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충돌 테스트 1위한 에쿼녹스, 캡티바와의 관계는?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 지고릴라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며칠 전 소개된 한 일간지의 기사내용으로, 쉐보레 에쿼녹스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 기사에 등장한 쉐보레 에쿼녹스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에쿼녹스는 GM의 글로벌 아키텍쳐(Architecture)의 하나인 'Theta(세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형 SUV로서, 현재 캐나다의 온타리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2005년 에쿼녹스가 첫 선을 보인 1세대 이래 현재 2세대 까지 파워트레인의 퍼포먼스 향상과 각종 편의 사양의 증대 등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따라 바뀌어 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최근 이 에쿼녹스가 자동차 관련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는데요. 이유는 미국의 차량안전성을 주도하고 있는 IIHS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시행한 스몰 오버랩 (Small Overlap) 충돌 테스트에서 동급의 국내 자동차 및 해외 유수의 주력 SUV가 낙제점을 받은데 비해 에쿼녹스는 당당히 우수한 성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발췌 : IIHS 홈페이지 / http://www.iihs.org)
스몰오버랩 테스트란 운전석 쪽 전면 25%만 충돌했을 경우를 가정하는 실험으로, 차체나 엔진을 거치지 않고 앞바퀴를 지나 곧바로 운전석으로 충격이 전해지는 가장 가혹한 테스트 입니다. 충돌이후 운전자 생존공간 확보를 가늠 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발췌 : 사내 IIHS 교육문서)
이에 따라 자동차 제작사들은 전방충돌 시험에 대한 사항을 고려하여 차체구조 설계의 방향 설정을 정하며,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 부위에 보강재를 적용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발췌 : IIHS 홈페이지 http://www.iihs.org)
안전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쉐보레의 정신이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는데요.
이렇게 안전한 차 에쿼녹스는 아쉽게도 국내에선 만날수 없지만, 이와 형제격인 차가 있었으니 바로 쉐보레 캡티바 입니다.
예전에도 JD POWER 신차 초기품질지수 서브컴팩트(Sub-compact) CUV (Cross Utility Vehicle)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뷰익 앙코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뷰익 앙코르와 쉐보레 트랙스의 아키텍쳐가 동일함을 설명드리며, 그 ‘근원’ 은 역시 동일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그 근원은 위에서 말씀드린 아키텍쳐 (Architectecture) 인데요, 바로 세보레 에쿼녹스와 쉐보레 캡티바가 같은 아키텍쳐인 Theta (세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형제지간인 것 입니다.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 만큼 쉐보레 캡티바 또한 그 안전 성능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편에서는 에쿼녹스와 캡티바에 대한 소개를 더 자세히 드리겠습니다.
이상 토비토커 토식이 & 지고릴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