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여성 드라이버 시승기
쉐보레 트랙스(TRAX)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컴팩트'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세그먼트로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는 트랙스는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 오너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트랙스 오너는 아니지만 여성 예비 유저의 자격으로 트랙스를 시승하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승 소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름하여 '두 여자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첫번째 여자, 그녀의 트랙스 시승 이야기
- 운전자 : 40대 중반 여성
- 운전경력 : 면허는 92년 취득했지만 실 운전 경력은 2~3년
- 현재 보유차종 : 쉐보레 크루즈 AT
- 선셋과의 관계 : 가족
첫번째 여성에게 한국지엠의 신무기 쉐보레 트랙스를 시승할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 것인지 물었더니 역시 그녀는 '자유롭고 싶은 여자' 였습니다. 자유로를 달려 그녀가 찾은 곳은 백화점에서 마음껏 지르지 못한 한을 풀 수 있는 곳, 바로 '아울렛' 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가볍게 쇼핑하라고 짐꾼 모드로 조금 따라다니고 나서 가볍게 인천에서 파주까지 자유로를 달려 시승한 느낌이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첫번째 여자, 그녀의 반응은...
- 처음 볼 때 크기가 크지 않아 일단 만만하게(부담없어) 보인다.
- 남편이 주말마다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느라 이용하는 SUV 윈스톰에 비해 가속시 무겁지 않다.
- 남편의 디젤차 보다 많이 조용하다.
- 후방 카메라의 시야각이 넓어서 주차하기 좋다.
두 여자에게 쉐보레 트랙스의 장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글로벌하게 검증된 1.4 터보 엔진, 새롭게 개발되어 쉐보레의 여러 엔진과 환상적인 조합으로 훌륭한 변속 성능을 보여주는 GF6 Gen2 자동변속기, 선셋이 너무도 좋아하는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등의 간략한 설명이었습니다.
두번째 여자, 그녀의 트랙스 시승 이야기
- 운전자 : 20대 중반 미혼 여성
- 운전경력 : 운전 경력은 4년 이상이며 우울할 땐 드라이브하는 여자
- 현재 보유차종 : 국산 준중형 자동차
- 선셋과의 관계 : 선셋 가족의 직장 동료
두 번째 여성에게 역시 한국지엠의 신무기 쉐보레 트랙스를 시승할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 것인지 물었더니 역시 그녀는 '달리고 싶은 여자' 였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그녀가 도착한 곳은 '바다' 였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히지만 않으면 드라이브하기에 딱 좋은 코스인데, 그녀는 바다를 보고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아직은 감성이 살아있는 20대였습니다.
두번째 여자, 그녀의 반응은...
- 처음 볼 때 크기가 크지 않아서 일단 만만하게(부담없어) 보인다. (두 여자 공통으로 만만하게 보인다네요)
- 핸들링이 저속에서 부드럽고 고속에서 묵직하게 반응하여 좋은 느낌을 받았다.
- 1.4 엔진이라고 해서 출력이 약할줄 알았는데 부족함을 잘 모르겠다.
-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 좋았다. 조용해서 계속 클래식을 듣고 내려왔다.
- 컴팩트하기 때문인지 주차할 때 부담이 없어서 좋다.
무엇보다 쉐보레 트랙스의 세련된 디자인과 컴팩트한 스타일 등 여성 운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시승 평가였습니다.
여성 운전자들이 전문 드라이버나 전문 평가자가 아니라서 가벼운 첫인상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공통적인 평가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지엠이 개척하는 새로운 세그먼트 차량인 'Urban Life Vehicle' 트랙스! 트랙스의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는 여성 예비 오너들의 시승 이야기를 전해드린 선셋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