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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드라이빙 뮤직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1. 피아노

재즈초보자들은 와인 한잔 씩 들고 모입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지엠 톡 B급 DJ 라온제나입니다! 


이번 쉐비주크는 블로그 개편에 맞추어 저도 뭘 하나 준비해 볼까 고민해보다 야심 차게 준비한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특집입니다. 이번 특집은 재즈 마니아의 입장이 아니라 재즈의 'ㅈ'도 모르는 저같은 재즈초심자의 입장에서 같이 공부하며 즐겁게 들어보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재즈에 이제 막 관심을 둔 분들을 위한 애피타이저라고 생각을!!*^^*


악기별로 나누어서 연재할 예정이고요. '재즈'하면 관현악 연주가 먼저 떠오르지만 일단 우리 초보자에게 친숙한 재즈 피아노로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드라이브 음악 소스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출발~!!!



그전에 먼저 재즈란 무엇인가에 대해 위키피디아를 잠깐 살펴볼까요?!


춤을 추는 18세기 후반 아프리카계 그림

 

재즈(Jazz)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기원한 서양 음악의 기술과 이론을 바탕으로 흑인들 특유의 독특한 음악성이 가미된 한 음악 장르입니다. 음악적인 특징으로는 블루노트, 싱코페이션, 스윙, 폴리리듬과 임프로비제이션(즉흥연주) 등을 뽑을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써놓고도 설명하기 어렵군요. 하하.)

 

그런 의미에서! 재즈에 관한 용어들의 뜻을 간단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같이 공부해 보아요!!...^^;;  

 

* 블루노트 : 블루스는 흑인의 전통적인 가곡에 그 기원을 둘 수 있다. 블루스 음계의 특징이 된 음이 블루 노트로 각각 반음씩 낮아진 3도와 7도, 그리고 마찬가지로 반음 낮아진 5도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 블루 노트는 블루스의 리프 또는 애드립은 물론 블루스풍 곡의 프레이징에도 많이 활용된다. (출처: 파퓰러 음악용어사진, 삼호뮤직)

 

음표가 적힌 오선지 이미지

 

☞ 그렇습니다. 중요한 건 제품이 주는 경험. 이 아니고 바로 3도(미) 대신 플랫미, 7도(시) 대신 플랫시를 쓰기 때문에 일반 장음계와는 다른 재즈나 블루스만의 미묘한 멜로디라인을 들려준다는 점!! 저는 그냥 재즈레이블 이름인 줄. 하하.

 

* 싱코페이션 : 싱코페이션을 쉽게 설명한다면, 박자에 센박(통상 1박과 3박)과 여린박(2박과 4박)이 있다고 할 때 이 강약 관계를 역전시키는 것이다. 재즈에서의 싱코페이션은 이처럼 단순한 강박과 약박의 교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재즈는 1·3박과 2·4박 간의 상대적 강약 교환뿐만 아니라, 박자 그 자체에 악센트를 주지 않고 바로 그 전이나 앞에 둠으로써 엇갈림을 연출한다. 이러한 엇갈림은 어느 정도의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연주자의 감각에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명확히 표현하기는 힘들다. (출처: 재즈, 최규용, ㈜살림출판사)

 

☞ 쉽게 말해서 당김음이라고 하는군요. 박자를 밀고 당김으로써 음악적 긴장감을 유발시키고,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마다 다른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즉 즉흥연주(임프로비제이션)가 가능하게끔 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 스윙 : '스윙(swing)'은 '흔들거리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재즈 연주의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역동적인 리듬감을 말한다. 1930년대 중반에서 1940년대 초반까지 10여 년에 걸쳐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성행한 재즈 연주스타일을 '스윙재즈' 또는 '스윙스타일'라고 부른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 유연한 음의 타이밍과 박자가 특징으로 다른 음악들처럼 정박자에 맞춰 연주하기보다는, 박자보다 약간 늦게 또는 빠르게 움직이면서 리듬감을 만든다고 합니다. 싱코페이션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기분 탓은 아니겠죠?...^^;;) 

 

헙! 머리아파ㅋ 그럼 오늘 재즈 용어 공부는 여기까지 하고!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마니아분들의 지도편달을!!)

오늘의 주제인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1. 피아노] 편 추천음반을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온제나 드라이브 음악살롱 이미지


저작권 상 모든 곡은 유튜브 링크를 이용하므로 가끔 짧은 광고가 흘러나올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Oscar Peterson Trio의 앨범 자킷

 

아티스트 : Oscar Peterson Trio

타이틀 : We Get Requests

발매연도 : 1964년

 

굳이 피아노가 아니라도 추천 재즈음반에 빠지지 않는!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의 앨범으로 시작합니다. 언제나 마음이 평온해지는 명반으로 베이스 소리를 타고 흐르는 경쾌한 터치와 스윙감을 느껴봅니다!!  Oscar Peterson Trio - You Look Good To Me

 

 

Dave Brubeck Quartet의 앨범 자킷

 

아티스트 : Dave Brubeck Quartet

타이틀 : Time Out

발매연도 : 1959년

 

재즈 피아노를 찾다 보면 항상 만나게 되는 음반입니다. 그 유명한 'Take Five'가 수록되어 있어 집안에 한 장씩은 갖고 계실 것 같은! 데이브 브루벡의 변박 멜로디는 정말 한 곡 한 곡이 예술이죠! 폴 데스몬드의 따듯한 색소폰 소리도!! Dave Brubeck Quartet - Three To Get Ready

 

 

Bill Evans Trio의 앨범 자킷

 

아티스트: Bill Evans Trio

타이틀 : Waltz For Debby

발매연도 : 1961년

 

재즈 피아니스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빌 에반스의 1961년 피아노 트리오 음반입니다. 저같은 재즈초심자도 듣자마자 빠지게 되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스탠다드 곡들로 가득 찬 앨범으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저녁 드라이브에 강추해 봅니다!  Bill Evans Trio - My Foolish Heart

 

 

Keith Jarrett의 앨범 자킷

 

아티스트 : Keith Jarrett

타이틀: The Köln Concert

발매연도 : 1975년

 

당대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키스 자렛의 쾰른 콘스트 실황앨범. 즉흥연주로 이루어졌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연주가 담겨진 음반으로 재즈팬이 아니라도 반할 수밖에 없는 앨범! 1시간이 그냥 흐르던!!  ♬ Keith Jarrett - The Köln Concert: Part II b

 

 

Eddie Higgins Trio의 앨범 자킷

 

아티스트 : Eddie Higgins Trio

타이틀 : Bewitched

발매연도 : 2001년

 

마지막 곡은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Autumn Leaves입니다. 너무나 익숙한 곡으로 많은 버전 중에 아마 가장 밝은 버전이 아닐까 하는! 워낙 친숙하고 기분 좋은 연주를 들려주기 때문에 재즈초심자들에겐 이만한 앨범이 있을까 합니다!!   Eddie higgins Trio - Autumn Leaves

 

 

이상 여기까지 [쉐비주크 스페셜-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1.피아노] 편이었습니다.

 

5장의 음반으로 방대한 재즈 피아노를 얘기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재즈초보가 아닌 분들에겐 너무 익숙한 앨범이지만 단순한 리스트 카피가 아니라 장시간의 철저한 자체 임상실험을 통한 추천이므로 아무쪼록 즐겁게 들어주셨기를 바랍니다! 하하!!

 

그럼 다음 편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 안 하던 공부에 머리가 지끈한 토비토커 라온제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