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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 야생화 천국에서 1박2일...?

KBS 1박2일팀도 찾은 야생화 천국 풍도로 떠나는 봄꽃여행


 

바람꽃을 아시나요?

서해의 차가운 겨울 바람을 가녀린 온 몸으로 당당하게 맞서 봄을 알리는 바람꽃이 피는 야생화의 천국 풍도를 아시나요?

 

봄꽃이나 야생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거나 혹은 사진에 관심이 있으신 분 아니면 낚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많이 알려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서해에 위치한 섬 풍도, 지난주 TV 프로그램 1박2일에 경기도 봄꽃여행지로 TV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질 기회를 잡은 섬 바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풍도에 봄꽃 야생화 담으러 갔다 온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풍도 야생화

 

KBS 1박2일팀들은 경기도 화성에서 배를 출발했지만 저는 지인들과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풍도로 가는 배는 인천에서 출발해서 경기도 화성의 대부도 방아다리선착장을 경유해서 풍도로 가게 됩니다.

 

그럼 먼저 풍도가 어떤 섬인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대부도 남서쪽 17㎞, 안산시에서 44.5㎞ 지점에 있다. 동경 126°17′, 북위 37°08′에 위치하며, 면적 1.84㎢, 해안선길이 5.5㎞, 인구 104명(1994년 현재)이다.

 

섬의 모양은 대체로 타원형이며, 해안선이 지극히 단조롭고 산지(최고높이 176m)가 많다. 1월평균기온 -3℃, 8월평균기온 25℃이며, 연강수량 1,661㎜, 연강설량 890㎜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경지면적은 논은 없으나 밭 1.5㏊, 임야 118㏊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콩·감자·땅콩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 조기·민어·새우·갈치 등이 잡히며, 굴양식장에서 굴을 채취한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분과 1개교가 있다. 섬 주변에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풍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출처 : 네이버 두산대백과사전)


풍도로 가는 배는 인천 연안부두와 대부도 그리고 궁평항에서 출발하는 배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밖에 운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첫 배 시간에 지각하면 다음날 가야 합니다.

 

쉐보레 주차

 

연안부두에는 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배를 타러 갔습니다. 주차비를 아끼려고 동네에 주차를 할 수도 있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서 조금 비싸지만 안전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연안 부두 주차장

 

▲ 주차장 진입로 모습입니다.

 

인천항 연안여객 터미널 주차장 요금

 

▲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유료주차장의 주차요금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승용차는 하루 주차 요금이 1만원입니다. 경차는 50% 할인이 되니 더 좋겠죠? 다만 아쉬운 것은 저공해차량 할인이 안된다는 점 입니다.

 

인천항

 

▲ 인천항 연안부두의 특징은 바로 백령도,대청도 등으로 떠나는 군인들이 많다는 것 아닐까요? 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인천항 승선권

 

▲ 우리도 표를 끊고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참고로 배를 탈 때는 반드시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신분증 없으시면 배 못타니까 꼭 챙겨서 오세요.

 

인천항

 

▲ 방아머리, 육도, 풍도로 떠나는 배는 서해누리호 입니다. 풍도로 떠나는 서해누리호의 경유지가 방아머리이고 풍도를 지나서 육도를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입니다. 소청, 대청, 백령도로 떠나는 배도 여기서 출발하네요.

 

서해누리

 

▲ 우리를 태우고 풍도로 안전하게 떠날 서해누리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천항

 

▲ 인천에서 출발한 배는 약 1시간 가량 운행한 후 이곳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다시 손님들을 태웁니다. KBS 1박2일팀도 여기서 승선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인천항 갈매기

 

▲ 갈매기는 무얼 먹고 살까요? 아마도 새우깡이 아닐까요? 딴거 안먹는 모양입니다. 계속 따라 오는것이...

 

서해누리호 접안

 

▲ 드디어 목적지인 풍도에 도착했습니다. 풍도가는 배는 자동차도 싣고 갈 수 있지만 가 보시면 차 가져가서 운행할 거리가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풍도

 

▲ 풍도의 메인 스트리트입니다. 할머니들이 따뜻한 자리에 앉아서 일광욕 하고 계십니다. 할머니들 계신 그곳으로 들어가는 길이 야생화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풍도 표지판

 

▲ 마음까지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풍도 입니다.

 

풍도 전경

 

▲ 풍도의 섬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풍요로운 섬 모습입니다.

 

복수초

 

복수초입니다. 제법 많이 핀 상태입니다.

 

바람꽃

 

바람꽃입니다. 이름이 참 특이하죠? 바람꽃은 종류가 꽤 많은데 위 사진의 바람꽃은 변산바람꽃 이라고 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바람꽃

 

▲ 야생화 천국 풍도에서 만나는 봄꽃 바람꽃입니다.

 

그 밖에도 많은 꽃들을 사진으로 담았지만 많이 보여 드리지 못하는 점 안타깝네요. 다음에 더 많은 사진 보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인들과 1박2일로 갔던 여행이라 꽃을 보는 즐거움 사진을 찍는 즐거움 외에도 함께 한 여행이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팀처럼 복불복 게임은 피곤해서 하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풍경이 많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저 혼자 보기 아까운 사진과 정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야생화 천국 안산 풍도로 즐거운 출사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풍도 여행 팁

 

 - 풍도의 펜션은 민박집 수준입니다.


 - 민박은 민박집이 큰 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제일 큰 집 불친절하고 시끄럽습니다.) 풍도에 사시는 할머니들이 하시는 민박집이 정겨운 이야기도 있고 풍도 나물로 맛있는 저녁도 드실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 풍도 민박집에는 비누나 샴푸 등 여행 용품은 챙겨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선착장 중심으로 우측이 조용합니다. 


 - 할머니들이 나물을 파는데 싸게 팝니다. 민박집 주인 할머니들이 파는데 미리 말씀을 하시면 원하는 나물을 양념을 해서 완제품으로 돈을 조금 더 주고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