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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모터쇼

모터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모터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자동차에 관련된 가장 큰 축제의 장인 모터쇼!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컨셉트카와 신차들에 대한 정보가 정말 큰 관심사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이 모터쇼가 단순하게 아름다운 모델들이 신차와 함께 서 있는 행사로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터쇼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다양한 의미가 담겨져 있지요?

 

모터쇼에 대해 잘 모르셨던 것들! 제가 오늘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팍팍! ^^

 

모터쇼가 생겨난 이유? 

 

최초의 모터쇼는 어디에서, 왜 개최되었을까요? 세계에서 최초의 모터쇼는 1897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호텔의 작은 전시장에서 시작된 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당시 쉽게 볼 수 없었던 자동차를 전시하는 것으로 출발하였죠. 자동차회사들이 주최가 된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자동차를 뽐낼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 초창기의 모터쇼는 유럽 전역으로 소규모로 퍼져나가 이후 자동차 회사들이 참여하면서 대규모로 커지게 됩니다. 

 

자동차의 대량생산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친숙해집니다.

또한 관심이 높아져서 여러 종류의 차량이 전시되는 모터쇼에 대한 반응도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생산 업체들은 다른 회사들보다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해 모터쇼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미래의 자신이 만들어갈 차량을 모터쇼마다 선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컨셉트카라고 합니다.

 

컨셉카는 당장 그 모습 그대로 생산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후 그 생산업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컨셉트카의 양산이 결정되는 것은 발표 이 후의 반응이라고 하네요 ^^ 사람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면 컨셉트카를 양산화 시키는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보통 양산형 모델은 컨셉트카로 보여준 모습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지만 때로 생산비와 기술적 문제로 대폭 수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쉐보레의 컨셉트카  '미래(Miray)'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 열린 이 모터쇼에서 쉐보레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말리부, 아베오 디젤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그렇다면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 이외에도 세계적인 모터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보통 세계 5대 모터쇼라고 하면 프랑크푸르트, 파리, 디트로이트, 도쿄, 그리고 제네바 모터쇼를 꼽고 있습니다.

이 다섯개의 모터쇼 중 다른 모터쇼와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모터쇼가 있습니다. 바로 제네바 모터쇼가 그것인데요.

다른 모터쇼들은 각자 나라별로 자동차 회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는?

 자동차 생산 업체가 없는 데 어떻게 세계적인 모터쇼로 손 꼽힐 수 있었을까요?

 

제네바 모터쇼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 그리고 자국 생산업체가 없다는 점이 오히려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는 장점으로 작용하면서 세계적인 모터쇼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강대국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도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에 오르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했구요~


다양한 볼거리의 모터쇼 답게 제네바 모터쇼는 새로운 자동차, 다양한 컨셉트카의 데뷔 무대입니다. :D

그해의 자동차 종류와 디자인 등 유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터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크루즈 웨건이 공개되기도 했지요? ^^ 크루즈 웨건은 기존 세단 모델보다 전장이 4678㎜로 넓어졌으며,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여 최대 150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세계 5대 모터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의 가이드 북을 살펴보시면 2012년도의 주요 모터쇼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으니 한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D

모터쇼가 가지는 의미

 

 

 

 

앞서 모터쇼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렸었죠?

 

모터쇼는 이렇듯 신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탑재한 신모델 경연의 장입니다. 또한 각 자동차회사들의 최근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그들이 선보이는 각종 컨셉트카를 통해 어떤 차량이 양산될 것인지 짐작해 볼 수도 있구요~  재미있는 것은 각 자동차 회사별로 컨셉트카의 특징이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유럽메이커들은 성능의 우수성을 강조합니다. 반면 미국메이커들은 스케일로 모터쇼 전시장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일본메이커들은 각종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테일을 강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터쇼는 신차를 선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터쇼에서는 각국의 자동차회사들이 자신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모터쇼를 개최할 수 있는 나라는 뛰어난 기술을 갖춘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데 되는 것이지요.(제네바모터쇼는 유일하게 자동차회사가 없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입니다 ^^) 

즉 이제는 모터쇼가 국가의 위상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모터쇼의 참가업체와 자동차 모델의 중요도에 따라 그 나라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

 

모터쇼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해도 정말 계속 할 수만 있을 것 같네요~ ^^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열리는 모터쇼 이야기를 빼먹은 것 같은데 다음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쇼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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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