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스파크

쉐보레 스파크 창원 출고사무소에서 직접 인수하기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에이쓰입니다. 잊혀질만 할때마다 한번씩 나타나는 그런 블로거 되겠습니다.

오늘 제가 쓸 내용은 제가 출퇴근용으로 운행을 할 스파크를 창원출고 사무소에서 직접 출고하기 입니다.

 

 

제가 살고있는곳은 대전입니다. 어떻게 갈까 고민을 하다가 몇년 전부터 창원중앙역이 KTX가 정차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편하게 다녀올수가 있었습니다. 대전에서는 대략 1시간 30분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 창원 출고지

 

창원 중앙역에서 택시를 타고 창원출고사무소 까지는 약 7,000원의 택시비가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기차를 타려면 밀양에서 내려가 기차를 갈아타야 했었는데 그러한 불편함이 없어져서 상당히 편하게 올수가 있었습니다.

 

 

접수를 하는 곳입니다. 간단한 신분증 제출만 하면 쉽게 차를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찾으러 간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주말인데도 비교적 많은 분들이 직접 차를 찾으로 이곳에 오셨습니다. 토요일은 11시까지 도착을 하면 차를 찾을수가 있습니다.

 

 

출고 사무실에서 기다리기 지루해서 밖으로 나와봤습니다. 참 다양하고 많은 스파크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차량들을 보니 가장 출고가 많은 등급은 LS스타 였습니다. 범퍼의 모양과 루프랙의 유무로 알수가 있었습니다.

 

 

색상으로 보면 화이트가 가장많이 차지를 하고 있었고 요즘 대세인 핑크가 그 다음으로 많은것 같았습니다. 브라운 색상도 요즘들어 많이 보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많은 차량들 중에 제가 주문한 블랙 LT모델을 찾으러 사방팔방 돌아다닌 결과 제 차를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첫 인상은 완전 강인하면서 당장이라도 변신할것만 같은 정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만삭인 와이프도 차가너무 이쁘다고 난리더군요. 기념으로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문을 열자마다 느껴지는 새차 냄새가 어느 향수와 비교를 해도 향기로웠습니다. 약 1년전에 구매를 했었던 크루즈 디젤때와는 또다른 느낌이 나더군요.

 

 

한참을 사진도 찍고 만지작 거리면서 차 좋다고 연발을 하고 있는 찰나에 "어라" 하고 분명히 나는 수동을 주문했는데 왜 자동이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차는 제차가 아닌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남의 차를 가지고 신나게 사진도 찍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창피하더군요. 그래서 라디오 안테나도 다시 뽑아서 제자리에 놓고 조용이 주위를 떠나야 했었습니다.ㅜㅜ

 

 

"두둥" 요놈이 바로 제 차였던 것이었습니다. 차량이 공장에서 전날에 만들어져서 아직 가지고 오지를 못해서 못찾았던 것이었습니다. 요놈이 진짜진짜 내차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또 한번 감격의 눈물이 주르륵....ㅠㅠ

 

 

처음 시동을 키고나서는 아이들링시 소음 및 진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정말 놀랍더군요. 시동을 키고나니 어디든지 가고 싶은 마음에 목적지로 선택한 곳이 그 유명한 거가대교 였습니다. 일반 승용차는 10,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스파크는 5,000원만 내면 건널수가 있었습니다. 경차로서 느끼는 첫 혜택이었습니다. 바다 밑으로 지나가는데 그다지 색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일반 지하차도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거가대교를 건너고 한참을 운전을 했더니 배에서는 밥달라는 신호가 연신 느껴지기에 어느 이름모를 항구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멸치로 유명한 항구인것 같았습니다. 모든 식당마다 멸치회를 주요 식단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멸치를 망에서 털어내는 장면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한사람의 장단에 맞춰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그래서 멸치회를 선택했습니다. 멸치를 회로 먹는다는게 조금은 신기하고 이상했지만 입안에서는 살살 녹더군요. 한접시 해치우는데 10분도 안걸린것 같았습니다. 멸치회 강추!!!

 

 

마지막으로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기면서 간단하게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구매한 스파크는 LPGI 수동 모델입니다. 공인연비가 17km이고 실제 연비는 지금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왕복 50km거리를 완충을 하고 불이 들어올때까지 운행한 결과 약 15km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약 3만5천원을 넣으면 450km를 달릴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휘발유로 환산을 하면27~8km라는 환상적인 연비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출퇴근용 차량으로는 이보다 더 효율적인 차량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연비면에서는 완전 대 만족이었습니다.

출퇴근시 캡티바로 월 20만원가량 소요가 됐다면 스파크로는 10만원이면 충분하니 기름값이 아무리 올라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연비 생각을 하신다면 스파크 LPGI수동모델 완전 강추 되시겠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