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 FUN 에디션의 펀펀한 이야기!
뭔가 즐거운 일을 찾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쉐보레 아베오 FUN 에디션의 펀펀한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오늘은 한국지엠에서 새롭게 출시한 아베오 2014 모델 중 블랙으로 무장한 아베오 FUN 에디션을 직접 시승하면서 느낀 점을 사진과 함께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베오 FUN 에디션 관련해서 컬러 즉 블랙에 대해서는 먼저 포스팅에서 설명을 드렸으니, 그 부분보다는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그리고 기타 기존 2013 모델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 부분을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VIM(가변흡기시스템)과 DCVCP(Double Continuously Variable Cam Phaser)를 채택한 에코텍 1.6 DOHC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파워풀한 성능과 연비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검증된 엔진입니다.
다른 쉐보레 차종에서도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는 GF6 Gen2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이나믹하고 부드러운 변속으로 연비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급 최고의 연비
지난번에 제가 소개드린 포스팅 내용 중 뻥 연비 이야기 기억하십니까? 정말 억울하게 아베오는 연비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와는 반대의 평가를 받으며 지내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자동차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흔히 '어떤 회사는 어떤 기능이 좋고 어떤 기능이 나쁘다' 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그 이야기 중 항상 나오는 말이 쉐보레 자동차는 연비가 나쁘다는 말인데. 그건 다 유언비어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 아베오 연비를 한번 보실까요?
쉐보레 아베오 연비는 경쟁사와 비교해서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복합 연비나 고속 연비는 더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연비 측정 방식이 아닌 신연비 기준 측정 자료 입니다.
쉐보레 아베오에 관심있으신 분들께는 연비는 걱정하지 마시고 구입하시라 말씀드립니다.
달리기 성능은...?
소형차 그리고 해치백 차량에 장착된 위 파워트레인 컴비네이션은 드라이빙에 충분한 힘과 안정적인 변속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실제 차량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도심과 고속도로를 함께 주행하며 그 느낌을 알아봤습니다.
충분한 힘과 부드럽고 정확한 변속이 갖춰진 상태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서스펜션의 역할이 절대적인데요. 좌우 회전이나 코너링에서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서스펜션이 있어서 말 그대로 FUN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코너링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서스펜션은 코너링 진입시와 벗어날 때까지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도록 해주어 이 차량이 소형차가 맞나 싶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또한, 이런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하는 빠른 제동력은 FUN 드라이빙을 결정짓는 마무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달라진 2014 아베오 FUN 에디션
이번에는 기존과 비교하여 달라진 부분이나 특징적인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4 아베오 FUN 에디션의 실내 모습입니다. 세련된 브릭(Brick) 색상으로 통일성 있게 디자인된 차량 내부는 브릭 스티치를 촘촘하게 박음질한 다크 티타늄 색상의 유러피안 고급 직물시트와 어울려 그 어떤 고급 차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브릭 컬러의 고급스러운 실내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컬러와 실제 컬러가 궁금하시면 지금 바로 가까운 영업소를 방문하시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다른 사양은 컬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고급차의 스티어링휠에서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왼쪽에는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통화와 오디오 음량조절 버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아베오에 새롭게 장착된 기능 그 첫번째는 크루즈 컨트롤 입니다.
아베오 FUN 에디션은 블랙 색상의 일체감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16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토비토커 중 타이어 & 휠 디자인을 직접 담당하고 있지만 레이싱과 레이싱 모델에 관심이 많은 320Nm이 차후에 더 자세하게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검정색 수트에는 화이트 셔츠가 어울리듯 블랙 아베오에는 오렌지 컬러의 포인트가 두 곳이 있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리어 스포일러 입니다.
해채백 차량은 공기의 흐름으로 인하여 와류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컨트롤하기 위한 스포일러에 마치 포인트 벽지처럼 오렌지 컬러가 적용되어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해치백 차량의 단점에 해당하는 부분이 소위 풍절음이라고 하는 소음과 고속주행 중 차선 변경시 쏠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14 아베오 FUN 에디션은 이런 부분에 많은 개선이 있었음을 시승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3중으로 도어 실링을 확대 적용하였고, 프런트 글라스 4mm와 리어글라스 3.5mm 적용 등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차가 정말 소형차가 맞는지 생각드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발광다이오드 방향지시등 입니다. 2번째 오렌지 컬러 포인트의 하나인 아웃사이트 미러인데, 소형차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고급스러운 사양입니다.
제가 운전면허를 딴 후 여러 자동차를 운행해 오면서 가장 만족도를 느끼는 기능이 바로 후방카메라 인데요. 아베오 FUN 에디션에도 적용되어있어 소비자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기능이며, 아베오에 장착된 후방카메라는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있어서 편한 주차가 가능합니다. 정말 소형차 맞나요?
히든 포인트 1
참고로 지금 설명드리는 숨겨진 기능은 2014 아베오 FUN 에디션에만 있는 기능입니다.
바로 리어 트렁크입니다. 6:4 폴딩시트도 함께 보이는 트렁크의 가운데 부분에 움푹 들어간 곳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들어올리면 아래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안전 삼각대와 카메라 삼각대가 보이는데, 차량 관리용품들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시크릿 공간 입니다.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죠.
마지막으로 보너스 하나 드리고 이번 2014 아베오 FUN 에디션 시승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위 사진은 2014 아베오 FUN 에디션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한쪽은 + 라고 표시되어 있고 그 반대편은 커버도 없이 방치된 느낌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차량을 아~~~주 장기간 세워두실 상황이 되었을 때 혹은 배터리의 파워를 OFF 하실 때 어떤 케이블을 먼저 제거해야 할까요?
이상 블랙으로 무장한 2014 아베오 FUN 에디션을 색상과 기능으로 나눠 2번에 걸쳐 시승기를 작성해봤는데요, 소비자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만 간단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차후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깊게 각각의 기능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이상 토비토커 선셋이었습니다.
참, 위 퀴즈의 정답은 커버도 없이 방치된 - 케이블을 먼저 제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