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2012년 슈퍼볼 광고 콘테스트 - Route 66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더플린보이입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2012년 슈퍼 볼 경기가 오는 2월 5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됩니다.
미국의 프로미식축구 NFL 우승팀과 AFC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 볼 경기!!! 미국 전국민이 시청한다고 할 정도로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경기 사이에 나오는 TV 광고에 대한 관심 또한 아주 뜨겁습니다.
이 때 상영 될 70개 의 광고는 이미 지난달 모두 예약이 끝났으며 광고주는 단 한번의 30초 짜리 광고를 위하여 40억원을 지불해야 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회사들에게 이런 슈퍼 볼 광고는 1년에 한번 미국 전 국민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PR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짧은 30초를 위해 돈 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들 중 쉐보레는 2012년 슈퍼 볼 광고를 위해 미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콘테스트를 개최했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CHEVROLET ROUTE 66.
쉐보레 루트66 이란 전 세계에서 온 32팀의 독립영화사가 참여하며 ‘Everyday Hero’란 주제로 30초의 영상을 출품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승작은 앞서 말씀드린 2012년 슈퍼 볼 경기에 쉐보레 광고로 방영되게 되는 것 이죠.
참가작은 총 197개 이며 쉐보레가 1위 작품을 선정하게 됩니다.
이 콘테스트에서 흥미로운 점은 팬들도 또하나의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출품작에 링크를 걸어 친구들과 공유하기만 하면 되는데 이때 가장 링크가 많이 걸린 사람에게는 $10,000의 상금이 주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현재 살고 있는 나라에서 자동차를 타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면 어디를 가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가장 창의적인 대답을 하는 사람에게도 같은 상금이 주어집니다.
쉐보레는 전세계 수많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고 폭 넓은 연령층에게 친숙한 그야말로 대중적인 브랜드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팬들을 활용한 세계적인 이벤트는 창의적인 인재을 발굴하고 그 재능을 활용함과 동시에 쉐보레만의 창의적인 광고를 찾을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SNS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친구들과 자신이 마음에 드는 영상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또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군요.
아래 링크에 들어가시면 콘테스트에 출품된 재미있는 광고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쉐보레 루트66 콘테스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엔 Route 66 콘테스트에 올라온 출품작 중 몇 개의 영상을 선별하여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플린보이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