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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프로야구

전국직장인 야구대회에 한국지엠 야구팀 첫 발을 내딛다!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지고릴라 & 늘 마음만은 완봉승 인사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 1 KBO 총재배 시도대항 전국 직장인 야구 대회에 출전한 인천 GM Korea 팀 소개입니다. 더불어 사회인 야구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직장인 야구 대회


인천 GM Korea팀은 이번 대회의 우승을 위해서 3개의 한국 지엠 야구 동아리(지엠코리아, 오토보이즈 그리고 스콜피온즈)가 뭉친 연합팀입니다.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자료 출처 : 서거자's 매거진>


1 KBO 총재배 시도대항 전국직장인 야구대회가 지난 8 9일 개막하였습니다. 약 한달간의 대장정으로 매주 주말 군산 월명 야구장과 익산 2야구장에서 토너먼트에 맞추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KBO가 주최하고 전국 야구연합회(KBF)에서 주관합니다

직장인 야구대회

 

여기는 전라북도 군산시 사정동에 위치한 군산 월명 종합운동장 야구장입니다. 현재 프로야구 팀인 기아 타이거즈의 제 2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면 실제 프로야구도 6~9 게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군산 월명야구장은 수용인원은 12,500으로 적지만 큰 규모의 야구장입니다. (좌측: 98M, 좌우중간 :116M, 중간: 122M, 펜스높이 :2.3M)


군산 월명야구장


외야 그라운드에서 본 모습입니다. 좌익수 선상에서 홈 플레이트까지 꽤나 먼 거리입니다. 실제 경기 전 사전 행사 중에 하나로 각 팀의 대표선수들이 나와 홈런레이스를 했지만 2번이상 담장을 넘긴 선수가 없었습니다. 선수 출신인데도 말이죠. 그만큼 박병호 선수의 전광판을 넘긴 홈런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여기는 GM Korea팀의 덕아웃(Dugout)입니다. 덕아웃은 원래는 상업적인 이유로 1루와 3루 쪽의 평지를 조금 파서 그라운드보다 낮게 설치한 방공호라는 뜻의 단어였지만, 지금은 양팀의 선수 및 코칭 스태프가 들어가 있는 장소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경기 전 선수들이 몸을 풀고 들어 가는 모습인데 선수들 모두 살짝 긴장한 모습이 엿보이네요.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의자에 앉아 계신 분이 GM Korea팀의 감독님이십니다. 아마도 경기 전 배터리(/포수)를 불러 작전지시를 하고 있는 모습 인듯 합니다그럼 게임을 시작해 볼까요. SPOTV에서 중계를 하였습니다.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연합팀답게 GM Korea팀의 화려한 라인업이 구성되었습니다. 첫 이닝부터 상대편 투수의 투구난조와 안타로 1회부터 대거 6득점하여 좋은 기세를 가져 왔습니다.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선발투수 이준섭 선수입니다. 화려한 피칭보다는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선수입니다. 흔히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도 하죠, 사회인 야구도 투수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날 이준섭 투수는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국지엠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두번째 투수 김현민 선수입니다. 현재 '늘 마음만은 완봉승'이란 닉네임으로 토비토커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SPOTV 해설자 분도 상당한 구속이라고 칭찬하였습니다.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좌익수(LF)를 맡고 있는 6번타자 황충환 선수입니다. 경기 중간 기가 막힌 수비를 보었습니다. 마치 삼성라이온즈에 최형우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황충환 선수의 멋진 수비를 보실까요.

 


그리고 다부진 타격을 선보인 7번 타자 박하일 선수입니다. 사구(데드볼)-중안(중전안타)-4(볼넷)-좌안(좌전안타)-4(볼넷) 백프로 출루를 하였습니다. 모자가 참으로 잘 어울리네요.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그리고 경기의  승리를 결정지은 3루타의 사나이 윤재동 선수입니다. 펜스를 맞추는 아주 멋진 타구를 선보였습니다. 이 날만 3루타 2개를 때렸습니다. 선수, 포수, 심판 모두 뻗어가는 타구를 보는 것을 보면 정말 큰 안타가 나온 거 같네요. ^^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경기 해설자분이 애기한 내용 중에 사회인 야구에서 홈런보다 더 값진 것 그리고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이 2루 도루 저지와 병살타입니다. GM Korea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서지환(유격수) 선수가 병살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서지환 선수는 계속해서 멋진 수비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일명 수달(수비의 달인)입니다. 하지만 공격은 별로였습니다. 하하

병살타를 한번 보시죠.

 

 

경기 결과니다. 인컴즈네이브스(강원) VS GM Korea(인천) 경기는 7:22으로 GM Korea가 콜드 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지엠코리아는 8강으로 기분 좋게 진출하였습니다하지만 뒤 이어진 LG 화학과의 경기(8)LG화학 메인 투수인 김경택 선수(선수 출신)의 피칭을 공략하지 못하면서(17개 삼진)

아쉽게 패배(11-6)해서 4강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GM Korea 직장인 야구팀


글을 마무리 지으면서 야구는 좋아하지만 실제로 야구를 해본 적이 없는 지고릴라‘늘 마음만은 완봉승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지고릴라 : 주말에 군산까지 가서 야구를 할 정도로 야구가 재미있나요?

늘 마음만은 완봉승: 야구가 없는 주말은 마치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것과 같이 굉장히 허전합니다. 그리고 군산까지 가서 야구를 해서 즐겁다기 보단 야구를 군산에서도 할 수 있어 좋았고 사회인 선수로서 이렇게 전광판에 이름이 새겨지고 방송에 이름이 불려지고 나온다는 것이 신기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마도 경기 전 그 설렘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적지 않은 선수들이 경기 전날 잠을 잘 못 이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직장 생활하면서 이렇게 취미생활도 할 수 있는 직장에 감사함도 느낍니다. 내년에 우승이다! 한국지엠~!


이만 지고릴라와 늘 마음만은 완봉승의 첫 콜라보을 마치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