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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프로야구

한국지엠 동호회를 알아보다 1편 야구 - 오토보이즈

한국지엠 야구 동호회, 오토보이즈



안녕하세요, 이제 곧 2014년 한국프로야구가 곧 개막이 됩니다. 너무너무 기대가 되죠, 과연 올해는 각 팀에서 열심히 동계훈련동안 담금질한만큼 좋은 결과와 멋진 플레이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 지 그리고 과연 가을 잔치의 초대는 과연 어느 팀들이 받게 될 지, 요런 질문만으로  한 시간을 후딱 보낼수 있지요. 


그리고 또 하나 프로선수만큼이나 봄을 기다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회인 야구인(일명 사야인)입니다.  비록 실력이나 체형은 프로선수들에 떨어지지만 마음이나 노력은 절대 밀리지 않을 사회인 야구인. 작년부터 많은 붐이 일어 이제는 회사, 학교 등지에서 야구동아리를 쉽게 볼 수 있는 데요, 이번 시간에는 한국지엠의 대표적인 야구 동아리 중에 하나인 오토보이즈(Auto boys)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토보이즈 엠블럼


AutoBoys 야구팀은 2008년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단되어 현재 부평리그와 인천 남구리그에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팀원은 약 30명 내외로 순수 아마추어 야구 모임이며 정말 야구를 좋아라 하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년 2013년도에는 부평리그 준우승에 빛나는 실력있는 팀이기도 하지요.

 

오토보이즈 단원


사회인 야구에 대한 매력이라면?

생산부문 GMS팀 박하일 차장: TV에서만 보던 우리들이 직접해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여러사람이 함께 땀을 흘리면서 하나가 된다는 느낌이 야구에 대한 매력인 거 같습니다.


한국지엠 오토보이즈


타석에서 본인이 기대한 만큼이나 보여주지 못할 경우 특히 역전의 순간이 될 수 있는 경우...큰 아쉬움과 팀원들의 야유(?)속에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길은 가끔은 험난하고 길기도 합니다. ^^

  한국지엠 오토보이즈

 

한국지엠 오토보이즈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도 하죠, 경기의 시작은 바로 마운드에서 투수의 피칭으로 시작되거든요. 그래서 얼마나 많이 팀에 훌륭한 투수를 보유하냐가 팀의 승리를 크게 좌우하게 되는데요(프로와 동일..). 특히 투수의 경우 어느 정도의 타고난 신체(어깨, 유연함)와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포지션이 부각되는 만큼 사야를 시작할 때 누구나 다 처음 고민하는 포지션이죠.

   

한국지엠 오토보이즈


언듯 보면 야구는 축구만큼 동적인 스포츠가 아닐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안타가 되는 순간부터 각 포지션의 야수(수비수)들은 최대한 빨리 공을 전달하기 위해 그리고 공을 빠뜨렸을 경우를 대비해서 2,3차 백업수비를 하게 되죠. 중요한 만큼이나 연습할 때 가장 많이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이죠.

 

한국지엠 오토보이즈


승리후 화이팅이란...

일주일의 피곤함이 달아나는 느낌이랄까요...승리한 날은 경기 후 회식도 남은 오후의 가족과의 일상도 모두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ㅎ

 

한국지엠 오토보이즈


평일에 근무할 때 각자 위치에서 '**대리님' 또는 '**차장님'이란 호칭으로 보통 불리우게 되는 데요, 주말 유니폼을 입는 순간부터는 모두 '~형'으로 통일되게 됩니다. 바로 사회인 야구의 또 다른 매력은 팍팍한 업무생활 속에서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사내의 다양한 부문의 사람들과 건강하고 좀더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근무생활이 좀더 즐거워진다는 것이지요. ^^


여러분도 모두 즐거운 사야인 되세요~


 

이상 늘 마음만은 완봉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