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백배 즐기기 1탄: 여자가 말해주는 모터쇼 (언니들을 위한 팁)~~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산모터쇼가 부산벡스코전시회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모터쇼를 처음 방문하거나 모터쇼에 대해 생소한 여자 관람객들을 위한 모터쇼 간략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비행기 이용시: 김해공항 -> 벡스코
김해공항에서 4번게이트 쪽 끝에 리무진버스가 있습니다. 가격은 7,000원 입니다.
리무진버스를 타고 센텀시티 다음역인 벡스코에서 내립니다.
이렇게 생긴 건물이 보이면 내리셔야 합니다!! 여기가 벡스코입니다!!!
(KTX 이용시: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센텀시티역에서 내림. 또는 139번 버스를 타고 벡스코 앞에서 내림)
여기서부터 여성관람객들을 위한 본격적인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레이싱걸을 조심하랏!! 일명, 오징어효과를 피하랏~
(오징어효과: 한 여자가 실제로 장동건을 보고 ‘그냥 평범하네’ 라고 말한 후, 옆에 있던 남자친구를 봤더니 남자친구가
오징어로 보였다는 일화에서 유래)
모터쇼의 백미 중 하나가 레이싱 걸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8등신 미녀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평소에는 경험하기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DSLR 카메라와 망원렌즈까지 구비하시고 모터쇼에 방문하시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러한 미녀군단들 때문에 모터쇼를 일로 방문한 박시카도 굴욕을 경험했었지요. 키로 아쉬워 본적은 없었는데 모터쇼에 가면 굉장히 작은 저를 발견합니다. 게다가 8등신 미녀들 옆에 있다가 괜히 같이 사진이 찍히면 굴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지나친 미녀들 옆에서면 오징어효과를 맛 볼 수 있기 때문에~~~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1) 절대 레이싱걸 옆에서 사진 찍지 않기!!!
많은 남자관람객들은 레이싱걸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여성관람객 여러분.... 괜히 레이싱걸과 사진 찍지 마시길....
그리고 차앞에서 사진을 찍더라도 레이싱걸과 멀리 떨어져서 찍으세요!! 본인이 아무리 김태희 같이 생겼더라도 비율 앞에선
장사 없습니다. 절대 피하십시오.
2) 그래도 자동차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당당하게 레이싱걸을 가리고 섭니다!!!
점차 여성소비자들에 대한 프로모션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모터쇼엔 여심을 반영한 듯, 레이싱맨들이 꽤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쉐보레 매장에서 스포티한 슬리브리스 셔츠의 레이싱맨과 A사에 수트차림의 레이싱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쉐보레 크루즈 스페셜팩과 레이싱맨 촬영현장
# 쉐보레 캡티바의 레이싱맨~
3. 여기서만 볼 수 있다!! 컨셉카!!
주변 여성관람객들에게 물어봤을때, 모터쇼에서 제일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라고 하면 컨셉카 라고 합니다.
컨셉카는 모터쇼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된 유니크한 디자인의 컨셉카를 보는 것 또한 모터쇼의 진정한 재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셉카 앞에는 언제나 사람이 붐빈다는 것을 유념하시길!!!!
# 쉐보레 컨셉카
4.놓치지 말자, 럭셔리카
럭셔리카나 스포츠카는 매장에 전시되는 양도 한정되어 있고 영업소를 가더라도 이 사람이 살지 안 살지 첫인상부터 관찰하는 영업맨들의 눈들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모터쇼에서 평소에 꼼꼼히 보지 못했던 럭셔리카도 꼼꼼히 보아 둡시다.
그리고 뭐 외제차면 다 좋다고 뭉뚱그려 생각하는 언니들~
고급브랜드에서도 클래스나 차종이 다양하니 이 참에 알아둡시다..그리고 어떤 차가 신차인지도!!!!
5.자동차 구매 예정이라면~
차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영업소를 매번 방문하기 싶지 않습니다.
또 사고 싶은 컬러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는 영업소도 때에 따라 항상 다르지요.
웹상의 이미지와 실제로 보는 자동차의 느낌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바디컬러는 페인트 자체 피그먼트나 주변에 광들이 색을 인식하는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고 싶은 차의 컬러를 실제로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모터쇼 차의 대부분이 추가적인 코팅이나 작업을 해서 전시되기 때문에 광택 정도는 양산차와 차이가 있습니다 ~)
물론 모터쇼에서도 차량별 모든 컬러를 전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모터쇼는 사고 싶은 차들을 꼼꼼하게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엔 틀림 없습니다.
1. 익스테리어 비교
같은 차량이라도 여러 브랜드가 한꺼번에 전시되고 있으니 차종별로 디자인을 꼼꼼히 비교하고 원하는 디자인을
찾아 봅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쉐보레로^^
2. 인테리어 비교
밖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르게 운전석에는 앉아봐야지요~~~
차가 크다고 절대 편안한 것은 아닙니다. 운전석에 앉아보고 기어시프트가 편한 곳에 위치했는지 핸들의 그립감
이나 시트의 안락한 정도를 비교해 봅니다.
# 차량 내부를 꼼꼼하게 사진에 담는 여성관람객
6.소소한 재미~득템!!
모터쇼에서 선물 받아 봤니?? 시간을 잘 맞춘다면 각 자동차 전시관에서 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 각 회사별 안내데스크에 가셔서 직접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갑작스럽게 선물이 소진되기도 하기에 때를 잘 맞춰서 전시관을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예전에 쉐보레 백을 받고 싶었는데 회사 직원이라고 거절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Y.Y
자동차브랜드 로고가 세겨진 쇼핑백은 모터쇼장이 아니면 얻기 쉽지 않은 레어 아이템이기 때문에 쇼핑백 득템도 잊지 마세요~~~~
# 쉐보레 전시장 안내데스크
7.브랜드별 이벤트~
모터쇼에서는 연예인 싸인행사, 인기DJ 음악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도 있는데요, 쉐보레 전시장에서는 시간에 맞춰서 뽀로로가 등장합니다.
가상현실로 뽀로로와 쉐보레 말리부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는 언니라면 강력 추천입니다~~
마지막으로 쉐보레 뱃지를 손으로 표현하는 깜찍한 남성관람객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감할까 합니다^^
이상 2012 부산모터쇼에서 박시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