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용산.. 지엠대우 행사장에서 영화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에 나왔던 SKIDS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자동차에 푹 빠진 사람들이 찾는 자동차 커뮤니티 뉴스 사이트인 CAR HOLIC(카홀릭) 운영자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취재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시는 카홀릭 및 자동차 전문 블로그 카앤드라이빙 운영자 박낙호 씨에게 동의를 구하고 새롭게 출시한 지엠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관련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1. 먼저 질문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지엠대우의 블로그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는 자동차 전문 블로그 카앤드라이빙을 운영하고 있는 박낙호라고 합니다.
지인들께는 자동차에 미친 사나이로 더 잘 알려져 있죠~
2. 현재 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하는 일 역시 블로그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자동차매체인 카홀릭의 편집인을 맡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이야기 등을 주로 담고 있으며, 카홀릭에서는 카홀릭의 방향과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3. 평소 취미생활과 자동차 블로그를 하게 된 동기?
흠.. 취미 역시 자동차와 관련되어 있는데요. ^^;;
자동차의 신기술이나 각종 자료들을 찾아보고, 그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유일한 취미라고 할까요?
하지만, 자동차 시승을 할 때, 주로 지방으로 멀리 다니는 것 또한 취미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4. 자동차에서 크리에이티브란 무엇?
사전적 의미를 떠나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모든 것이 새로운 차량입니다.
새로움이라는 것은 변화를 뜻하는 것이겠죠, 이전과 다름 그것도 단순히 해(年)가 지나면서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변화가 자동차에서의 크리에이티브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봤을 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완전히 새로운 차량으로의 진화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5. 국내최초로 동급차종 중에 리어스포일러 기본장착을 시도하였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리어스포일러의 장착은 실질적으로 공력성능의 향상과 함께 시각적으로 스포티함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전체적인 디자인스타일에 적절한 선택으로 느껴집니다.
남성적인 매력의 스타일링으로 바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리어스포일러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스포일러가 없으면 왠지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리얼스포일러가 뭐죠?
▲ 빨간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는.. 후방부에 날개꺼처럼 생긴 것을 말합니다. ^^
6. 헤드램프 및 뒷좌석 도어의 획기적인 디자인을 보고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모터쇼에서 지엠대우 부스에서 처음으로 실차를 보고, 그 다음에는 지엠대우의 디자인센터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봤는데, 라세티 프리미어로부터 이어지는 “화난 모양”의 헤드램프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아주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부드럽고 유선형인 요즘 디자인의 유행보다는 엣지 형태의 날카로움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마티즈에서 마티즈크리에이티브로 변화하면서 가장 큰 변화가 헤드램프에서부터 느껴지는 남성미인데, 경차라고 하면 여성오너들의 선택이 우선이었던 국내 경차시장에 남성들도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을만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뒷좌석 도어는 크리에이티브라는 단어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형태의 도어 손잡이의 위치는 오너에게는 또 다른 재미로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7. 헤드램프가 대폭 사이즈 업 되었습니다. 운전자에게 미칠 영향을 예상해보신다면?
헤드램프 사이즈가 정말 커졌습니다. 디자인이야 워낙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오너에 따라서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커다란 헤드램프가 금새 적응이 되더군요… 기능적인 면에서는 아직 시승해보기 이전이라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8.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견줄만한 해외 자동차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해외까지 본다면 경쟁차종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량은 알파로메오 MiTo와 피아트500 입니다. 약간은 그레이드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마티즈크리에이티브가 해외에서는 1리터 이상의 차량도 나오기 때문에 해외의 소형차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9. 그렇다면 국내에서 경쟁할 만한 자동차가 있는지요?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모닝이 같은 경차로써 좋은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닝은 여성취향의 디자인으로 귀여움을 강조한 차량이며, 마티즈크리에이티브는 남성적인 매력과 신모델이라는 점에서 좋은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경쟁력의 수위는?
국내에서는 경차에 대한 지원이 일본 등에 비해서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실용성을 따지는 젊은 오너들에게는 기존의 경차보다는 소형차에 가깝게 커진 마티즈는 여러 가지 혜택과 함께 보다 넓은 공간 확보와 함께, 실용성을 높였기 때문에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1. 일반 자동차 매니아 또는 소비자들에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소개한다고 한다면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솔직한 말로는 아직 타보지 않아서, 어떨 것이다 라는 이야기 밖에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상태에서 말씀을 드린다면, 그 동안 마티즈가 가지고 왔던 브랜드 파워와 오랜 기간 경차시장을 선도했던 지엠대우의 기술력, 그리고 완전히 신차로 다시 태어난 마티즈크리에이티브는 넓은 공간 확보와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을 확보 했습니다. 디자인도 남성적으로 변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이제 경차는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닌, 남성들도 선뜻 구입할 수 있는 디자인과 크기를 가지지 않았나요?
12.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처음 보았을 때 그 느낌은 어땠습니까?
귀엽고 재치 있는 캐릭터로 나와서, 영화의 핫소스 같은 역할을 했는데, SKIDS라는 이름으로 나온 마티즈크리에이티브인데,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 이며, 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기다리는 저로써는 영화가 개봉할 때 마티즈크리에이티브의 런칭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13.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말씀 ^^
지엠대우의 블로그 개설에 대한 이야기를 받고, 인터뷰를 요청 받았을 때,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 되었습니다.
사실 지엠대우는 좋은 차량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국내 판매량을 보면 항상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글로벌카인 라세티프리미어가 선전하고 있으며, 이제 등장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정말 기대되는 차량입니다.
앞으로 지엠대우 블로그의 왕성한 활약을 기대하며, 즐겨 찾기에 추가해 놓고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년 평균 방문자 수가 40만명이 넘게 방문을 하시는 자동차에 미친? 사나이 박낙호 씨의 인터뷰 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하는 내내 성심껏 질문에 응답을 해주시고~ 인상도 참 좋으셨습니다. ^^
저희 지엠대우 블로그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불어 자동차 전문 블로그 카앤드라이빙도 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 좀 부탁드릴께요^^)
이상, 토비토커 아는남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