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2013 올 뉴 캡티바 출고장 인천 방문기
안녕하세요.토비토커 에이스입니다.
저는 최근 오랜동안 저의 발이 되어준 스파크를 아쉽게 떠나보내고, 두 아이의 아빠이다 보니 좀 더 큰 차가 필요했기에 아주아주 과감하게 캡티바를 구매했습니다. 그럼 그토록 기다리던 2013 올 뉴 캡티바를 찾으러 직접 인천 출고장에 다녀온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인천 출고장은 인천시 서구 원창동 381번지에 있습니다. 서울역 혹은 용산역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동인천역에서 내리시면 그곳부터 택시비가 약 5,000원 정도 나오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천 출고장은 군산 출고장과는 조금 다르게 실내에서 제 애마가 될 캡티바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색상은 스모키아이 그레이로 선택을 했고, 옵션은 LT 프리미어 등급에 선루프, 하이패스를 추가했습니다. 2013 올 뉴 캡티바의 정면은 안개등, 그릴의 형상, 스키드 플레이트의 모양이 12년 캡티바와는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이네요.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제가 아닌 우리 아들이었습니다. 항상 저렇게 기념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네요^^ 측면 또한 얼짱 각도인 것 같습니다. 정말 남자다운 디자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후면은 가장 많이 변경된 부분입니다. LED 면발광 테일램프가 추가되었고, 범퍼의 형상 및 머플러의 모양이 원형에서 좀 더 중후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LED 테일램프라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수인계 서류에 싸인을 하고 나온 후 들른 어느곳의 지하 주차장. 내 차는 소중하기 때문에 아무도 옆에 주차하지 못할 아주 구석에 주차를 했습니다. 저는 정말 정말 문콕이 두렵거든요.^^
2013 올 뉴 캡티바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오는 동안 정말 감탄에 또 감탄을 했습니다. 이 차가 과연 경유차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아주 조용하고 아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것은 저만의 느낌이 아닌 옆에 탄 와이프 역시 너무도 조용하다며 '차 정말 잘 샀다'고 많은 칭찬을 했습니다.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일관된 고속주행 결과 대략 15~16km/l 정도가 나왔습니다.
캡티바는 아이가 둘 이상인 저의 가족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차인것 같았습니다. 곧 시작될 여름휴가에는 캠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캡티바와 함께한 여러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에이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