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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운전기법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교통사고률이 상당히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교통사고률은 매년 높아져만 가는데요. 모두 '나하나쯤이야'라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교통사고률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운전자 모두가 '나 하나라도'라는 마음을 갖고 나 그리고 타인을 위해 방어운전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텐데요.

2010년에는 교통사고률이 예년보다 줄어들기를 기원하면서 방어운전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방어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운전기법


방어운전이란 글자 그대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운전기법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운전예절도 포함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방어운전은 타인의 심기를 불편케 하여 과격한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고, 분명하고 안정적인 운전으로 타인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는 것이며,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예측하고 대비하는 적극적인 운전행위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운전자들은 방어운전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주변의 교통참여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안전운전의 시작은 유쾌한 기분입니다. 그런데, 예의 없는 행동이나 불필요한 행동으로 주변을 통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나 보행자 등에게 불쾌감을 안겨주면 스스로를 괴롭히고 위험을 초래하는 부메랑으로 작용합니다. 만약, 실수를 하여 불편을 주었다면 곧 바로 손을 들어 미안함을 표하는 낮은 자세를 취해 보복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쾌한 기분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가능한 한 4~5대 차량의 전방 또는 10초간의 거리에 해당하는 전방의 상황을 살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초보운전자나 조급한 운전자, 마음이 불안정한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일으키는 사고의 유형 중 하나가 앞차의 급제동으로 인한 추돌사고입니다. 따라서 시야를 가급적 넓고 멀리 확보하여 전방의 변화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적재물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화물차가 앞에서 주행할 때에는 차간거리를 될 수 있는 한 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어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운전기법

항시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급제동을 해야 할 상황을 아예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고속주행 중 감속을 해야 할 상황이 닥치면 후방에서 진행하는 차량들이 인지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페달을 두세 차례로 나누어 밟아 주의를 환기시켜야 합니다. 참고로, 주행 중 공연히 브레이크페달을 “밟았다 뗐다”를 반복하는 행동은 불쾌감을 유발하고 ‘늑대소년 효과’를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교통약자의 옆을 통과할 때에는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고 서행하여야 합니다. 노약자, 심신장애자가 포함된 보행자를 비롯하여 유모차, 손수레, 자전거 등의 상대적 교통약자와 차량의 옆을 지날 때에는 상대방이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더라도 안전할 만큼의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고 즉시 정차가 가능한 속도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도로주변에 어린이나 심신이 박약해 보이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서행하여서 보행자들이 위압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방어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운전기법

교통정체가 있는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난폭한 운전을 하는 차량을 유의해야 합니다. 지체와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는 중앙선을 넘어 앞지르기하는 차량도 없지 않으므로, 2차선 도로에서는 가급적 중앙선을 멀리한 상태로 주행하고 4차선 도로에서는 가능한 한 우측 차로를 이용하여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양보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누구든 상황이 어떠하든 흔쾌히 양보해 줘야합니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우선권을 따지지 말고 양보해주세요. 우선권보다는 사고예방이 먼저입니다. 진로를 변경하거나 끼어드는 차량이 있을 때에는 속도를 줄이고 공간을 만들어 주는 신사도를 발휘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특히, 대형차가 밀고 나오면 이것저것 따져볼 필요도 없습니다. 즉시 양보해 주세요!!

방어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운전기법

주행 중 수시로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통해서 후방을 살펴야 합니다. 뒤차가 필요이상 가깝게 접근해 올 때에는 가볍게 브레이크페달을 한 두 차례 밟아 주의를 환기시키고 앞지르려는 의도가 엿보일 때에는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반행위까지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정직한 사람 외의 사람도 있고 순간적인 착오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교차로 등, 교통이 빈번한 도로를 운행할 때에는 신호에 따르되, 항시 안전을 확인한 뒤에 진행해야 합니다.

방어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운전기법

항시 여유를 가지는 운전자세가 필요합니다. 진로를 변경할 때에는 방향지시등을 이용하여 미리 의사를 표하고 상대방이 나의 신호를 이해한 것을 확인한 다음에 변경하는 등, 차분하고 유연한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또한, 비록 무단일지라도 횡단하려고 하거나 횡단 중인 보행자가 있을 때에는 갑자기 뛰어나오거나 오던 방향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음을 감안하여 속도를 충분히 감속하여 대비해야 하고, 노견에 있는 보행자가 차의 접근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경음기를 가볍게 울려 보행자가 나의 차를 돌아보게 하는 방법도 사고예방을 위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차내의 소음을 줄여야 합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시각에 의한 인지 외에도 청각을 이용한 인지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후진을 할 때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야 하고 도심지를 주행할 때에는 가급적 차내 소음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차내에서 음악과 DMB를 큰 소리로 틀어놓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운전자가 필히 알아야 할 안전운전 수칙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교통사고는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 일어날지 모릅니다. 때문에 언제나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방어운전이란 것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요. 습관이 되면 모두가 안전하고, 유쾌한 운전법이 되겠죠? 여러분들도 방어운전 습관 들이셔서,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래요~!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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