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루즈5의 매력에 푹 빠진 다파라입니다.
전면 디자인은 태어날 때부터 잘 생겼고... (크루즈 세단아... 너도 잘 생겼어.)
해치백의 후면 디자인은 더욱 잘 생겼습니다. 뒤태가 너무 이뻐요. (미안하다 세단아.. 너도 이쁘기는 해...)
전면 디자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뀐 그릴입니다. 기존 벌집 디자인 보다 가로로 얇고 넓게 펼쳐진 그릴이 더욱 스포티해 보입니다. 그릴 디자인의 변화가 상당히 큰 차이를 주네요.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 부분은 날카롭지만 부드럽게 보이는 안개등 부분의 곡선 입니다. 그리고 크롬으로 세련미까지 가미했습니다. 햇빛을 받으면 반짝~ 반짝~ 하는데.. 아~~~주 이뻐요.
아시겠지만, 크루즈5 의 연료효율은 2.0디젤 A/T기즌으로 15.9 km/L 입니다. 1리터로 15.9km를 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연료를 가득 채우고 당일 치기 드라이브를 해봤습니다. 무려 606.5 km를 주행했고, 주행 비율은 고속 8, 시내 2 입니다.
당일치기 드라이브후 주행가능한 거리는 292km 입니다. 주행한 거리 606.5km를 더하면 총 898.5km를 주행하게 되는거죠.
평균속도는 63.6 km/h... 나름 높은 평균 속도입니다.
크루즈5의 트립컴은 연료 소모량도 표시해주는데요... 40.4L를 썼다고 하네요. 이제 감이 오시나요...?
그렇습니다... 공인연비에서 0.9km/L 부족한 15.0km/L를 기록했습니다. 즐겁게, 편하게, 스트레스 없이 주행한 결과가 평균연비가 15.0Km/L 라면, 아주 만족스러운 연비입니다.
사실, 공인연비 초과달성을 기대했지만, 이놈의 오른발! 오른발이 문제였어요. 주행 퍼포먼스가 좋은 크루즈5의 유혹에 몇 번 넘어간게 영향이 컸나 봅니다. 미래의 크루즈5 오너 여러분... 연비 운전에 중심을 맞춘다면 너무 밟으시면 안됩니다.
이상, 공인연비에서 0.9km/L 부족한 솔직한 15.0km/L 를 달성한 다파라였습니다. 시원 시원한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개념 연비까지 갖춘 크루즈5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