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6cm, 몸무게 90kg 으로 한덩치 하지만 차는 귀여운 쉐보레 스파크를 타고있는 블로거 에이쓰입니다.
지난 즐거운 추석명절에 저는 귀염둥이 스파크와 새로 태어난 둘째를 포함해 4식구가 시골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설때까지는 캡티바를 타고 다녀와서 부모님께서 주시는 짐들을 너무도 여유롭게 트렁크에 넣을수가 있었는데 이번 명절은 살짝 긴장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매년 명절때마다 장모님과 어머님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터라 엄청난 양의 음식과 여러 짐들을 어떻게 스파크에 넣어야 할까 걱정은 기우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어느 정도의 짐을 넣었기에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 스파크는 12년 3월식 LPGi 수동 모델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몇가지 튜닝을 했습니다. 기존 순정 15인치 휠을 14인치 경량휠로 변경하였고, 클리어 타입 헤드램프를 블랙베젤로 하였습니다. 루프랙은 지상고가 가장 낮은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잠깐 보시면 스파크 LPGi 수동모델이 보여준 실로 엄청난 연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실내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먼저 앞자리입니다. 제 옆자리는 4살된 첫째 아들녀석이 카시트에 앉아 있습니다. 제 발밑에는 어머님의 사랑이 가득담긴 물김치 되시겠습니다.^^
아들녀석이 아직 어려서 발이 닿지 않아 바닥에는 엄청난 공간이 마련되어 온갖 잡동사니를 집어넣었습니다. 대부분이 이번 명절때 선물로 받은 장난감들 입니다.
뒷좌석인데 두 분께서 착석을 하고 계십니다. 태어난지 100일정도 된 둘째 딸아이와 싸모님 되시겠습니다. 그리고 장모님의 사랑이 또한 듬뿍담긴 감주와 깍두기도 사이좋게 있습니다. 저기 가려진 정장 뒤로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 뒷자리에는 여행용 캐리어가 있고 그 위로 각종 비닐봉지와 과일들이 들어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손가락은 사진 셔터만 누르면 자동으로 저렇게 펴진다고 하네요.ㅡㅡ
이곳은 뒷 트렁크입니다. 노트북이 들은 가방, 옛 추억이 담긴 일기장과 각종 책들이 담긴 박스 정말 이렇게 많은 짐들을 넣어본건 차를 구매하고 처음인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차곡차곡 넣으면 상당한 양의 짐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그리고 테일램프는 쉐보레 공식 악세사리 판매점인 코리아 스포일러에서 구매한 LED 테일램프입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까 스피커도 교체를 했네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스파크에 있던 짐들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저 짐들이 모두 스파크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많은 짐과 4식구가 타고 왕복 200km 정도를 완충하고 다녀오니 충전 게이지가 1/3정도에 표시가 되어 있는것을 보니 너무도 뿌듯하더라구요. 가득 충전을 하면 약 3만 5천원 가량이 들어가니까 올해 명절은 엄청난 유류비 절감이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톨게이트비도 50% 할인^^
스파크는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LPGi 수동모델은 약간의 발운동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막강연비(17.4km)를 바탕으로 출퇴근시 대중교통비 정도의 유지비밖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적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와 같이 가족이 있는 분들이라도 생각보다 넉넉한 공간덕에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트렁크에는 보통 규격의 휴대용 유모차는 거의 다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점이 저도 구매할때 가장 궁금했었거든요.
이런 분들에게는 쉐보레 스파크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1. 출퇴근 유류비로만 30만원 이상 지출하시는 직장인들.
2. 출퇴근길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직장인들인데 경차라 안전하지 못할거라 생각하시는 분들.
3. 살짝 튜닝하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차를 세컨카로 원하시는 분들.
4. 다 필요없고 난 기름값이 제일 아까워 하시는 분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를 계기로 안전 규정 및 관련 사항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올바르게 실천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본 포스트의 내용 및 사진은 단순히 쉐보레 스파크의 넓은 공간성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한 것임에만 주목해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