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서 즐기는 '캠프닉'은 '노을 캠핑장'이 최고!!!
어느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전국민이 캠핑을 즐긴다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은데요...
이제 우리도 어디론가 떠나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
지난주말 한국지엠 블로그 '캠핑의 법칙 팀'은 서울 상암동에 있는 '노을 캠핑장'으로 캠프닉을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캠프닉(Campnic)'이란 뭘까요?
Campnic이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캠핑(Camping)'과 부담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피크닉(Picnic)'이 더해진 요즘 캠핑의 트렌드로 특히 '도심 근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자연에서의 넉넉한 여유를 누릴 수 있다'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바쁜 회사 일과 개인적인 학업으로 장거리 캠핑을 즐길 수 없는 상황에서 제가 즐겼던 캠핑의 한 종류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이번 '캠프닉'을 소개하는 자리에는 7년째 공주 캠핑만 해온 '여행중독'님의 홀로서기와 이제서야 캠핑을 시작하는 초보캠퍼 선셋님이 함께하는 '캠핑의 법칙'이라는 타이틀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도심속 노을 캠핑장으로 떠나보실까요!
노을 캠핑장으로 고고씽~ ^^
이번에 떠나는 캠프닉에는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 하였는데요. 가볍게 피크닉 준비를 하고 떠나는 캠프닉에 아주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도시형 SUV는 바로 쉐보레 '트랙스'입니다.
노을캠핑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노을공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 하고 맹꽁이 열차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올라가도 되겠지만, 대부분의 캠퍼들은 짐도 실을 수 있는 맹꽁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맹꽁이 열차는 전기차로 운영하고 있어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도 또하나의 놀거리가 되어 인기가 많답니다. 어른들에게도 잠깐의 시간이지만... 색다른 즐거움도 주고 있고요. 나름 스피드도 즐길 수 있답니다. ^^
캠프닉(Campnic)!
캠프닉은 도심 근교를 중심으로한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입니다. 캠핑장비는 미니멀한 느낌으로 준비하여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재미요소를 즐길 수 있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만큼 다소 부피가 크더라도 필요한 장비는 준비를 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잔디 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요. 텐트 설치와 캠핑장비 정리를 함께 할 수도 있죠. 도심에서 즐기는 캠프닉이니 만큼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고 ....
그리고 힐링! (Healing)
캠프닉에서는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짧은 이동시간이 가져오는 시간적인 이유가 가장 큰 원인이 되겠지요. 요즘같은 무더위 속에서 장거리 이동을 하고 텐트 설치와 철수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또 음식준비와 정리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캠프닉에서는 캠핑에 소요되는 모든 시간을 최소화 시키고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소리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나저나 캠핑 가실때 책 한권 쯤은 가지고 다니시는거죠? ㅎ~
캠핑의 꽃은 요리! (Food)
캠프닉을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캠핑에서 집에서 많은 음식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캠핑을 하면서 많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가끔은 힘들 때가 있답니다. 이번 캠프닉에서는 노을 캠핑장 매점에서 바베큐에 필요한 모든 음식과 재료를 구할 수 있어 편리하게 바베큐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화로위에서 지글지글 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과 함께하는 저녁시간...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합니다.
동굴탐험님이 준비해온 꼬치구이와 연어구이는 단연 이번 캠프닉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중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구입하고, 한땀한땀 꼬치에 끼우고... 질 좋은 참숯에 올린 직화구이 해산물 꼬치구이는 뭐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맛의 향연이었답니다.
캠핑장에 어둠이 내리면 텐트마다 크고 작은 랜턴들이 칠흙같이 어둠을 밝혀줍니다.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밤 하늘에는 별들이 반짝거리지는 않지만... 도심의 불빛들이 별빛을 대신해 주는군요. 이번 캠프닉은 노을 캠핑장 H 구역에서 진행되었는데요. H 구역은 전기사용이 되지 않는 구역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아름다운 랜턴 불빛 아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이번 캠핑에 함께하는 두 캠퍼에게 감성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의자를 선물 하였습니다. 릴렉스 체어 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이지만 캠프닉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여행중독님, 선셋님이 제 선물과 함께 캠프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사이트를 정리하고 캠프닉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7년 째 공주캠핑만 해오던 여행중독님이 아들과 함께 포즈를 잡았습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준 텐트와 '침구류는 베낭에 정리하고, 기타 음식과 소소한 캠핑장비들은 카트에 실어 캠핑 짐꾸리기를 했습니다. 캠핑과 피크닉이 함께하는 장비구성 입니다.
캠프닉 그리고 느낌! (Feeling)
노을 캠핑장은 골프코스에 마련된 캠핑장으로 넓은 잔디밭에서 캠핑이 가능하고, 또한 캠핑관련 시설이 자연친화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진행된 캠프닉에 참가했던 느낌은 어떨까요? 한마디씩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 동굴탐험 : 캠프닉이라는것도 있었군요. 가볍게 준비하고 당일로도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 여행중독 : 지금까지 공주캠핑만 해왔는데요. 도심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선셋 : 가까워서 좋고, 자유로운 시간이 많아서 좋네요. 저 같은 귀차니스트에겐 캠프닉이 정답인 것 같아요. ㅎ ~
- 막시무스 : 도심속에서 가볍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캠프닉의 매력이 아닐까요?
큰 차에, 테트리스하고 멀리 떠나는 캠핑도 좋지만, 도시형 SUV 쉐보레 트랙스에 가볍게 짐을 싣고 도심속 캠핑장을 찾아 즐기는 캠프닉은 어떨까요?
오토캠핑이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캠프닉을 제안합니다.
이상,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토비토커 막시무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