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의 위험성은 모두가 잘 알고있지만, 술을 마시게되면 판단력이 흐려져 "얼마 안 마셨는데 뭘~", "잠깐이면 되는데"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게 됩니다.
음주운전은 그 어떤 때보다 위험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뿐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에서도 가장 엄하게 처벌하고 있는데요. 특히, 엘살바도르에서는 음주 적발 즉시 총살형을 할 만큼 엄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합니다.
엄하게 처벌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나 그리고 타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소주 1병이 1500만원??
소주 1병이 1500만원이나 한다면 마실 수 있을까요?
소주 1병(7잔)을 마시게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가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으로 정해진 운전면허 정지기준은 0.05%인데요. 0.15%는 운전면허 정지기분의 세 배의 수준! 0.1%가 넘는 농도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 분류가 되는데요. 그만큼 처벌도 엄하겠죠. 이것은 운전면허 정지는 물론이고 심지어 구속까지 될 수 있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그리고 만약, 소주 1병을 마시고 신호위반으로 4주의 인사사고를 냈다면 종합보험에 가입했어도 대략 1500만원 이상을 지출하게 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최고 200만~300만원의 벌금을 비롯해 변호사 선임비 500만원, 운전면허 재취득비 150만원, 인사사고 면책금 200만원, 자차의 경우 수리비 평균 100만원(음주운전 보험처리 제외), 피해자형사합의금 280만원 (1주 70만원), 보험할증료, 기타 비용 200만원 등입니다.
소주 1병에 1500만원을 지출해야 한다면.. 그래도 마실수 있겠습니까??
점심 반주 3잔이면 면허정지! 반주는 NoNo~!
회사일에 지치다보면 점심식사 시간에 기분삼아 반주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계실껍니다.
하지만 반주로 마신 3잔이 운전면허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위에서도 말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으로인한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 알코올농도 0.05%이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0.05%는 "술에 취한 상태"로 분류를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똑같이 마셨다해도 혈중 알코올농도는 알코올 흡수 및 분해능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게 측정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인 남자 기준으로 소주는 2잔, 캔맥주는 2캔, 양주는 2잔, 포도주 2잔을 마신 뒤 한 시간 경과 후 측정을 한 것이 0.05%의 농도입니다. 따라서 점심시간에 반주를 했다면 그 날 운전은 절대 할 수 없다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음주운전은 퇴출 1호!
음주운전은 패가망신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정부기관, 군, 기업체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처벌받는 조직원에게 굉장히 냉정합니다. 음주단속에 적발되면 아예 인사카드를 제외시켜 인사에 반영한다고 하는데요. 능력이 출중함에도 음주운전 사고 후 해당 조직을 떠난 사례가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일부 정부기관은 연말모임에서 음주운전자가 발생되면 동석 선임자에게도 책임을 묻고 있다고 하니, 나뿐만이 아니라 내 동료들도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로 잘 단속해야 겠습니다.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무엇보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차를 가지고 출근을 했다고 하더라도 퇴근 후 음주를 즐기셨다면, 차는 회사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평소 잘 이용하지 않던 대중교통이라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다음 날 출근길에 차가 꼭 필요하여 차를 회사에 두고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겠죠?
대리 운전시 반드시 주차까지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대리운전! 차를 가지고 출근을 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택시보다는 오히려 대리운전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리운전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단속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말이야?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대리운전으로 집 근처까지 와서 대리운전자를 돌려보내고, 자신이 주차를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되는 것이죠. 의외로 이런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아주 잠깐인데 뭘~ "하는 생각은 절대 버리시고, 반드시 정위치 주차까지 대리운전자에게 맡기시길 바래요.
출근길 음주운전도 조심
퇴근길 음주운전뿐 아니라 출근길 음주운전도 조심해야 합니다. 전날 만취했다면 출근길 운전은 꼭 피해야 하는데요. 하룻밤 자고 나면 괜찮아 질꺼라는 생각때문에 전날 만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운전을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하지만 이것 또한 굉장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혈중 알코올 분해는 사람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시간당 평균 0.015%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대략 따져보면 음주 후 8시간이 지나야 단속기준 이하로 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취기를 느낄 정도라면 적발시 면허취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적발이 되지 않더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전날 만취했다면 아침 출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래요.
차를 두고 출근
망년회 등 약속이 있는 날에는 아예 차를 집에 두고 출근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리운전하면 되지’라는 생각에 몰고 갔다 음주 후 판단력이 흐려져, 무심코 스스로 시동을 거는 운전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부득이하게 차를 몰고 나왔다면 되도록 약속 장소까지 끌고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음주 후 시간이 지났다고 ‘이 정도쯤이야’ 하지만 과신은 음주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뿐만아니라 나의 가족 그리고 타인들을 위해서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음주운전!
이미 그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소식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고 후, 그리고 단속에 걸린 후에는 어떠한 대처 방법도 없습니다.
모두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음주운전을 예방하셨으면 합니다.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