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아베오

누나가 들려주는 펀펀한 아베오 이야기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입니다.


어느덧 아베오가 출시된지도 1년여가 흘렀습니다.

그리고 이번 2013년형 아베오가 기존 아베오와 가장 크게 달라진점은 새로운 Gen2 트랜스미션 장착이 아닐까 하는데요.

 


2013 아베오, Gen2 미션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서 아베오의 탄생 과정을 초기 개발단계부터 쭈욱~ 지켜봐온 저로서는 어딘지 모를 아쉬운 부분이 바로 2013년형 아베오에서는 눈에 띄게 개선되어 기쁘게 생각한답니다. :)

 

이번 포스팅은 혼기 꽈~악~ 찬 커리어 우먼이자 차를 좋아하며 함께 드라이브를 즐길 남자친구를 찾는 저의 절친 누님인 Ms. Lee. (이하 미쓰리)를 만나서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한(?) 아베오를 소개시켜주고, 운치있는 밤의 올림픽도로와 한강변에서 시승한 내용을 대화형식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2013 아베오 시승기

 

토식이:  하이! 미쓰리! 말씀드렸던 아베오라는 녀석이에요. 딱 보구 소감 한말씀 부탁해요!ㅎㅎ
미쓰리:  이야..소형차라며? 소형차 답지 않게 꽤나 커보이는데? 특히 이 뒷 유리는 큼직해서 차가 더 커보이는걸?

 

이야.. 제가 미쳐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큰지 아베오보다 한 단계 윗 급인 제차 크루즈와 사이즈를 비교해보겠습니다~!  

 


2013 아베오, 2013 크루즈

 

아래 사진은 뒷 범퍼 끝단을 동일 선상에 맞추고 찍은 사진인데요, 한눈에 '딱'! 봐도 아베오의 후면 유리가 더 길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3 아베오, 2013 크루즈

 

2013 아베오, 2013 크루즈

 

실제 줄자로 측정한 두차의 후면 유리 세로방향의 측정치는  크루즈가 약 70cm, 아베오가 약 94cm로 사이즈로 한단계 낮은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베오가 약 20cm이상 길었습니다.


이렇게 세로방향으로 길게 자리잡은 후면 유리는 면적이 넓어 차량 밖의 풍경을 쉽게 볼 수 있고 차량을 커보이게 하며 파노라마 루프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 미쓰리의 아베오 '외형 평가' 는 귀여우면서도 소형차답지 않게 커 보인다라는 말과 함께 합격점을 주었습니다. 

 

미쓰리:  빨랑 운전 해 보고 싶다. 키 줘봐! (참고로 미쓰리의 성격은 쪼~끔 급하답니다..ㅎㅎ;; ) 이야~ 차가 정말 통통 튀는 재미가 있네? ‘펀 드라이빙’이 이런걸 말하는 건가?
토식이:  뭐..그건 핸들(스티어링 휠)을 잡고 운전하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법이죠! ㅎㅎ 누님이 ‘펀’ 하게 느낀다면 ‘펀 드라이빙’이 맞을듯 한데요? ㅎㅎ
미쓰리:  오르막길도 그렇고 정차 후 출발할때도 그렇구, 또 급가속 추월 상황에서도 말을 잘 듣네~~~  대학 시절부터 운전을 해왔고, 집에서 회사가 위치한 강남까지 왕복 약 한시간 반 거리를 꼬박꼬박 본인 차를 갖구 출퇴근하는 미쓰리는 때론 대담하게 운전을 한답니다. ㅎㅎ;;

 

이렇게 올림픽 도로를 한바퀴 시승하고 한강변에 주차를 한 뒤 아베오 실내를 감상 하였습니다. 

 


2013 아베오

 

미쓰리:  (손가락으로 가리키며..)이 부분이 쫌 심심해 보이는데? (이 부분은 센터페시아쪽, 즉 라디오 디스플레이 부분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토식이:  그러고 보니 쫌 그렇기두 한데.. 마냥 심심하지만은 않을껄요?

 

 

2013 아베오 내부


글로브박스 상단 수납함에 연결해 놓았던 아이폰 케이블에 제 핸드폰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2013 아베오, 마이링크


미쓰리:  이야.. 심심함 뒤에 숨어 있는 또 다른 ‘펀’이 있는데?? ㅎㅎ


제 아이폰에 담겨있던 음악이 이번에 새로워진 2013년형 아베오 마이링크(Mylink)와 연동 되어 터치식으로 음악을 듣고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곳 블로그에서 여러차례 소개된 봐와 같이 케이블 연결로 아이폰 충전도 가능하고 블루투스로 인식시켜 와이어리스로도 음악은 물론 통화까지 가능하답니다.. :)

 

  

2013 아베오 시승기

 

"운전은 한다. 하지만 차는 모른다."
오래전 유명 모 여배우가  TV광고에서 말한 문구와 달리 운전도 잘하고 차도 잘 아는 미모의 미쓰리가 들려주는 아베오 이야기의 결론은 ‘펀(Fun) 드라이빙’을 즐기며 또 다른 ‘펀(Fun)’을 발견할 수 있는 '펀펀(Fun&Fun)'한 아베오라는 한줄평과 함께 토식이는 더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