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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맛집 소개 - 소나무집

말리부 타고 찾아간 대부도 맛집, 소나무집


안녕하세요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겨울의 끝자락, 찬바람이 몰아치던 평일 어느 날, 대부도를 찾았습니다.



대부도

대부도(大阜島)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속한 섬이다. 면적은 40.34km²로, 해안선 길이는 61km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시 남양반도에서 바라보면 큰 언덕처럼 보여 대부도라 불린다. 월곶포구와 오이도해양단지를 지나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로 들어서게 된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는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덕적도로 향하는 여객선이 출항한다 

이상 위키백과 참조



대부도


그리고 이 곳에 쉐보레 중형 세단의 자존심 말리부와 함께 하였습니다.

 

말리부


운전자 포함 성인 네명이 함께 한 말리부.
이 말리부 역시 쉐보레의 자랑인 단단한 하체에서 풍기는 견고한 드라이빙 필(Drving Feel) 과 중형 세단의 묵직함이 골고루 잘 녹아들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부도를 찾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단지 겨울 내 겨울바다를 찾지못한 아쉬움과 전에 소문으로 익히 들었던 맛집을 한산한 평일을 맞아 찾기 위해서 였죠.

저희 집인 서울 송파에서 출발해 대부도까지는 약 75km, 한 시간 반정도가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대부도 가는 길


출발 전 제가 정해놓은 맛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계획하였기 때문에 늦은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출발하였더니 평일이라 그래서 였는지 전혀 막히지 않더군요. 


가는 길에 시화방조제 주변의 모습을 담아보기 위해 잠시 차에서 내렸습니다.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하는 얼굴을 때리는 차가운 겨울 바닷 바람과 주변 짭조름한 내음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시화방조제 주변

 

이곳에서 약 30분쯤을 더 달려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인 소나무집  

 


소나무집

소나무집 전경


점심시간이 지난 뒤라 가게밖 주차장과 식당 안은 한산했습니다.

마침 배고픈 시간에 도착한 이곳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저희로서는 아주 좋았지요.

이곳의 유명한 메뉴로는 바지락 칼국수또한 바지락 파전쭈꾸미 볶음도 이곳의 주력(?) 메뉴였는데요.

저희는 이 세가지를 다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네명이 오니 이정도로 시켜먹었지 아마 두분이 오신다면 세가지 메뉴를 함께 드시기엔 무리가 있을듯 싶네요.ㅎㅎ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중 먼저 등장한 쭈꾸미 볶음


소나무집 쭈꾸미 볶음

 

소나무집 쭈꾸미 볶음


"맛있게 맵다"란것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습니다.

평소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이었네요.

그리고 이어서 파전이 등장합니다. 


소나무집 바지락 파전


이렇게 성인 네명이 먹어도 배가 불렀지만 이집의 자랑 칼국수를 빼놓을수 없었습니다.  


소나무집 바지락 칼국수


네명이 2인분을 시켜 먹었는데요, 바지락이 한 웅큼 들어가 뽀얗게 우러난 바지락 육즙이 풍부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다시 생각날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다시 생각이 나는군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위치한 대부해솔길에 들렀습니다. 


대부 해솔길


바다를 가로질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곳까지 걸어가보려 했는데요, 결국은 너무 추운 나머지 끝까진 가보지 못했답니다. 


대부도 해솔길


날이 풀리면 꼬옥 다시 한 번 가보고픈 곳이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를 보고싶은 바램과 함께 말입니다. 


대부도


쉐보레 말리부와 함께한 겨울 끝자락의 바다여행 후기와 맛집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서울 인근의 가까운 바닷가를 찾고싶은 분들에게 드라이브 코스로 그리고 칼칼한 신선한 한웅큼의 바지락 칼국수 맛집을 추천 해 드리며 이상 토비토커 토식이는 더 좋은 소식으로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