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지고릴라 &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2013년형 쉐보레 올란도 이렇게 달라졌다 - 1탄" 에서는 2013년형 올란도의 가격과 색상 변화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그럼 2013년형 쉐보레 올란도 구입기 2탄으로 고고씽 할까요~?
일반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때 영업소로 먼저 갑니다. (한국지엠 직원도 마찬가지~ ^^)
영업소를 방문해 구매할 차량 및 옵션 등에 대해서 얘기하면 견적서를 뽑아줍니다.
1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저는 올란도 2013년형 LS 고급형 건스모크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서 오토포인트 및 선할인, 캐쉬백 서비스 등을 이용해서 차량 가격에 대해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것은 영업직원에게 전문상담을 받으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부대비용에 들어가는 탁송료도 아끼고 하루 한시라도 빨리 저의 올란도를 보고 싶은 마음에 올란도가 생산되는 군산공장에 제가 직접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탁송료란? 고객의 구매차량을 카 캐리어로 고객이 인수하고 싶은 장소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해 드리는 서비스에 부가되는 비용을 말함. |
탁송료는 지역과 차종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인천으로 249,000원의 탁송료가 부과 됩니다. 참고로 만약 제주도를 선택하게 되면 370,000이 부과 되네요.^^
계약한 올란도를 직접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차량 출고일자에 맞춰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출고장으로 가야합니다.
여기서 명심하셔야 할 사항은 반드시 11시30분 이전까지 군산공장 출고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과 차량을 인수 받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한다는 것~!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저는 인천에 거주 합니다. 인천에서 군산까지는 대략 3시간이 소요되는지라 저의 선택은 고속버스 첫차를 타는 것 이었습니다. 인천에서 서울 남부터미널로 이동 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군산행 첫차 시간은 07시10분 입니다.
첫차를 타고 출발하니 군산까지의 도로가 시원하게 뻥 뚤렸습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드디어 군산 시외버스터미널 도착했습니다. 빨리 저의 올란도를 만나고 싶어 택시를 탔습니다. ^^
군산 출고장에 도착했습니다. 택시비용은 14,300원에 소요시간은 약 30분...
여기가 바로 군산 출고장입니다. 저 뒤로 보이는 하얀색 건물이 출고장. 출입문의 경비 아저씨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바로 햐얀색 건물로 이동~
여기가 바로 군산 출고사무소 입니다.
접수대에 신분증을 맡기고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차랑 인수인계 용지에 작성합니다.
안내하시는 분께서 "40분정도 걸립니다. 기다리세요." 라고 말씀하시네요.
제 올란도를 만나기 40분 전!! 마냥 길게만 느껴지는군요. ^^;;
접수처 옆에 차량 출고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네요. 한번 주욱 훑어보고 나니 안내하시는 분이 드디어 제 이름을 호명~ 이제 차량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올란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차랑 인수인계 확인서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라는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시네요.
위와 같이 점검사항을 모두 확인한 후 정상 또는 불량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직접 꼼꼼히 작동유무와 이상증상이 있는지 확인했고 모두 정상 가동됨을 확인 하였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후드를 열고 엔진을 확인 합니다. 체크리스트에는 이런 내용은 없습니다만...ㅎㅎ
하지만 저도 한번 열어보게 되네요. 당연 새 차이다 보니 아주 깨끗하죠?? ^^
그리고 고객분이 직접 작업해야 하는 것이 3가지 있습니다.
첫째가 바로 안테나를 설치 하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위와 같이 보이시는 곳에 안테나를 꼿은 후 돌리시면 완성~
그 다음으로 보조매트 깔기입니다. 이것 역시 간단합니다. 왼쪽부터 운전석, 2열, 3열 그리고 조수석입니다.
마지막은 비닐제거입니다.
그냥 마구마구 찢어도 되지만 세차인지라 저는 아주 조심스럽게 작업했습니다. ^^
이제 집으로 출바알~!
직접 운전을 하고 집에 도착한 후 확인한 평균연비는 13.4km/L. 출발 전 5만원 주유를 하였는데 절반 조금 안되게 기름이 남아 있네요. 올란도 공인 연비는 14km/L 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
여기서 탁송비를 지불하고 차를 받았을 때와 직접 군산공장으로 가서 차를 받았을 때의 비용적인 부분을 정리해서 말씀드려 볼께요. ^^
탁송비: 249,000원
직접 출고장에 간다면: 86,100원
(시외버스비-11,800원, 택시비-14,300원, 기름값-50,000원, 톨비-10,000원)
탁송이 아닌 직접 출고장에 가는경우 162,900원이 절약되는군요.^^ 선택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올란도를 운전 후 제가 받은 첫 느낌은 단단한 승차감이 주는 안정감 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번에 구입한 2013년형 올란도와 함께할 나날들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네요. ^^
Love. Life. Chevrolet!
이상 지고릴라 & 토식이 였습니다. 더 좋은 정보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