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10을 소개합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경관도로 52선을 발표 한 내용 기억하시나요??

국토해양부에서는 경관도로를 '도로와 주변 환경이 어우러져 도로 이용자가 도로를 이용하면서 시각적, 심미적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전망이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번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도로 10곳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강물소리 산새소리 화음길 (국도 45호선)



북한강의 서쪽 강변에 놓인 이 길은 사시사철 운길산, 문안산의 정기와 북한강의 서정미가 흘러넘칩니다. 

맑은 날 이 곳을 찾게 되면 푸른 물빛과 하늘, 짙은 숲에 절로 상쾌한 기분이 들게 된답니다~ ^^ 

시점에서 종점에 이르기까지 거의 직선 구간이며 중간에 수종사, 남양주종합촬영소, 금선사 등의 관광명소로 빠져나가는 길과 만나게 되며 예전부터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했던 만큼 맛집도 주변에 많습니다. 또한 근처 시점에 있는 두물머리는 이미 여행지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운길산 수종사에 오르면 두물머리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들러보시길 바랄께요!


위치 :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 화도읍 금남리

길이 : 12.5km

먹거리/특산물 : 고로쇠수액, 배, 유기농채소

△가는길: 올림픽대로를 달리고 팔당대교를 건너서 6번 국도에 오른 다음 조안면 소재지로 빠져나가야만 국도45호선 구간으로 바꿔서 달릴 수 있다. 내처 진행하면 양수리로 건너가게 된다.


산림욕 절로 되는 산중도로(국도 46호선)



설악산 국립공원 북쪽의 산중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이길을 운행할 때면 반드시 차량 창문을 열고 달려야 합니다~

 백두대간에서 뿜어내는 좋은 공기를 한껏 호흡하면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진부령 정상에서는 잠시 내려 바람에 몸을 맡기면 됩니다~


지금은 동해고속도로의 미시령 터널이 생겨 이 도로의 이용자가 예전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여름철이면 피서객, 가을철이면 단풍여행객이 넘나들고 겨울철이면 황태로 변신을 꿈꾸는 거진항의 명태부터 신선한 동해의 수산물들이 근처에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부령은 특히 계절별 변화를 뚜렷하게 볼 수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진동호회분들이 이 곳으로 출사를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 ^^


위치 : 고성군 간성읍 홀3리~ 장신리

길이 : 10.0km

먹거리/특산물 : 송이, 명태, 머루주, 치커리, 가리비

 △가는길: 강원도 홍천군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인제군으로 향한다. 원통리와 백담사 입구도 지나면 용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미시령, 왼쪽으로 가면 진부령이 나온다.


머물고 싶은 해변도로(국도 7호선)



동해를 내려다보고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확장 국도와 함께 해안선을 따라 이리저리 휘어진 예전의 7번 국도에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깃들어 있습니다. 잊혀졌던 사랑을 되짚어보는 옛길도, 그리고 또 다른 경관을 찾아 새 길을 달리는 기분을 들게 하는 이 길은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다녔던 옛날 7번 국도와 같이 궁촌해수욕장에서 출발합니다


황영조기념공원을 지나면 기막힌 해안 전망포인트가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용화해수욕장과 장호항이 빚어내는 3자형 해안선을 발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방문자들은 이곳에서장엄한 일출 드라마를 감상하곤 합니다 ^^


근처 임원항에서도 일출 감상이 가능합니다~ 방파제에서는 바다 위에서 그대로 떠오르는 해를 보게 되고 국도변 간이주차장에서는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 사이로 뜨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


위치 :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 근덕면 궁촌리

길이 : 24.3km

먹거리/특산물 : 둥굴레차, 참곰취, 맹방딸기, 삼척벌꿀

△가는 길: 동해고속도로의 동해나들목으로 나가서 7번 국도를 이용한다. 궁촌해수욕장으로 빠져 궁촌에서 원덕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탄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지방도 505호선)



이길은 도로변에는 정이품송으로 상징되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속리산의 정기가 담긴 삼가천 물이 흘러 충북 제일의 에코로드라는 별명을 지녔습니다.

이 길을 중간에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물이 삼가저수지에 잠시 오몄다가 흘러내리면서 빋어낸 청정계곡, 서원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계곡에 있는 서원리 소나무는 수령 6백년으로 추정되며정이품송나무와 함께 내외지간이라고 하네요 ~^^

위치 : 보은군 장안면 장내리 ~ 속리산면 중판리
길이 : 12.6km
먹거리/특산물 : 산채비빔밥, 대추한정식, 버섯전골, 능이칼국수
△가는길: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속리산나들목으로 나가면 곧바로 장안면소재지로 이어진다. 보은 나들목으로 나가면 보은읍내를 거쳐 속리산으로 가게 된다.



안면송 솔향 그윽한 섬길(국도 77호선)



안면도의 중심부를 종단하는 77번 국도를 드라이브할 때면 안면도 토종 소나무가 뿜어내는 솔향이 차 안 가득 번져나갑니다. 
비산비야의 낮은 구릉들이 푸른 소나무로 뒤덮여 시야와 정신이 맑아지니 섬길 드라이브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안면도에 들어서서 77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안면도 토종소나무를 많이 보게 됩니다. 남한 땅의 동쪽에 울진 금강송이 있다면 서쪽에는 안면도 안면송이 있습니다~ 안면송은 다른 지방의 소나무보다 더 커서 경복궁을 지을 적에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위치 :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 정당리
길이 : 11.5km
먹거리/특산물 : 실치회, 꽃게, 대하, 전어, 태안육쪽마늘, 호박고구마, 젓갈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으로 나가서 천수만 방조제를 건넌다. 태안군 남면 원청리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국도 77호선을 타고 안면도로 접근할 수 있다.


