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역사 다시보기(2) - 캐딜락 엠블럼 변천사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역사 다시보기 둘째편으로 캐딜락 엠블럼의 변천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캐딜락이라는 이름은 17세기 말 디트로이트를 개척한 프랑스 장군 앙트완 모스 카디야 (Le Sieur Antoine de la Mothe Cadillac)경의 성을 딴 것으로 캐딜락 엠블럼은 앙트완 모스 카디야 경 가문의 문장에서 유래된 후, 1905년 캐딜락 차량에 처음 쓰였습니다.
십자군 방패를 본떠 디자인된 캐딜락 엠블럼은 기품있는 가문의 용기를 나타내며 지혜를 뜻하는 흑색과 부를 뜻하는 금색이 대비를 이루는데요, 각각의 색은 나름의 뜻을 의미하고 있다 합니다.
적색은 용기와 담대함을, 은색은 청결, 순결, 자비, 그리고 풍요를, 마지막으로 청색은 기사의 용맹함을 상징한다 하네요. 이런 캐딜락 앰블럼은 112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와 맥을 같이 하며 33번에 걸쳐 진화되며 발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4년에는 보다 젊고 역동적인 제품이미지를 반영해 변화한 새 앰블럼을 선보였는데요, 이는 1999년 이후 15년만의 변화라 합니다. 기존의 앰블럼과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새로운 앰블럼은 월계관을 벗고 앰블럼의 길이가 길고 낮아졌습니다. 이 새 앰블럼은 2013년 공개된 엘미라지 컨셉트카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2015년형 판매모델부터 적용되어 이번에 선보인 ATS 쿠페에 처음 적용이 되었답니다.
보다 간결하고 강렬해진 새로운 앰블럼은 캐딜락의 상징과 핵심가치가 현대적으로 표현되어져 날렵해진 신차의 디자인과 잘 어우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편에 걸쳐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역사를 돌아보았습니다.
110년이 넘도록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 발전되어온 캐딜락. 그 명맥과 명성이 앞으로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라며 이만 토식이는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