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도 계속해서 들려오는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의 훈훈한 소식입니다.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협약식을 갖었었다는 지난 소식에 이어, 오늘도 가슴 따뜻해지는 소식을 준비했는데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난민 소년 얀(Wann) 가족의 지원 소식입니다.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이 올해로 12살이 된 얀의 가족을 지원하게 된 것은 작년 12월부터였습니다.
콩고에서 태어나, 어렵게 한국으로 건너온 난민 가족인 얀가족은 피부색도 쓰는 언어도 많이 다르다 보니 한국에서도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사연이 작년, 신문에 소개되었었는데요. 신문기사를 본 제이 쿠니(Jay Cooney) 부사장님께서 안타까워하시고, 한마음재단을 통해 얀가족에게 지원을 하게된 것입니다.
한마음 재단은 얀 가족의 생계비뿐아니라 허리 디스크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 치료비를 돕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성탄절, 쓸쓸하게 성탄절을 보내고 있을 얀가족을 위해 한마음 재단 직원들이 푸짐한 선물 꾸러미를 가지고 얀가족을 방문하여 얀과 두 동생들에게 성탄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1일에는 얀가족을 지엠대우 부평본사로 초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얀가족 모두 지엠대우 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한마음재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러한 초청행사뿐아니라 앞으로 지엠대우는 얀가족들을 위해 1년동안 재단 측으로부터 다달이 최저생계비 50만원과 의료비 및 주거 수리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은 보다 체계적인 도움의 손길을 위해 올해부터 '난민 인권센터'와 함께 난민 2세를 위한 한글 교육을 실시하며,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난민들이 겪는 고통 중 하나가 언어라고 합니다. 낯선 땅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다보니, 2세들이 제데로 된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요. 얀 역시 한글이 익숙치가 않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5학년의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2학년으로 편입을 했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힘든 상황에 놓인 난민 2세들을 위해 지엠대우가 한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에도 계속해서 이런 따뜻한 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의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소식 기대해주세요^^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