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다파라입니다.
'꽃중년' 네 남자와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여자의 좌충우돌 로맨틱 드라마가 종영을 했습니다.
30대인 저에게 꿈(?)을 주는 드라마 였네요. 꿈을 위해서는 저의 D 몸매가 몸짱이 되야 한다는 불편한 사실이 있지만요.
네 남자의 매력을 보여준 드라마의 제목은 신사의 품격이고, 저는 승차의 품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 최초로 MPV 차량인 올란도 LPG 택시 입니다. 일산 지역에 투입, 시범 운행을 마치고 연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죠.
택시탈 때 하는 고민은... 어디에 탈까... 앞에 앉을까... 편하게 뒤에 앉을까... 입니다.
※ 말리부 실내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다파라가 추천하는 자리는 무조건 2번 입니다. 일명 사장님 지정석이라고 불리웁니다. 혼자 탈 경우에는 자리를 넓게 쓸 수 있고, 앞좌석도 편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비용을 지불하는 택시라면, 넓고 편하고 안전한 자리에 앉는 것이 비용대비 효율이 좋은 겁니다.
그리고, 피곤하면 넓은 뒷좌석을 침대 삼아 자도 됩니다..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급하게 내리다보면 주머니에 스마튼폰이 빠질 수도 있거든요. 제 친구 주특기죠. 택시에서 폰 잊어 먹기..^^;
1번의 경우, 전방 시야가 좋고 운전자 분과 대화하기 참 좋은 자리 입니다. 단점은 1번 앞의 대시보드에 카드결제기가 차량 사고시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부분의 택시에는 보조석 에어백이 없습니다. 법제화가 되지 않았고, 차량 가격상승 때문에 꺼려하는 옵션중 하나랍니다.
그럼 둘이 남녀가 탈 때는 어떨까요?
2번과 3번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통상적으로 여자가 3번 자리에 앉고, 남자가 2번 자리에 앉습니다. 문 열고 닫는 거는 남자가 주로 담당하니깐요.
만약, 여자분이 치마를 입었다면?
위치가 바뀝니다. 남자분이 먼저 타고, 여자분이 늦게 탑니다. 남자가 3번, 여자가 2번 자리입니다. 세단은 중간에 턱(센터터널)이 있습니다. 엔진 배기관이 지나가는 자리죠. 그래서 중간을 넘어가야 하는데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에게는 이게 불편하고,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죠.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합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타시면 택시탈 때 승차의 품격은 한층 올라갑니다. 특히 데이트할 때 남녀의 택시좌석 앉는 방법은 꼭 알아두세요. 애프터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상, 승차의 품격을 알려드린 다파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