던데 하시면 곤란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여러분들이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일일이 한분 한분 설명 드릴 순 없지만 다들 GF6 미션에 대해서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른 아침에 멀리 충남 보령까지 찾아주셨습니다.
공장 관계자의 공장 안내가 있었습니다.
보령공장에 대한 안내가 끝나고 이제 공장 투어를 할 예정인데 투어 이전에 안전을 위하여 안전모를 나눠주었습니다.
보통의 모자와는 조금 다르게 위에 간단한 낙하물이 떨어져도 머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특수 모자입니다.
물론 건설현장의 안전모 보다는 약합니다만...
자동차 회사의 생산 라인은 여러가지 공장이 있는데 엔진이나 미션을 생산하는 라인은 일반 소비자들이 생산하는 자동차 조립라인과는 조금 다릅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안내를 하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을 그날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투어 손님들이 계시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시는 젊은 네티즐들이라 더 열심히 안내를 하시는 듯 합니다.
이 공정은 검사 공정입니다.
직접 미션의 주요 부분에 대해서 날카롭게 검사를 하고 계십니다.
사람도 비싸서 잘 받지 못하는 내시경 검사를 GF6 미션이 받고 있네요.
내시경을 넣어서 화면을 통하여 일일이 하나하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라인 투어를 마치고 다시 장소를 옮겨서 이번에는 엔지니어링 담당 팀장님의 개발 관련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GF6 미션은 GMPT와 GMK PT가 공동으로 개발을 하는데 GMK PT 개발을 담당하시는 Chief Engineer 가 직접 블로거 분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저하고 같은 PT에 근무하시는 팀장님인데 얼굴이 동안이라 그렇지 나이는 꽤 있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듣고 계시는 블로거 여러분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다들 한덩치씩 하시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잘 하려면 체력이 좋아야 되나 봐요.
열심히 듣고 계셔서 그런지 다들 미남들이십니다.
드디어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Q & A 시간이 되었습니다.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집니다.
닉네임이 "독설가"라고 하셨는데 역시 질문이 아주 날카로웠습니다.
이번 Q & A 시간에는 GF6 미션 개발을 담당하고 계시는 임원께서 직접 참여하시어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하셨습니다.
상무님께서 저 보고 여기 어떻게 왔냐고 물으시길래 저도 블로거라고 말씀 드렸더니 놀라시더라구요.
질문 내용을 일일이 다 기억하지는 못하는데 대부분이 일반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고 또 거기에 맞는 적절한 답변들이 있었기에 아침잠을 설치며 멀리까지 오신 보람이 있지 않으셨을까 기대합니다.
한국지엠은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이러한 시간을 앞으로도 자주 갖으려고 합니다.
소비자의 시선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자동차 회사가 되는데 오늘 이 자리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령공장 GF6 블로거 설명회 스케치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