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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짝퉁 자동차부품 구별법!

 짝퉁 자동차부품 구별법!

 

쉐보레 자동차 부품


길거리를 운행중인 자동차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2년9월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1,875만7,754대라고 합니다. 2.72명당 자동차 1대 꼴이라고 하네요. 이렇듯, 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이들 자동차의 수리를 위해 사용되는 부품의 위조부품(짝퉁 혹은 비정품이라고 하지요)의 시장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위조부품이란 순정부품의 모양과 기능을 위조한 제품으로, 순정부품의 상표를 정확히 복제하거나 그 차이를 확인하기 어렵도록 상표를 변형하고, 순정부품과 동일 또는 유사한 레이블이 부착된 박스에 포장되어 불법 유통되고 있는 부품을 말합니다.

 

자동차 부품


위조부품은 지속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위조부품 유통 규모가 커지면서 소비자의 불안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조부품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탓에 일반 소비자는 물론, 일선 정비소에서도 순정정품과 위조부품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들을 구별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 각 자동차 제조사별로 독자적인 검사 필증을 부착하는 등 자체 유통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조부품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쉐보레 자동차 충돌실험


위조부품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안전이 사람의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위조부품의 겉모양은 순정부품과 유사하지만 실제 성능 테스트 결과 위조부품은 낮은 품질과 성능으로 운전자의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위조부품의 부품 내구성은 순정부품의 40~60%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위조부품은 순정부품에 비해 질 낮은 소재를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차량의 사양과 맞지 않아 성능에 이상을 줄 수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줍니다. 위조부품의 대부분은 비교적 위조하기 쉬운 소모성 부품들이 주를 이루며 그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밸트류(타이밍, 휀, 브이, 에어컨벨트)

- 엠블렘&휠커버

- 플러그배선

- 안테나

- 스파크플러그

- 브레이크패드&슈라이닝

- 디스크& 드럼

- 디스트리뷰터캡&로터

- 필터류(오일, 연료필터)

- 콘트롤암

- 에어크리너

- 엘레먼트& 에어컨필터

- 연료펌프

- 센서류(산소, 스피드, 온도, 배기센서)

- 베어링류



위조부품, 어떻게 구별할까요?


정비지식이 부족한 대부분 소비자는 정비업체에 부품의 구입부터 교체까지 일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위조부품을 소비자가 알아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위조부품 제조업자들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소비자들이 속지 않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부품박스 확인


첫 번째로 위조부품의 사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비소 엔지니어가 가져오는 부품 박스를 확인하면 됩니다. 각 자동차 제조사는 부품박스에 독자적인 디자인의 브랜드 로고를 인쇄하기 때문에, 박스 확인만으로도 정교하지 않은 모조품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품을 장착한 후에는 박스 확인을 하더라도 그 박스가 실제 부품의 박스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으므로 반드시 부품 장착 전에 교환부품과 부품포장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세요.

 

② 검사필증 확인


위조부품 검사필증 확인


두 번째는 좀 더 확실한 방법으로 검사필증을 확인하면 됩니다. 자동차 제조사의 개별 부품 박스 또는 열림 부위(직접부착이 어려운 작은 부품의 경우)에 검사필증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위조방지를 위해 검사필증을 뗄 경우 글씨가 나타나는 3차원 홀로그램 방식 등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검사필증에는 조회 가능한 고유번호와 함께, 광학기구나 디지털 리더기로만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 등을 넣기도 합니다.

 

③ 정비·점검 내역서 챙기기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과정이 번거롭거나 바쁠 경우, 최소한 정비소로부터 정비ㆍ점검내역서는 꼭 챙겨두어야 합니다. 정비소는 특별히 요청하지 않는 한 정비ㆍ점검내역서는 생략한 채 경비 총액만 적은 영수증만 주는 경우가 있는데, 사전에 요청하면 정비ㆍ점검내역서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정비ㆍ점검내역서를 받아두어야 만약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사후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명시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능률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중 순정부품 구별법을 아는 사람은 고작 26.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의 과정만 지켜도 안심하고 순정부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면 위조부품을 의심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쉐보레 순정부품은?


쉐보레, chevrolet


 

쉐보레 순정부품에는 보안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홀로그램보다 한층 높은 보안 요소를 갖춘 라벨입니다. 라벨의 오른쪽에 GM 마크가 삽입된 특수한 투명 필름이 붙어 있고, 이 부분을 비스듬히 볼 경우 푸른 색으로 변하며, GM 마크는 약간의 붉은 빛을 띄게 됩니다. 색상이 투명에서 푸른색으로 변하는 C2C 기술의 인쇄방식은 기본 방식으로 복제가 불가능하여 각종 위, 변조 방지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특수한 히든 이미지 및 고유번호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보안 요소를 개발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쉐보레 순정부품의 보안 라벨 종류




GM 순정부품 기본형 보안라벨


기본형 (Sticker Type)

오일 필터류, 브레이크 패드 세트류, 액세서리류 등 주요 소모품에 적용되며 제품특성에 따라 부착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스티커는 제품 또는 포장박스에 부착됩니다. 특히, 필터류의 경우, 제품 자체에 스티커가 붙어 있으므로, 박스를 개봉한 후에는 필히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GM 순정부품 라벨형 보안라벨


라벨형 (Label Type)

제품에 기본형보안라벨을 부착하기 어려운 경우, 소모성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에 부품번호와 품명이 인쇄된 라벨을 부착합니다.




※ 위조품 식별을 위해서는 라벨을 비스듬히 기울여 바라볼 경우 오른 쪽에 붙은 C2C 필름부분이 하얀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합니다. 또한, 보안라벨을 떼었을 경우, 보안레이블은 보안관리의 특성상, 한 번 붙이고 나면 그대로 잘 떨어지지 않고 찢어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리더기를 통해 숨겨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현재 쉐보레 순정부품 모두에 보안라벨이 적용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보안라벨이 붙어있지 않은 부품들은 대부분 위조가 불가능 하거나 위조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부품들 입니다. 또한 부품을 포장하는 협력업체가 철저하고 엄격한 수량관리를 통해 부품위조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

 


  보안마크(Secure mark)없음      

 보안마크(Secure mark)있음



만약, 구매하신 부품이 쉐보레의 브랜드명과 로고를 위조한 위조부품으로 의심이 된다면 한국지엠 Brand Protection & Sales Growth팀, 국내부품판매팀으로 정보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  Fax : (032) 520-4979

▶  Phone : 

-   Brand Protection팀 : (032) 520-1206 / 520-1949 

-   국내부품판매팀 : (032) 52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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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만 확인하면 순정부품만으로 소중한 내 차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아셨겠죠? 다소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위조부품으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보다 부지런하고 현명해져야 합니다. 이제 위조부품에 속지 말고 순정부품으로 내 차를 소중히 다뤄주세요.



이상,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