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여행과 공항철도로 자전거 지하철 점프하기


봄 햇살이 가득했던 4월의 첫날 토요일 아침,, 아내와 함께한 자전거여행~ 두발로타의 두번째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서해갑문~아라뱃길~행주산성 원조국수~월드컵공원~디지털미디어시티~공항철도~계양역으로 돌아오기 입니다....

 

▼ 두 조각으로 쪼개진 사과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출발점까지 오는데도 집에서부터 1시간을 달린터라 갈증이 생기네요

 

 

▼ 아라뱃길의 시작점,,정서진. 서해갑문과 영종대교 사이에 있습니다. 몰랐는데 원래 노을과 해넘이로 유명한 곳인듯~

    꽃 자전거 아저씨의 "나를 따르라~"는 외침이 들리는듯 합니다.

 

▼ 이번에 아내로부터의 나를 따르라~,,, 가 아니라 "내가 먼저 가?"라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네요.. 여보가 앞서 가세요~

 

▼ 힘차게 돌고있는 풍차옆으로 자전거의 페달을 힘차게 밟기 시작합니다.

 

▼ 곧게 뻗은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입니다.. 초보수준인 아내도 어려움없이 잘타고 앞서 나갑니다.

 

▼ 봉수대와 다리가 멋지게 어울리는 봉수대 옆을 지납니다.

 

▼ 시계는 참 많은데,,, 시간이 맞는 것은 하나도 없네요 ㅋㅋ  검암역으로 이어지는 다리앞 입니다.

 

▼ 출발지 서해갑문에서 8km 왔다네요... 뱃길너머 작지만 예쁜 빨간 풍차도 보입니다.

 

▼ 배모양을 살린 어린이 놀이터 입니다. 아라뱃길 자전거도로에는 산책하시는 가족들도 점점 많아지네요..

 

▼ 아라타워와 인공폭포가 설치된 계양산 협곡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타워에 올라갔을때,,,아찔했습니다.

   밑에서 볼때는 별로 높지 않은데,,막상 올라가서 걸어보면 투명 바닥유리로 첫 걸음 내딛기도 겁납니다. ㅎㅎ 

 ▼ 뱃길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작은 배가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유람선은 몇번 봤는데,, 작은 배는 처음보네요. 

 

▼ 계양역주변 쉼터까지와서야 한~모금의 물로 목을 적셔봅니다...검암역과 계양역 주변에는 탁자와 의자가 마련중인데~ 바닥에 고정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편합니다.

자전거 라이딩

 

▼ 첫~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올라가야 합니다..생각없이 직진하게되면 아직 비포장인 굴포천길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 언덕위로 올라오면 아라등배 주변의 풍광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역시 높은 곳(??)은 오르긴 힘들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자전거 도로의 주변 주차장에서 레조차량에 자전거 싣고 온 부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웬지 반가움이 생기네요.

 

▼아라뱃길의 종점인 김포터미널 입니다. 중간지점인 계양역 부근에서 한번정도 쉬어주면 적당한 거리같습니다. 

 

 ▼ 이제부터는 한강 자전거 도로입니다..불편했던 아라뱃길과 한강자전거길의 연결부위도 이제는 말끔하게 포장되었습니다..

 

▼ 어느 덧 서울까지오니 환영받고 좋습니다....

 

▼ 행주대교 밑으로는 유람선이 다가옵니다.

 

▼ 행주산성 주차장 입구50m전방부터는 끌바로 올라왔습니다..아직 초보인 아내에겐 조금의 언덕도 무리입니다.

 

▼ 자전거 라이더의 성지(??)와도 같은 행주산성 원조 국수집에,, 드디어 저희 부부도 자전거로 입성했습니다. 

 

▼ 처음엔 주차장 규모에 놀라고,,, 두번째에는 둘이 먹기엔 너무너무 많은 양~에 놀라게 됩니다.

   이걸 다른 사람들은 안남기고 다 먹나?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먹어봅니다만,,, 저희 부부에겐 무리입니다.

 

▼ 행주산성에서 한강북단 자전거길을 이어주는 작은 다리입니다...'작고 낮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갖게됩니다.

 

▼ 자전거 슬라럼하라고 만든거는 아닌 것 같은데~ 자전거길 중간에 왜 설치되어 있는 것인지??

 

▼ 가양대교 북단에서는 활을쏘는 분들이 계시네요~ 엘리베이터로 천천히 올라갑니다.

 

▼ 2002년의 감동이 이제는 서서히 역사속으로,,,

 

▼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 MBC와 YTN 건물 신축공사가 한편에서는 한창입니다.

 

▼ 드뎌~ 목적지까지 왔습니다... 공항철도는 상시 자전거 탑승가능이라고 해서 왔지만,,, 자전거를 끌고 내려갈수 있는 경사로설치 계단은 모든 출구를 돌아다녀봐도 한군데도 없네요... 하는수없이 아내의 자전거는 접어서 에스컬레이터에 태워주고 저는 자전거를 들고서 계단을 내려갑니다...개찰구를 통과하니 또 계단이 나옵니다... 아쉽습니다.

 

▼ 다행히도 공항철도 안에는 통로마다 중간부위에 자전거거치용 봉이 수십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0여분 동안의 이동시간동안 오늘의 자전거여행에대해 얘기합니다... 재밌었지? 다음엔 어디로 갈까? 알콩달콩...

 

▼ 계양역에 도착하니 자전거용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행이지만 초보 아내에겐 끌고내려가는 것도 힘들다고 하네요

 

▼ 이동거리 45km+@, 소요시간 7시간(서해전망대 관람, 점심국수, 공항철도 점프)   오전 7시 가출 ~ 오후 2시 귀가

 

▼ 아내의 허락없이도 마음껏 자전거를 타는 방법? 어렵지 않았습니다.. 바로 아내와 함께 자전거를 타면 되더라구요~

  조각난 사과를 다시 붙일수는 없지만,,, 부부의 사랑을 하나로 만들기에는 자전거 여행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번 주말~ 인천 아라뱃길로 부부만의 오붓한 자전거 여행에 도전해 보세요~  두바퀴에 사랑을 가득 담아오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