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그 무서운 이름, 단속!! 연말연시 준법운전이 정답!

그 무서운 이름, 단속!! 연말연시 준법운전이 정답!


12월은 시작과 동시에 끝맺음도 함께하는 의미가 있는듯 해 시원섭섭한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연말연시 계획은 다 세우셨나요? 연말에 가장 힘든 건 아마 막히는 교통체증이 아닐까 싶은데요. 바쁠수록 질서를 더 잘 지켜야 안전운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연말 집중 단속’ 이라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데요. 오늘은 ‘준법운전’ 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동차 폭주

한밤중에 모여 위험천만한 불법 자동차 경주를 일삼아온 5개의 자동차 경주 모임 소속 폭주족들이 붙잡힌 사건, 심야에 불법 개조차량으로 난폭 운전을 일삼은 20대 검거 등 요즘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뉴스입니다. 특히 연말이 되어 자동차 폭주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폭주는 온라인 게임에서나 가능한 시속 200km가 넘는 고속 질주로 각종 경주를 하는데요. 이는 도로교통 위반 뿐만 아니라, 연령대가 10대로 낮아지고 고소득 전문직, 현역장교, 심지어 가정주부까지 포함돼 그 심각성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무면허로 불법 자동차 경주를 벌이다 한께 탄 여자친구에게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힌 예도 있고, 12살짜리 딸을 태우고 질주를 벌인 예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 폭주는 자칫 대형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준법운전,자동차폭주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이륜차는 약 41만대 정도이고 전체 교통사고 중 이륜차 교통사고는 올해 들어 5월 말 기준 10.2%이며, 사망자는 1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자주 생기는 것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한편, 최근 차량성능 향상으로 60km를 초과한 과속에 대해 처벌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요. 제한속도 60km를 초과하면 범칙금 12만원과 벌점 60점이 부과되고, 1회 위반만으로도 면허정지처분을 받게 됩니다.

 

준법운전,자동차폭주

뉴질랜드에서는 길거리에서 폭주하다 4년 동안 3차례 검거되면 자동차를 몰수해 폐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규정으로 실제 지난 한해 동안 길거리 자동차경주가 17% 감소했다고 합니다.

폭주족은 그동안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도로교통법이 규정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부터 폭주 행위를 흉기를 사용한 폭행으로 단속하고 법정 형량이 3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강화된다고 합니다. 안전은 뒷전인 채 나의 쾌락을 위해 운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꼬리물기

음주운전도 특별강화 구간이 있듯 특별히 더 많이 정체되는 구간이 있죠. 일명 ‘꼬리물기’ 구간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교차로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녹색 신호라는 이유로 운전자가 무리하게 진입해 신호가 바뀐 뒤에도 다른 방향의 차량 흐름에 방해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시가 교통기초질서 문화 개선을 위해서 ‘앞막힘 제어기법’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꼬리물기

제어절차
▶  1단계: 전반교차로 유입방향 대기 차량 길이 검지
▶  2단계: 대기길이가 임계거리 이상 시 상류부 교차로에 앞막힘 제어권 부여
▶  3단계: 앞막힘 검지기에서 차량 속도가 5Km/h이하로 5초이상 유지 시 제어 시작


꼬리물기

앞막힘 제어기법은 차로에 설치된 검지기를 통해 도로 상황을 파악해 꽉 막혔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신호등을 적색으로 바꿔 차량 흐름을 통제하는 신호 체계를 말하는데요. 이 시스템의 핵심은 도로 위 차량이 막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검지기’입니다.

검지기 시스템
1. 도로 밑에 구리선을 묻어 자기장을 발생시킨 후
2. 자기장을 통해 차량 속도 통과 여부를 감지
3. 측정 정보를 신호제어기로 보내기
4. 신호제어기가 신호등을 통해 적색 신호등을 켜서 꼬리 물기 방지


꼬리물기 제어방법

서울시는 중구 '충무로역~퇴계로 4가(퇴계로)'와 영등포구 '홍익상가~영등포 전화국(제물포로)' 두 곳에 '앞 막힘 제어기법'을 위한 검지기를 설치하고, 지난 9월 20일부터 시범 운영했는데요. 효과는 바로 나타났습니다.

두 시범 지역에서 시범 운영 전후 2시간 동안 꼬리 물기 횟수를 비교한 결과 이전엔 47회에 이르던 꼬리 물기가 16회로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중앙지방경찰청은 서울 성수대교 남단, 학동역 일대, 포스코 네거리 등에도 새 신호 체계 확대가 검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운전만이 원활한 소통과 안전운행을 보장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 알고 계시죠!


숙취운전

연말뿐 아니라 평소에도 위험한 것이 바로 숙취운전 입니다.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은 많이 들어보셨는데 숙취운전은 아직 낯선 단어로 느껴지시나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나는 체력이 좋으니까 상관없다는 식의 간과하는 의식의 문제입니다.

숙취운전

음주운전이라 하면 통상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음주 후 운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늦게까지 술을 마신 후 다음 날 아침 대수롭지 않게 운전하게 되더라도 음주운전이 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엔 간밤 마신 술이 덜 깬 대학생이 차를 몰다 버스정류장을 덮쳐 6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사건도 있었습니다.

운전자들은 숙취운전에 대한 위험도 인식이 낮아 본인이 음주운전이란 생각없이 운전하다 경찰관에게 항의하는 때도 있다고 하는데요. 숙취운전 중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음주 교통사고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규정에 따라 벌금을 내는 불이익을 받음은 물론 운전면허 취소,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더욱이 숙취로 인한 졸음운전은 걷잡을 수 없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숙취운전에서부터 안전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다음 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겠죠~! 과신하지 말아야 할 것이 운전과 건강인데요. 술은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과음은 독이 됩니다. 운전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겠죠!

 

준법운전

그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나의 귀한 생명을 위해 준법운전은 필수입니다. 정부가 내년에 교통법규위반 과태료를 10% 넘게 높이기로 했다는데요. 연말연시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항상 준법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