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캠핑요리 #1_소고기 초밥
안녕하세요 캠핑의 법칙팀 선셋입니다. 그동안 인천아시안게임 촬영으로 바쁘게 지내다 이제 좀 여유를 찾아서 한국지엠 블로그에 글도 쓰고 사진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캠핑요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소고기초밥 일명 불초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와규 불초밥이라고도 불리는데 와규는 일본의 소고기를 뜻하기에 그냥 소고기초밥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불초밥은 소고기만 불로 만들지 않고 다른 횟감도 같이 초밥으로 만들기에 그냥 불초밥이 맞는 표현인 것 같구요.
참고로 제가 요리를 하는 것은 취미가 그렇게 있지 않고 먹는것과 사진 촬영하는 것에 약간의 취미가 있고 이런 포스팅이 가능한 것은 배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오늘 최종적으로 소개할 요리는 바로 "소고기 초밥"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는 것 처럼 초밥의 종류는 그 재료나 방법에서 정말 다양합니다. 다들 특이한 초밥 한번씩 드셔 보셨을 것 같은데 오늘 소개할 소고기 초밥은 초밥이 특이하다기 보다는 캠핑장에서 먹는 초밥이라는 것에 주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소고기 초밥 이야기 시작합니다.
캠핑요리이지만 그래도 초밥입니다.
그러니 당연하게 밥이 있어야겠죠? 그리고 초밥의 맛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것이 밥이라는 것은 어느 초밥 요리사도 부인할 수 없는 중요한 사실입니다. 심지어 미스터 초밥왕에서도 그렇게 써 있을걸요?
그리고 또 엄청 중요한 재료는 바로 두 말이 필요없는 소고기입니다. 소고기가 밥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것은 쌀은 대충 안익은 쌀 먹어도 뒤탈은 없지만 소고기는 질 나쁜 고기 먹으면 배탈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소고기를 그것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소고기를 준비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구입처에서 초밥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로 잘라오셔야 캠핑장에서 잘 들지도 않는 칼로 고기 자르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혹시 토치 안가져 갔거나 가스가 떨어지면 그냥 생으로 드셔야 하니 고기는 반드시 생생한 것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동 시간이 있기 때문에 냉동, 냉장 잘 하셔야 하는 거 다들 아시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초밥을 만듭니다.
소고기 초밥의 1차 준비과정은 일반 초밥의 준비과정과 동일합니다. 이렇게 먹기 좋게 적당한 사이즈로 맛있게 초밥을 만드는 과정이 1차 과정입니다. 앞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이 과정에서 제가 한 일은 사진촬영이 전부였습니다.
배후에서 열심히 초밥을 만들어 주신 캠핑의 법칙 멤버가 있었습니다.
우선 초밥을 불에 타지 않는 그릇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소고기초밥의 맛을 결정하는 제일 중요한 2차 요리의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 치 질
토치질을 얼마나 잘 하느냐 그리고 그 시간 관리를 어떻게 잘 하느냐에 따라 소고기초밥의 가장 중요한 맛 육즙의 상태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토치로 가열한 일명 불초밥의 맛은 싱싱한 소고기의 재료와 불로 가열하여 익은 육즙의 상태에 따라 그 맛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골고루 잘 가열이 되고 또 육질이 잘 관리가 되어야 맛있는 소고기초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태리 장인의 심정으로 한땀 한땀이 아닌 짧고 굵게 그리고 골고루 불을 쐬어주어야 하는데 몇번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소고기초밥에 소스를 발라줍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소스를 바르기도 하고 그냥 담백하게 소고기와 고추냉이의 맛으로 먹기도 하고 판단은 본인이나 혹은 요리하시는 분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최종 완성된 쉐보레 블로그 캠핑의 법칙팀이 야심차게 준비한 캠핑요리 첫번째 시간 소고기초밥 입니다. 보기 좋은 소고기초밥이 맛도 좋다는 신념에 따라 약간의 데코를 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맛있게 보이시나요?
이상으로 캠핑의 법칙팀이 캠핑하면서 먹었던 요리 정리하는 시간 그 첫번째 시간으로 소고기초밥을 보여 드렸습니다. 캠핑장 가셔서 삼겹살만 찾지 마시고 색다른 요리도 한번씩 만들어 보면 캠핑이 더 즐겁지 않을까요?
캠핑의 법칙팀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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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싱싱한 소고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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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 상하지 않도록 냉장 보관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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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의 크기에 맞게 고기집에서 잘라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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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타지 않는 그릇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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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는 미리 연습을 하고 팔을 휘둘러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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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요리를 굽지 않고 골고루 천천히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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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육즙이 있는 상태로 요리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