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핑, 어디가 좋을까요? 여름엔 역시 계곡캠핑을 추천합니다
그리도 길던 장마가 끝나고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요즘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한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무더위로 힘든 여름날... 폭염과 열대야를 한방에 물리 칠 수 있는 계곡캠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소개해드릴 계곡캠핑장은 치산관광지 캠핑장입니다. 이곳은 천혜의 청정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계곡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요즘 점점 확산되고 있는 오토캠핑 트렌드에 맞춰 숙박형 캠핑 트레일러(카라반)로 캠핑장을 조성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여름 쉐보레 스파크S로 경차캠핑을 즐기고 있는데요. 캠핑장까지 장거리에도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자~ 그럼, 쉐보레 스파크S와 함께 치산관광지 캠핑장으로 떠나보실까요~ ^^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캠핑 트레일러(카라반) 23대와 캐빈하우스 5대, 공연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춘천 보금자리 캠핑장 트레일러에서 시원하게 캠핑하는 즐거움을 전해드렸는데요. 캠핑 트레일러에서는 역시 시원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캠핑 트레일러를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일반 야영장에서는 무료로 캠핑이 가능하답니다. 단, 전기시설과 샤워장은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치산관광지 캠핑장 앞으로는 이렇게 치산계곡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계곡 물놀이도 가능하고요.
바로 근처에 있는 수도사란 절에서 조용하게 경내를 돌아볼 수도 있답니다.
또한 수도사 경내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치산계곡을 돌아볼 수 있는데요.
치산계곡 옆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바위 사이를 가르며 흘러내리는 계곡물의 청량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그고 물장구도 쳐보고요.
아쉽지만, 치산계곡은 일부 도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어 수영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캠퍼는 산악인이 아니라는 말로 스스로 위로하며 정상이 아닌 목적지를 향해 산책을 이어갑니다. ㅎ~
자연의 청정함을 느낄 수 있는 치산계곡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올라가면 공산폭포가 나오는데요.
공산폭포는 일명 치산폭포라고도 불립니다. 공산폭포는 팔공산의 광활한 원시림 지대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로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중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숫물이 풍부합니다. 또한 계곡의 맑은 물과 주변의 산세와 조화를 이뤄 경관이 좋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치산계곡, 치산관광지 캠핑장에서 떨쳐버리면 어떨까요?
치산관광지 캠핑장
- 홈페이지 : http://chisan.yc.go.kr/
- 위치 :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1324-1번지 일원 (치산관광지내)
- 운영 : 영천시청
- 치산계곡 입장료 : 2,000원 (성수기)
이상, 스파크S와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토비토커 막시무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