해수욕장 즐비한 바닷길(군도 14호선)



이 길은 안면도의 서부 해안을 따라 달리는 도로이다 보니 바다 조망권이 우수하고 길옆에는 예쁜 펜션들이 위치합니다. 또한 해당화, 유채 등 철따라 피어나는 꽃들도 바닷가를 아릅답게 장식합니다.
또한 안면도는 해수욕장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백사장해수용장부터 바람아래해수욕장까지 총 1개의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 해수욕장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웃한 해변으로 발걸음 옮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바닷길 드라이브 도중 여행의 묘미를 살려보고 싶으시다면 북쪽의 백사장항이나 남쪽의 방포항을 들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 :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 창기리
길이 :11.1km
먹거리/특산물 : 밀국낙지회, 우럭젓국, 갯바람마늘한우, 간장게장, 태안자염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으로 나가서 천수만 방조제를 건넌다. 태안군 남면 원청리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안면대교를 건넌 다음 창기리 사거리에서 우회전한다.


멋진 메타세쿼이아 길(국도 24호선)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는 사시사철 다양한 풍광으로 변신, 장관을 연출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사계절 내내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풍경들입니다.


가로수 밑에 서보면 사람들조차 나뭇가지가 되고 나뭇잎이 되는 묘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굵직굵직한 나무 밑둥들이 규칙적으로 도열해 있는 모습에 끝없이 이어진 길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죽록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사이의 관방제림도 산책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팽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엄나무 등이 약 2km에 걸쳐 울찬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위치 :  담양군 석당간 ~ 금성면 석현교
길이 : 4.0km
먹거리/특산물 : 대나무공예품, 추성주, 댓잎차, 한과
△가는길: 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나들목으로 나가서 29번 국도를 타고 담양읍 외곽도로를 탄 다음 금성면 방면으로 진행하면 이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도착한다


하늘로 다가가는 길(지방도 737호선)



이 길은 고도를 높일수록 하늘과 가까워집니다. 또 거대하게만 느껴졌던 지리산을 한층 가깝고 친근한 산으로 이끄는 길이기도 합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정령치 정상까지의 길은 구불구불하고 경사차가 큰 길을 지나게 됩니다. 내리막길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특수 포장까지 되어 있어 원을 그리는 듯하면서 높이가 올라갈 때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미끄럼 방지 포장은 마치 회색 몸체에 붉은 띠를 두른 모습처럼 보입니다.
정령치 정상에서는 장엄하기까지 한 지리산군의 파노라마를 감상해 보세요~ ^^

위치 :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 정령치
길이 : 9.2km
먹거리/특산물 : 남원목기, 지리산한지, 옻칠공예품, 질그릇
△가는길: 88올림픽고속도로 지리산나들목으로 나간 뒤 인원면 소재지에서 24번 국도를 따라 운봉읍까지 간다. 이어서 주촌리를 지나 고기리 삼거리에 다다르면 정령치 가는 길이 시작된다.


해안 절벽 따르는 해변길(지방도 917호선)



해안과 파도가 만나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이 사람들을 부릅니다. 망양정에 올라가서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느긋하게 여장을 꾸려 그 길에 오르고 싶게 만드는 길입니다. 동해바다를 내내 달리며 시원한 바닷바람에는 짠내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자칫하면 바다로 들어가 버릴 것만 같은 굴곡이 해안드라이브의 묘미를 살려줍니다.

이 길은 두어 군데 굴곡이 심한 길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굴곡에 편평한 길입니다. 구간이 길지는 않지만 경치가 뛰어나 사진을 찍고 바다도 즐기다 보면 꽤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위치 :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 원남면 덕신리
길이 : 11.8km
먹거리/특산물 : 울진대게, 울진송이, 고포미역, 참문어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시, 삼척시를 지나 울진읍까지 내려간다. 중앙고속도로를 타면 풍기나들목으로 나가 봉화군과 불영계곡을 통과한다.


발길 닿는 곳마다 절경(지방도 1024호선)




남해군 남단의 남면 해안도로는 해돋이와 해넘이 조망이 모두 뛰어납니다. 여정의 중간에 가천마을은 다랭이논 풍경으로 이미 유명해져 있습니다. 앵강만을 사이에 두고 바다 건너편으로는 남해의 대표적 명산인 금상과 서포 기만중이 유배생활을 했던 노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 해변은 모래 대산 크고 작은 몽돌로 뒤덮혀 있는데 파도가 밀려왔다 나갈 때마다 몽돌은 오래오래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화음을 선사합니다, 계단식 논으로 이어지는 가천마을에서 사촌해수욕장에 도착하면 백사장을 중심으로 3백년 전 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송림이 방벽처럼 둘려 있는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 : 남해군 남면 덕원리 ~ 당항리
길이 20.0km
먹거리/특산물
△가는길 : 남해읍내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금산보리암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이동면 삼전삼거리에서 우회전, 1024번 지방도를 따라 해안길만 타고 가면 가천 다랭이마을에 다다른다.


※ 사진 출처 : 국토해양부 

지금까지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