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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한우 - 선셋의 맛집멋집

겨울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싼타클로스 할아버지? 아니면 양떼목장의 양들....? 눈오길 기다리는 강아지...? 

아마도 하얀 설원을 누비고 싶은 스키어들이 아닐까요? 사실은 스키장 주인이 더 기다리겠지만 암튼 여기서는 스키어들이라고 하자구요.

오늘은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장 맛집"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아무리 재밌는 스키도 에너지는 보충해야 즐길 수 있겠죠?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원도에 스키장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영동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원도 하면 여러가지 지역적 특산물들이 많이 있지만 요즘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한우" 입니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리적 영향으로 강원도 한우는 지역 특산물로 그 인기를 더해가는데 오늘은 강원도 중에서도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농협 "대관령한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대관령한우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으로 3가지 형태의 쇼핑이 가능한 곳 입니다.

>>> 마트에서 한우 구매해서 집으로 가져가서 구워먹기

>>> 마트에서 한우 구매해서 식당에서 구워먹기

>>> 2층의 전문 식당에서 주문해서 고기 구워먹기

오늘은 위 과정 중 2번째 과정, 즉 정육식당처럼 고기를 직접 구입하여 옆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구워먹는 과정을 안내합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마트에서 신선한 한우 중 원하는 부위를 골라서 구매합니다. 저는 한우 채끝살을 구매했습니다. 채끝살이 어떤 부위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사진 준비했습니다.

한우

위 사진은 한우협회에서 안내하는 한우 부위별 안내 사진입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불을 넣어서 고기 구울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샐러드도 준비했구요.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우리에게 역시 김치는 어딜 가나 없어서는 안될 기본이죠. 옆에 마늘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오늘은 김치 사진만 올립니다.
그렇다고 마늘이 절대 중요도에서 밀린다는 것은 아니구요.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상추와 고추가 녹색이라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제 밑반찬 준비되었으면 본격적으로 고기 함 구워볼까요?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고기 한번 굽고 나서 사진을 찍었더니 완전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시기에 마블링 상태 괜찮나요? 제가 보기엔 꽤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다른 고기를 굽다가 다시 한컷 담았습니다. 아웃포커싱으로 고기 사진을 담아서 뒷부분이 보케가 생겼네요. 암튼 고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따뜻한 불빛과 불판위에 익어가는 고기 색이 대비를 이루어 너무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배 고플땐 이보다 더 아름다운 색의 대비가 없을 것 같네요.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또 다른 한컷입니다. 먹음직스럽게 고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이번에는 채끝살이 아닌 차돌박이 요리법 안내해드립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차돌박이는 고기가 얇고 또 소고기이기에 강한 불에 살짝 구워내는 것이 좋더라구요. 이렇게 한번 구워보세요. 굽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한꺼번에 여러분을 즐겁게 할 것 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난방 효과도 있어서 좋습니다.

대관령한우

여기가 어딘지를 말해주는 "대관령한우" 물티슈입니다.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이라고 되어 있네요. 자연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함께 담았다고 하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대관령한우 타운 주변 관광지

이곳이 왜 "스키장맛집"이 될 수 있는지를 말해주는 지도입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 인접한 곳으로, 주변에 "용평스키장"과 "알펜시아스키장"이 바로 지천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관령한우, 스키장맛집

선셋의 맛집 동반자 캡티바입니다. 맛집까지 언제나 정확하게 안내를 해 주는데 가끔 운전자가 딴 생각하다가 출구를 지나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허기진 상태에서 음식을 주문해 더 맛있을 때가 많습니다.

>>> "대관령한우"에 대한 간단한 생각

-   신선한 한우가 맛있다.

-   사람이 많아서 늦게 가면 기다려야 하고 맛있는 부위가 없을때도 있다.

-   고속도로에서 가까워서 교통이 편리하다.

-   고기값이 많이 싸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신선한 고기 먹는다고 생각하고 먹는다.

-   마트에서 파는 5천원짜리 육포가 꽤 맛있다. 반건조 오징어처럼 질기지 않다. 다만 양이 많지는 않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대표적 맛집 "대관령한우" 를소개해 드렸는데요, 스키 타시다가 출출하실 때 인스턴트 음식만 드시지 마시고 조금만 시간을 내시면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맛이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얼마....?

이상 선셋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