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꾀돌이스머프 입니다.
두둥~~두둥~~
모두의 관심속에 드디어 새로운 콜벳, C7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오래 기다렸던 바램을 저버리지 않고 정말 혁신적인 변화를 하였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외관의 변화를 살펴 봤는데요,
---> 새로운 7세대 콜벳 C7, 현재 모델과 얼마나 달라졌나!! - 익스테리어 바로보기
인테리어는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현 세대인 C6 콜벳과 비교하며 어디가 얼마나 바뀌었나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눈에 봐도 확실한 변화가 보입니다.
콜벳이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다르게 말해 비슷한 성능을 가진 다른 유럽피안 스포츠카에 비해 훨씬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임에는 분명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C6 인테리어의 디자인이나 품질감은 상당히 아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아쉬움이 이제 해소가 되는듯 합니다. 그럼 좀 자세히 볼까요?
전체적인 배치에서 일단 운전자를 감싸는 드라이버 오리엔티드(Driver-oriented) 구조가 첫눈에 들어옵니다. 운전자가 최고의 운동성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또한 시각적으로도 운전자중심의 설계를 보여주는 구조로, 스포츠카에서는 쉽게 찾아 볼수 있는 형식인데요. 사실 제작사 입장에서는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닙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개발비와 시간이 투자되기 때문인데요. 작은 예로 저기 보이는 에어 벤트(Air vent)만 하더라도 운전자용 2개, 조수석용 2개, 총 네개가 각기 다 다른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고, 이에 따라 에어벤트 안쪽의 덕트(Duct) 역시 가운데 같은 경우 아예 두개로 디자인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GM의 이번 콜벳을 향한 마음가짐이 살짝 엿보이는 부분이랄까요? ^^
스티어링휠과 클러스터입니다. 애프터 마켓 스티어링휠을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휠에 편의장치와 컴팩트한 에어백을 장착하였고, 그 너머 클러스터엔 고화질 LCD와 아날로그가 결합된 미터기들이 보입니다.
센터스택(Center stack)의 변화 역시 분명합니다. 캐리오버(Carry-over) 모듈을 장착한 듯 했던 기존의 모습에서, 이번에는 콜벳을 위해 디자인된 버튼들이 조화롭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기어봉이 자리잡고 있고,
기어봉 뒤로는 모드 셀렉트 납(Knob)과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놓여있는 구성입니다. 역시 콜벳에 맞게 제작된 부품들 입니다.
시트는 더 세련되고 아름답게 발전하였습니다. 아직 앉아 보진 못했지만 몸을 지탱하고, 받쳐주고, 잡아주는 역할을 더욱 잘 수행 해줄 듯 합니다.
멋진 시트네요!!
도어를 좀 볼까요?
기존 C6와 같이, 캐딜락 CTS Coupe에도 적용된 버튼식 전자 도어 개폐장치를 장착하였고, 좌우가 비대칭인 IP(Instrument Panel)를 따라 도어 역시 비대칭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열린 문을 통해 보이는, 운전석을 감싸는 인테리어가 이 차의 성격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지난 번 익스테리어에 이어 이번 인테리어까지 보고나니 GM이 이번 콜벳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드렸는지 확연히 알수 있을 듯 합니다. 다음 편에는 스포츠카로서 빠질 수 없는 성능에 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꾀돌이스머프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