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운전 어렵지 않아요~! 연말연시 준법운전이 정답!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 시작되고 있습니다. 벌써 즐거운 약속을 계획하고 있는 분도 계실 테고, 술자리를 생각하면 벌써 머리가 아프신분들도 계실 텐데요. 연말이라는 이유로 한 장 남은 달력은 모임 약속 스케줄로 빽빽합니다. 그러나 스케줄 보다 더 빽빽한 건 아마도 교통체증이 아닐까요. 불가피한 교통전쟁이 아닌 의식 있는 준법운전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입니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운전자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최악의 운전매너 1위로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운전이 가장 문제라고 말해주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제2의 김기사&김여사가 아닌, 준법운전 그 두 번째로 ‘매너운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주행 중 양보운전
고속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는 다른 차량과의 흐름이 제일 중요하죠! 다른 차량의 흐름에 방해가 될 때는 가장자리 차로로 변경합니다. 또, 고속도로에서는 앞지르기 차로가 존재하므로 주행차로처럼 운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앞지르기 차로에서 서행하는 것은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주원인이 되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어떤 차선에든 끼어들기는 상대방 운전자에게 큰 폐를 끼치는 것 입니다. 따라서 끼어들기는 지양하고 서로 여유를 잃지않는 양보운전이 미덕일 것 입니다.
방향지시등,깜빡! 깜빡!
차선을 바꾸려 할 때, 옆 차선의 자동차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기본 매너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리다시피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것이 불쾌감을 주는 최악의 매너 1위 인만큼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요. 방향지시등은 안전과도 직결되어있습니다.
차선을 바꾸거나 좌회전이나 우회전 등 방향을 전환하기 전에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 자신의 다음 행동을 주변에 미리 알리고 후방 차들이 충분히 피하거나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차선을 바꾸는 것도 무리입니다. 조금 더 안전해 보이는 차선이나 더 빨리 갈 수 있는 차선을 보게 되면 변경을 하는 운전자가 많은데요, 이런 행동은 다른 차량의 차량흐름을 방해하고 사고를 부추기는 격이 됩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반드시 미등!
야간 운전시에는 어두워지기 전에 남보다 먼저 미등을 켜 자신의 차 존재를 다른 차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사거리에서는 마주 보고 있는 상대 운전자를 위한다는 이유로 미등만 켜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두운 밤에는 헤드램프를 켜고 있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바로 매너입니다! 또한 한적한 지방도나 국도를 달릴 때는 상향등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반대 차선에 차가 보이거나 앞서 달리는 차가 나타나면 반드시 하향등으로 낮춰 다른 운전자가 눈이 부셔 운전에 방해받지 않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주차!
옆차와 간격을 고려하지 않고 문을 여는 경우가 있을 때도 있죠. 이런 경우 옆차에 흠집을 남기게 되므로 항상 옆차와 간격을 계산하고 주차 해야합니다. 그리고 간혹 초보운전자는 주차칸 안에 주차하기를 버거워하는 경우 주차선을 어기고 주차하는 때도 있는데요. 한 대의 차량이 이중 주차를 해버리면 다른 차량의 주차공간을 빼앗게 되는 경우가 생기겠죠.
주차도 아닌 정차이기 때문에 굳이 연락메모를 남길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요. 그러나 도로에선 매 순간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차시엔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두는 게 좋겠죠!
- 연락처를 기재하여 남길 것
- 안내원 혹은 경비원에게 열쇠를 맡길 것
- 이중 주차시 주차 브레이크를 풀 것
- 보행자의 통로를 막지 않을 것
운전매너가 곧 인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너 있는 운전습관이 안전한 교통질서를 만듭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곧 나 자신의 교통안전인 것 아시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내가 먼저 성숙한 매너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