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비교적 그 기간이 짧은 편이어서 지난 해보다 귀성길, 귀향길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족대이동이 일어나는 추석기간동안 가장 붐비는 시간과 도로는 어디일까요?
막히는 시간, 도로만 알고 있어도 조금은 수월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추석 귀성길, 가장 막히고, 가장 붐비는 도로와 시간을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국토해양부가 한국 교통연구원을 통해 추석 연휴 교통수요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전국적으로 29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비교적 짧은 연휴때문에 귀성객과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1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2일 오후에 가장 정체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추석 승용차를 이용하실 오너분들이라면 가급적 정체일과 시간을 피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더불어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을 피하고,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이동하는 것이 더욱 빠르게 고향길을 찾는 해답이 될 것 같은데요.
(출처: 국토해양부)
그럼, 올 추석 연휴 기간중 가장 붐비는 날은 언제일까요?
정답은 바로 추석 당일인 12일이 되겠습니다! 12일에는 최대 1446만명이 이동 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해 추석보다 이동량이 약 1.1% 증가한 수치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주말인 10일에는 총 1191만명이, 추석 전날인 11일에는 1158만명, 추석 다음날인 13일에는 126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었답니다.
또한 연휴 막바지인 14일에는 전국의 이동인원이 1145만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하니, 이번 추석은 하루도 막히지 않는 날이 없을 것 같아요
(출처: 국토해양부)
따라서 이동구간별 예상 귀경시간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약 4시간 2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6시간 2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귀경길에 경우는 이보다 더 정체가 심각하여 대전~서울 5시간, 광주~서울 6시간 30분, 부산~서울 9시간 10분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정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올 추석에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IC부근 갓길 개방과, 갓길 차로 5곳을 추가 허용하여 개방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운전자는 나들목 1㎞ 전방부터 설치해 놓은 안내 입간판을 보고 미리 차선을 변경하면 정체에서 조금 더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데요. 고속도로 감속차로는 총 9곳으로 경부선 1곳, 서해안선 1곳, 영동선 6곳, 중부선 1곳 등입니다.
해당 구역을 살펴보면, 경부선은 부산 방향 오산IC(1630m)이며 서해안선은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1640m), 중부선 남이 방향 곤지암IC(1170m)다. 또 영동선은 강릉 방향 북수원IC(1230m), 문막IC(1000m)이며 인천 방향은 안산분기점(1380m), 군포IC(1160m), 동군포IC(1230m), 부곡IC(1230m) 구간 등이며, 귀성길 임시 갓길차로는 경부선에선 오산IC∼안성분기점 13.3㎞와 천안IC∼천안분기점 6.7㎞ 구간에서 시행된다. 또 서해안선에선 서평택 분기점∼서평택IC 6.7㎞ 구간이 임시 운영되며 중부내륙선에선 여주분기점∼감곡IC 5.0㎞ 구간에서 시행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귀경길에는 서해안선 서평택IC∼서평택 분기점 6.7㎞ 구간이 추가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더불어 버스전용차로제도 10일 오전 7시부터 14일 오전 1시까지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로인해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141㎞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와 버스를 제외한 다른 차량은 이 기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의 시간대는 이 차로를 이용할 수 없는데요. 이 구간을 운행하시는 운전자 분들은 반드시 미리 체크하셔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으시도록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짧은 연휴, 막히는 귀성길을 피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조금 더 빨리, 부지런히 움직이셔야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을 조금 더 먼저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추석에는 정체도로와 정체 시간을 피하셔서 보다 시원한 추석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라며,
이상 한국지엠 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 싶은대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