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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레이싱 기술용어, 알고 관람하면 더 재밌다! - 두번째편

레이싱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대중적이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이 레이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물론 모든 스포츠경기가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경기규칙이나 용어에 대해서 잘 알고 관람하면 훨씬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레이싱인데요.
많은 레이싱 용어 중에서 지난 포스팅에서 레이싱 기술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레이싱 용어 중에서도 기술용어를 중점적으로 준비했습니다.

레이싱 기술용어, 알고 관람하면 더 재밌다!


스핀 턴 (spin turn)

뒷바퀴를 잠그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 의도적으로 타이어를 미끄러뜨려 차의 운동방향을 바꾸는 테크닉입니다. 드리프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스핀턴을 쓰면 차의 방향이 거의 180도에 가까울 만큼 급하게 꺾인다는 점이 다릅니다. 노면이 미끄러운 급코너 등에서 쓰는 기술로 '사이드 브레이크 턴'이라고도 부릅니다.

오버레브 (over rev)

엔진회전수가 rpm 게이지의 레드존, 즉 위험 수위를 넘긴 것을 말합니다. 드라이버들은 경주차 출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오버레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버레브 시간이 짧으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자주 또는 오랫동안 오버레브 시키면 엔진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레이싱 기술용어, 알고 관람하면 더 재밌다!


엔진 스톨 (engine stole)

모든 엔진 고장을 일컫는 말로 클러치 미트 불량이나 전기 계통의 트러블, 기계적 결함 등으로 생깁니다. 엔진 스톨로 스타트를 앞두고 출발 못한 경주차는 피트 크루가 밖으로 밀어내게 되는데 이 때는 스타트 모터를 이용해 시동을 겁니다.

카운터 스티어 (counter steer)

차가 빠른 속도로 코너에 들어서면 원심력을 받아 차 뒷부분이 바깥으로 밀립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짐작해 코스 방향과 반대로, 즉 차가 밀리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주는 것을 카운터 스티어라고 합니다.

레이싱 기술용어, 알고 관람하면 더 재밌다!


턱인 (tuck in)

앞바퀴굴림차는 코너링 할 때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엔진 무게 때문에 앞바퀴가 조금씩 밖으로 미끄러지는 언더스티어 현상을 보입니다. 이때 액셀러레이터에서 힘을 빼면 앞쪽으로 하중이 이동하고 엔진 브레이크가 들어가면서 언더스티어가 없어져 차의 진행방향은 다시 안쪽을 향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턱 인이라고 합니다.

플랫 아웃 (flat out)

경주차가 드로틀 밸브를 최대로 연 상태로 달리는 것으로, 쉽게 말해 액셀 페달을 끝까지 밟고 달리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레이싱에서 사용되는 용어, 그중에서도 기술용어를 중점적으로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이싱 경기가 대중적이지 않다보니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데요. 레이싱 용어는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영어의 뜻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레이싱 경기는 그냥 관람하여도 재미있지만, 관람하기 전에 용어를 제대로 알고 간다면 관람의 재미가 두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


지엠대우톡 blog.gmdaew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