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5. 07:56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지고릴라 입니다.


그간 창작의 고통에서 몸부림 치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야구를 통해 스포일러 원리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쉐보레는 여러분도 아시듯 프로야구를 후원합니다^^ 

 


최동원

 

커브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프로야구의 레전드 최동원 선수의 폭포수 커브 생각나시나요? 

 

 

지토


저는 개인적으로 오클랜드 좌완 영건 3인방중에 배리 지토가 생각납니다. 지금의 샌프란시스코 유니폼 보다는 오클랜드 유니폼이 더욱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지토의 커브를 맞이한 좌타자는 자신을 향해서 날라오는 커브를 보고 움찔하다가 어느 순간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는 볼을 보게 됩니다. 지토가 던진 그 커브의 원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매년 세계 착시대회가 열리는데요, 1등 수상 작품입니다.


 


위의 동영상도 보시죠!  왼쪽 원을 가만히 보면 분명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오른쪽에 있는 파란 점을 살짝 곁눈질하면 이 원이 휩니다. 신기하죠? 이 내용은 온라인 심라인 저널(PLos ONE)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커브 볼이 실제로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포물선을 그리는데 우리는 갑자기 휜다고 믿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커브볼은 어떤 과학 원리에 의해 밑으로 떨어지는 걸까요?
 

 

매그너스


바로 매그너스 효과입니다.

과거 지엠대우 시절인 2005년에 생산된 매그너스 차량 이름의 유래가 바로 그것입니다. 야구공의 회전 때문에 위와 아래의 압력차이가 발생하고, 그 차이 때문에 공이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원리가 차에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포일러 입니다. 

 

  

쉐보레, 크루즈


자동차는 속력이 올라갈수록 위로 뜨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바로 양력의 효과죠. 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자동차와 지면 사이의 접지력을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스포일러 효과


또한, 차량이 지나가면 화살표 방향으로 공기가 빨려 들어갑니다. 하지만 밀려난 공기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때 스포일러가 있다고 하면 차를 끌어당기는 공기를 좀 더 멀리 보내는 효과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은 이런 효과보다는 디자인 측면에서 스포일러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리어 스포일러


위는 카마로의 리어 스포일러입니다. 정말 멋지군요! 

 

 

리어 스포일러

 

위는 크루즈의 리어 스포일러 (옵션사항) 입니다.


 

스파크


스파크에도 리어 스포일러는 존재합니다.

 

 

말리부


말리부의 리어 스포일러는 정말 일품입니다. (일부는 이게 스포일러가 아니라고 하지만 스포일러가 맞습니다. 트렁크 모형 차체가 스포일러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볼트


쉐보레 볼트에도 스포일러는 존재합니다. 

 

쉐보레 전차량에는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일부는 옵션 사항입니다.

혹자는 현실속에서 300Km로 달릴 기회가 없는데 이런 스포일러가 무슨 필요가 있냐 라고 합니다. 스포일러는 일정 속도 이하에서는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포일러는 100M 달리기에서 0.01초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과 멋을 모두 보여주는 스포일러에 대해 전해드린 토비토커 지고릴라 였습니다.



공유하기
  1. 아듀2012 2012.12.26 09:39
    주소 수정 댓글

    2013년 제 등 뒤에도 리어 스포일러 하나 장착해야겠네요~
    안정감 있게 꽉~ 눌러주면 잘 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죵^^

  2. 날씬이 2012.12.26 10:11
    주소 수정 댓글

    스포일러는 일반적인 주행에선 저항으로 작용을 합니다만 고속으로 가면 접지력을 향상시키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죠. (구)대우가 아카디아 본떠 씨에로, 뉴프린스 트렁크상단을 스포일러 형태로 만들긴했습니다만, 해치백을 제외하고 세단에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 Favicon of https://blog.gm-korea.co.kr 지고릴라 2012.12.26 15:33 신고
      주소 수정

      저도 관련 자료들이 있는지 확인해 봤지만 거의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요세 특히 레이싱카에 달려있는 건 스포일러가 아니라 윙이라는 다른 명칭이 있었습니다. 윙과 스포일러 무엇이 틀린지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3. 나일롱 2012.12.26 10:24
    주소 수정 댓글

    멋진 뒤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만...
    알게 모르게 미세하게 작용하는 것도 있을 듯 한데요...

    • Favicon of https://blog.gm-korea.co.kr 지고릴라 2012.12.26 15:33 신고
      주소 수정

      한번 실험해 보고 싶네요. 재미난 글이 될것 같기 하네요. 과연 얼마의 연비를 절약할수 있는지. ㅋㅋㅋ 내년에 한번 써 보겠습니다.

  4. Ghostdog 2014.01.21 10:41
    주소 수정 댓글

    차에 대한 아는 지식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자동차는 속력이 올라갈수록 위로 뜨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전륜과 후륜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오래전에 들은 얘기로는 유명스포츠카는 대부분 후륜이라 스포일러가 뒤에 있는 것이 맞는데 전륜인 경우는 뒤에 스포일러 있는 것은 뜨는 현상과는 상관없이 악세사리일 뿐이라고 하던데 이 말도 맞는지 답변부탁드겠습니다^^

    • 한국지엠 톡 운영진 2014.01.28 10:20
      주소 수정

      안녕하세요 Ghostdog님, 한국지엠 톡 운영진 입니다. 말씀주신 사항은 유관부서에 확인 후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afbase.com 맑은창공 2016.04.03 00:14
    주소 수정 댓글

    공식사이트인데 좀 아쉽군요...

    매그너스 효과로 양력설명은... 나쁘지는 않지만, 일반인에게는 더욱 난해 할것 같네요...

    또 효과에 대해서도 좀 아쉬움이...

    좀 더 기술쪽 인력이 이런 교류에 참여해야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군요...


    Ghostdog님 답변으로 GM 직원은 아니지만, 답변드리자면
    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통해 접지력 향상을 시키는것이 주 목적입니다.
    즉 추가적인 접지가 필요한 부분에 설치하는것이 맞겠지요...

    특히 국내 대부분의 차량의 경우 생산성(단가)문제로 전방엔진, 전륜구동(FF방식)을 채택하다 보니 무게 중심이 전방으로 치우쳐 있는 편입니다...
    (유명한 해외 브랜드들은 5:5를 맞추려고 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행중 고른 접지를 위해서 이겠지요...)

    대신 후방 부분이 접지력이 전방에 비해 부족하게 되고 고속 주행시 불안정한 특성을 보이기가 쉽지요...
    (H & K 의 유명한 피쉬테일의 경우 전륜의 특성상 무게배분에 문제와 공력적 문제,
    마지막으로 차량 제어보조에 문제가 있어 사고로 이어지는것 같더군요...)

    이런 부분을 스포일러로 잡아주면 좋겠지만, 스포일러를 제대로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돈의 문제가...)


    거기다 국내 에프터 마켓 스포일러는 다운포스 증대 효과도 없는 장식품에 연비효율만 떨어트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실제 일반차량의 경우 다운포스와 양력을 적절히 조합하여 연비를 향상시키는데,
    이러한 균형을 함부로 손대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부족한 부분이 공력부분이긴 하지만 일반인혹은 사설업체보단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