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에이쓰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부산국제모터쇼를 다녀왔습니다. 쉐보레 부스에서 한참을 촬영하다가 문득 생각난게 쉐보레 차량들의 전면부를 찍어서 모아보면 잼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잼있게 감상하시고 간혹 나오는 레이싱걸분들의 모습은 부득이하게 나온 것이니 즐감 바랍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서 한가지 쉐보레 차량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찾을수가 있습니다. 정답은 마지막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한 차종씩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볼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공통어 쉐보레 스파크죠. 얼마전 북미로 첫 수출을 시작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와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범버라인이 전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프로젝션 안개등 또한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라디에이터를 가르는 쉐보레 보타이는 쉐보레만의 전통성과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보시는 사진은 쉐보레 아베오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헤드램프 커버가 없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강열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듀얼 헤드램프는 젊은층의 개성을 더욱더 돋보이게 해줄뿐 아니라 듀얼 라이에이타 메쉬 그릴과도 조화를 잘 이루는것 같습니다. 아베오 또한 북미로 수출되는 효자 차종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보시는 차종은 2013년 더 퍼팩트 크루즈입니다. 6월부터 판매 예정인 모델로서 전면부는 범퍼와 안개등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안개등은 가로로 길게 뻗은 형상이었던 반면에 2013년 모델은 좀더 강렬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도 기존의 벌집모양에서 가로라인으로 좀더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헤드램프 또한 기존 블랙베젤에서 클리어 타입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2013년 크루즈에서 스포츠 범퍼를 선택시 나오는 디자인입니다. 범버 하단면이 일자형 크롬이 더해졌고 벌집모양 그릴이 안개등 부분과 센터부분을 감싸고 있습니다. 또한 범버의 성형을 좀더 다이나믹하게 하여 크루즈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멋진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쉐보레 말리부입니다. 크루즈와 약간은 유사함을 보이면서도 좀더 우람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HID타입의 블랙베젤 헤드램프는 날렵하면서도 정장을 입은 신사같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대형 듀얼 라디에이터 그릴은 말리부의 듬듬한 모습을 대변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차가 상당히 커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쉐보레 브랜드가 아닌 독자브랜드로는 유일한 알페온입니다.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뷰익 라크로스의 형제 모델이기도 합니다. 주요 구매계층이 40대 이상의 성공한 중산층 이상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바닥에서부터 후드의 높이가 다른 차량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폭포수를 연상케하는 대형 그릴도 중후함을 더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쉐보레의 RV모델인 올란도입니다. 4~5인가정을 둔 아버지들이 가장 선호할 만한 모델이기도 하면서 얼마전 마케팅 인사이트에서 조사한 차량구매시 가격만족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2천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넓은 공간과 7인까지 태울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저희 사무실에서도 두분이 운행중이신데 상당히 만족하면서 타고 계십니다.
이번 차량은 쉐보레 캡티바입니다. 아마도 쉐보레 차량중에서는 가장 남성적이면서도 근육질 Body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소유한 차량이라 더욱 애착이 가기도 한데요 전면부 특징은 아무래도 초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부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상당히 터프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에 반하여 실내는 경유차량인가를 의심할 정도로 정말로 조용하답니다.
부산 모터쇼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모델중에 하나인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정면모습은 금방이라도 변신할것만 같은 다이나믹함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트랜스포머를 누구나 한번쯤은 보셨기 때문에 어떠한 차량인지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모델이기도 합니다. 글로 표현하기 보다는 사진에서 나오는 포스가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꼭 한번 소유하고 싶은 모델이기도 하구요.
아직 국내에서는 판매를 안하고 있지만 북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쉐보레 볼트입니다. 특징은 라이데이터 그릴이 막혀있다는 것입니다. 전기차라는 특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한단계 진화된 차량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름없이 한번 충전으로 160km를 갈수가 있다고 하네요.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관련법규가 마련되어 판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가 콜벳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하루종일 글을써도 모자라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모델입니다. 국내에는 한정으로 50대만 판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제로백을 동영상으로 봤는데 눈깜짝하니까 100km를 단숨에 넘더라구요. 여유 되시는 분은 한번쯤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차량은 컨셉카로서 코드 130R라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의 세단의 기능성을 갖춘 스포츠 쿠페 스타일에 다부지고 공격적인 전면부와 직선으로 뻗은 측면 디자인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이 모델은 터보엔진과 스탑 앤 스타트 기능을 갖추면서 이어시스트 모델도 있다고 하네요.
트루 140S라는 모델입니다.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4인승 전륜구동 모델로서 글로벌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와 볼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컨셉카이지만 양산버젼으로 만들어진다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가 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쉐보레 부스에서 다양한 차량들의 전면부를 탐구해 봤습니다. 부산 모터쇼는 6월 3일까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오니 많은 방문 바랍니다.^^ 참고로 쉐보레 부스가 제일 볼거리가 많은것 같네요.ㅋㅋㅋ
마지막으로 제가 냈었던 문제의 정답은 후드와 라디에이터그릴 범퍼로 이어지는 일자 라인이 모든 쉐보레 차량에는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사진을 보시면 "아~~" 하실겁니다.^^ 쉐보레 아이덴티티이기도 하죠.
이상 토비토커 에이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