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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브랜드 스토리

닥터 지바고 - 알페온 오너분이라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선물!

안녕하세요, 토식이 입니다. 저의 두번째 포스팅..굳이 분류해 보자면 - 문화/예술?? 정도가 될것같습니다. ;) 현재 잠실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중인 닥터 지바고 관람 후기랍니다. 이 분야에 그닥 조예가 깊지 못한 편이고 몇 달에 한번 대학로 소극장에서 연극 정도만 관람한 수준이었지만 모 카드회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공짜!!로, 그리고 아주 아주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였습니다.

 

덕분에 안구정화, 귓속(귓구멍) 정화까지..ㅎㅎ 그리고.. 아셨나요? 한국지엠의 럭셔리 준대형 세단인 ‘알페온’ 오너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실 "알페온 라이프 클럽"! 알페온 오너만을 위한 프리미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데요,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기존 알페온 고객과 신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진행된 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이 닥터 지바고 공연을 많은 분들이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알페온 고객 분들 중 본 이벤트 응모 기회를 놓치셨거나 아깝게 탈락 하신 분들께서는 다음 번 문화 이벤트를 절대 놓치기 마시길 바랄께요~ 제가 관람한 공연은 금요일 오후 8시 공연 시작이었습니다. 잠실 샤롯데 씨어터는 제가 사는곳과 아주 가까운 곳이었지만 이번이 첫 관람 이었답니다.

설레는 맘으로 티켓팅을 하고, 관람 좌석을 보니.. O!M!G! 세상에 무대 맨 앞열 중앙에서 약간 사이드쪽에 자리였답니다. 그날의 지바고 배역은 조! 승! 우! 내 아무리 문화/예술계의 문외한 이라 해도..조승우를 모를까요? 언젠가 영화관에서 맨 앞줄에서 영화를 보구 몇일간 목이 아파 고생을 했건만 맨 앞에서 조승우를 볼 생각을 하니 무지 떨리더군요..ㅎㅎ

아, 본 뮤지컬 닥터 지바고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서 러시아의 정치적 격동기를 배경으로 의사이자 시인인 지바고의 사랑과 열정을 담은 대 서사시입니다. 원작소설은 노벨 문학상에 선정되었고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에 의해 제작된 영화는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하며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기억되고 있는 작품이라 합니다.

배우들의 모습은 물론이고 실내 공연장이나 무대는 일절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꼭 이 닥터 지바고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샤롯데 씨어터를 방문 예정인 분들을 위해 간단히 실내 공연장 설명(?)을해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앉은 자리는 제일 앞 좌석! 열연중인 배우들의 모습을 고개를 들어 약간 위로 올려다 봐야 하는 고통(?)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대 경사가 비스듬히 져 있기 때문에 관람시 큰 불편은 없었답니다. (참고로 나중에 알게된 것인데 무대 경사각은 약 4.4도라 하네요.)

개인적으로 맨 앞자리가 간간히 조승우와의 Eye Contact도 가능하고 (흐흐) 심지어 손등의 힘줄, 열창중일때의 성때 떨림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저는 Very Very Goooood!!이었답니다. 그리고 생생한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까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 아주 감동적이었구요.

지난 1월부터 시작해서 다음달 6월 3일, 그간 6개월 동안 160회 최종 회를 예정으로 끝 날 뮤지컬 닥터 지바고. 좀 더 일찍 보고 주위 여러분들에게 추천을 드렸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 쉬는시간 약 20분을 포함해 총 세시간 정도의 뮤지컬 공연이 끝났습니다. 뮤지컬이 끝난후의 감동과 전율, 아쉬움을 뒤로 한채, 그리고 언제 다시 또 무엇을 여기에서 볼 수 있을까..하는 복잡한(?) 생각과 함께 발걸음을 집으로 옮겨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야간 조명이 더 고풍 스러운 멋을 더해주고 있는 샤롯데 씨어터 건물과 중후한 자태를 뽑내고 있는 알페온 모습이 보였습니다.

찰칵- 

BONUS-! 아쉬운 마음에 아래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M/V "On the Edge of Time "를 검색해 Link 해 드립니다.  

글을 남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때 당시의 감동이 흐르는듯 하네요.

이상 토식이의 멋진 공연 -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공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