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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테스트로 확인한 쉐보레 자동차 발전사 - 응답하라 1959 쉐보레!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입니다.


최근 몇 주 동안 한국지엠의 2013년형 쉐보레 모델들에 대한 소개가 이곳 한국지엠 블로그를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크루즈와 올란도를 시작으로 아베오, 말리부, 알페온까지...


연식에 따른 모델변경 차량을 일컬어 ‘Model Year Change’ 차 라고 부르는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2013년형 차들에서는 신형 GEN2 트랜스미션과 페이스리프트 (Face-lift: 범퍼 및 전면그릴 등의 디자인이 부분 변경됨을 말함) 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Model Year Change 차량이 되었건 신차가 되었건 쉐보레의 변함없는 가치는 아마 고객을 위한 ‘안전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3 말리부


위 사진은 쉐보레 홈페이지의 말리부 소개 화면인데요, 보시다시피 ‘자동차 안전성의 신기원 이룩’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각종 테스트에서 ‘최고’ 타이틀이 걸려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얼마나 안전한 것일까?


얼마 전 유튜브에서 본 흥미로운 동영상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쉐보레 말리부 정면 충돌 테스트


약 3년 전에 제작된 동영상으로 보이는데요, 1959년형 Chevrolet Bel Air와 2009년형 Malibu를 서로 정면충돌 테스트한 영상입니다. 


참고)

2009년형 말리부는 7세대 말리부 이며, 현재 한국지엠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말리부는 8세대 입니다.  

관련글 링크)

URL: 쉐보레 말리부의 시크릿톡 7편- 35년간 8세대에 거쳐 이어진 '쉐보레 말리부'의 가치!


7세대 말리부는 중형차로서는 유일하게 2009년부터 3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의 '가장 사고 싶은차(Best Buy)'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아왔으며, 2년 연속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The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되는 등 당시에도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충돌 동영상에 등장한 말리부의 ‘Crash Partner’ 는 Bel Air.  


쉐보레 Bel Air


이 차량에 대해 짧게 소개 시켜 드리자면 1950년부터 1975년까지 생산된 GM의 장수 모델 중 하나로 출시 당시 쉐보레 제품 중 가장 비싼 차 였으며, 미국 차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애호층이 두터웠다고 합니다.  바디스타일은 4도어 세단 및 웨건과 2도어 쿱 및 컨버터블 형태가 있었다고 합니다.


같은 회사의 비슷한 세그먼트에 속한 두 차량의 충돌테스트... 하지만 1959년형 차와 2009년형 차로 서로 약 50년 차이가 나는 두 차량의 정면 충돌 시험의 결과는 어떨까요?  (비유를 들어 설명 드리자면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 뻘 되는 두 사람의 정면 대결??” 이라고나 할까..ㅎㅎ)

결과는 어떨까요?  아래 링크된 동영상을 직접 확인해 보시죠.


>>동영상 보러가기

1959년형 Chevrolet Bel Air는 차가 거의 반파되다 시피 ‘초전박살’이 납니다.  


쉐보레 말리부 정면 충돌 테스트


앞 범퍼는 물론 충돌 직후 IP(운전조정부)와 헤드라이너(차량 천장)까지 뭉개지며 운전석에 있는 타고 있는 더미(Dummy) 또한 처참히 망가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실제 사고 상황이라면...정말 상상조차 하기싫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반면 2009년 형 Malibu는 어떨까요?

확인하셨다시피 Bel Air가 반파가 될 정도의 충격이 Malibu에게도 전달되었을 것이며 이로인해 파손이 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말리부의 앞 범퍼와 휀더등도 손상을 입지만 그 ‘뭉개지는’ 강도와 파손상태는 Bel Air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이며 운전석에 있는 Dummy는 앞범퍼 충격과 동시에 에어백이 터져 최대한 이 충격으로부터 보호 받게 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정면 충돌 테스트


동영상에서는 확인이 안되겠지만 아마 차량에 쓰인 두 차량의 강판이나 기타 안전장치 또한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차의 나이 차이가 50년인 만큼 차량 설계기술이나 제조기술은 세월이 지나면서 물론 많이 발전되었겠죠.
 
쉐보레 말리부는 계속 진화한다!


지난 7세대 말리부에 이어 지금의 8세대 말리부 또한 진화했고 또 진화하고 있습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2013 말리부


여러분들께서는 언젠가 등장할 9세대, 10세대 말리부, 또 기타 다른 후속 모델의 안전성이나 편의성 측면에서 지금보다 더 진화할 쉐보레 제품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욕심(?)을 말씀 드리자면, 약 50년 뒤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서...(그럼 제나이가..ㅠㅠ) 


위 동영상의 ‘승자’인 2009년형 말리부가 50년이 흐른 뒤 동급 모델(어떤 차가 될런지 모르겠지만)과의 충돌 테스트 영상을 보고 싶군요. ㅎㅎ


이상 토식이는 더 좋은 소식과 알찬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