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가 이달부터 경차기준 최대 4%까지 인하 되었습니다. 지난 4일 손해보험협회에서 제시한 자료를 살펴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하이카다이렉트 등 7개사가 월초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요. 4월부터 본격 적용되는 자동차보험료, 손해보지 않으려면 무엇부터 체크하여야 할까요?
오늘은 경차, 소형차 운전자라면 놓치지 말고 체크하여야 하는 체크포인트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은 보험회사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의 자동차보험 가입자 수는 약 1800여만명, 그중에서도 소형차는 개인용 자동차의 34.4%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보험료 인하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운전자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4월부터 적용되는 보험료 인하 대상에서 2000cc 이상 대형차와 외제차는 제외되고, 대신 개인용 경차와 소형차에 보험료 인하를 집중 적용하였답니다. 이를 적절히만 활용하면 평균 7~8%의 인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하는 점은 인하되는 보험료는 오는 4월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이 된다라는 사실이랍니다! 만약 자동차보험 갱신을 앞두고 계신분들이라면 보험사의 인하폭과 보험료를 비교한 후 가입하여야 합니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보험은 총 6가지 담보가 있고, 사실상 서비스 내용이 거의 비슷하므로 보험료 비교사이트(손해보험협회 자동차 보험 비교사이트 www.knia.or.kr)를 통해 적합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체크해야할 부분은 인터넷 보험료 비교사이트를 너무 믿지 말라는 것! 보험료 비교 사이트 중 수수료를 많이 주는 회사에 특혜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 공신력 있는 손해보험협회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만약, 비교 검색 후 보험료나 서비스 조건이 동일하다면 마일리지 혜택을 체크해보아야 하는데요. 보험료 인하에 따른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이 축소되거나 확대된 경우도 있으니 이점 또한 꼼꼼히 비교해보아야 하는 체크포인트랍니다.
마지막으로 "서민우대자동차보험"과 같은 저소득계층(연 소득 4천만원 이하, 10년 이상 경과한 1600cc 이하 승용차 또는 1톤 이하의 화물차량)을 위한 보험을 활용하면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17%정도, 약 10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유가시대, 보험 하나도 꼼꼼하게 알아보고 가입해야지만 틈새로 빠져나가는 지출을 막을 수가 있는데요. 한국지엠톡 블로그 가족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자동차보험료 재테크로 부자되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한국지엠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