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지고릴라 인사드립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이야기 손연재 선수의 리듬체조 관람기 입니다.
손연재 선수의 리듬 체조는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인천 남동 체육관은 동양 최대 규모의 체조경기장입니다.
낮보다는
밤이 근사한 경기장이었습니다.
안내판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인산인해~ 가방이 있는 줄과 가방이 없는 줄, 두 줄로 입장을 기다렸습니다.
지정석만 매진되었고 일반석은 곳곳에 빈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경기장 안입니다. 다른 경기에 비해 매우 조용하였습니다.
여기는 선수 연습실입니다.
손연재 선수가 연습하고 있네요. 연습장 근처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연습 시간동안 선수들에게 방해가 안되도록 카메라 줌을 이용해서 손연재 선수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경기장에서는 플래시를 터트리면 안됩니다.
심판진들입니다. 정말로 부러운 자리였습니다.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
한편에서는 선수들의 멋진 경기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손연재 선수가 연습실에서 나와서 경기 입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연재 선수의 입장입니다. 걸음걸이가 특이하죠. 예전 방송에서 듣기로는 자신감이 있는 워킹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 또한 점수에 포함된다고 하네요.
관중들에게 멋진 인사를 해주는 손연재 선수~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때가 관중석이 가장 조용합니다. 쉬~
손연재 선수의 멋진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거기에 너무나 멋진 클래식 음악은 보너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점수를 확인하기 위해서 선수대기실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VCR이 설치되어 있어서 선수들도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및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연재 선수가 여전히 일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만점 연기에 대한민국 관중들도 일제히 환호하였습니다.
손연재 선수 잘하셨네요.
잠시 경기장 밖에 나왔습니다. 점박이 물범 삼남매가 9천원 할인해서 삼만원에 판매되었네요. 그보다 손연재 선수의 경기 모습과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잠깐 손연재 선수가 왜 여기있지?
아하~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의 최고 스타인 손연재 선수는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였군요.
경기장 밖에서는 일본인 응원객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인 선수가 나오면 일본어로 자국 선수를 응원하였습니다.
뜨거운 취재 열기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포알 사진기에 노트북에... 손연재 선수 경기가 끝난 후에 다른 선수들의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모두들 찍었던 손연재 선수 사진을 확인하기 바쁘셨습니다.
금메달 확정~ 공을 한 번 떨어트렸지만 월등한 경기력으로 리듬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점수는 71.699입니다. 은메달은 중국의 Deng Senyue입니다. 점수는 70.332입니다.
손연재 선수, 너무나 멋졌습니다.
[사진 첨부 - INCHEON ASIAD 2014년 09월호의 일부]
손연재 선수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저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여기는 모두 끝났습니다. 처음으로 유도, 체조를 관람했고 인기종목인 축구와 야구도 관람하였습니다. 개회식과 주말에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벌어지는 여러 행사도 참여했습니다. 인천의 축제 그리고 아시아인의 축제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뭔가 많이 허무하네요~
한국은 5회 연속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4년뒤에는 자카르타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됩니다. 4년 뒤를 기약하면서 이만 지고릴라는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고릴라가 가면 대한민국이 승리한다는 기록은 쭉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