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도로교통법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새롭게 생긴 교통법규도 있고, 기존에 있던 법규들이 조금씩 변한것들도 많은데요.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매년 바뀌는 도로교통법규도 잘 파악해야겠죠~
2010년 새롭게 바뀐 도로교통법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운전면허시험이 대폭 간소화된 것입니다.
그 동안 운전면허시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올해 드디어 간소화가 확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운전면허시험을 볼 사람들이라면 특히 많은 관심을 갖는 부분일텐데요.
새롭게 바뀌는 운전면허시험! 어떻게 바뀌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현재 운전면허시험은 필기시험,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 그리고 안전교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간소화 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요.
* 교통안전교육
학과시험전에 반드시 받아야하는 교통안전교육은 유료(12000원)로 3시간의 교육을 받아야했습니다.
하지만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되면서 무료로 바뀌었으며, 1시간으로 줄었습니다.
* 필기시험
필기시험은 현재 객관식 50문항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간소화되면서 객관식 40문항으로 바뀌었습니다.
* 기능검정시험
기능검정시험은 기존 15개의 항목에서 11개로 줄어듭니다. 시험항목뿐아니라 기능교육시간도 단축이 되었는데요. 1종 보통과 2종 수동은 20시간에서 15시간으로, 2종 자동은 15시간에서 12시간으로 단축됩니다.
* 도로주행검정시험
도로주행검정시험도 기존 35개 항목에서 31개로 줄어듭니다. 또한, 도로주행교육시간 역시 단축되었습니다. 면허시험장 이용 취득시에는 10시간, 전문학원 이용 취득시 15시간이였던 도로주행교육이 면허시험장은 교육을 폐지하였고, 전문학원에서는 10시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 불합격자의 경우 면허시험장은 도로주행연습을 추가 5시간, 전문학원은 기능과 도로주행 교육 추가 5시간을 받아야했었는데요. 이것은 모두 폐지되었습니다.
이렇게 운전면허교육과 시험이 간소화되면서 면허취득 소요비용도 많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동안 너무 높아진 운전면허 취득 소요비용때문에 운전면허취득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많으셨을 텐데요. 면허시험 간소화로 면허취득 소요비용도 절감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운전면허취득 소요비용은 전문학원의 경우 평균 89만원에서 최소 58만원으로, 면허시험장에서는 144000원에서 132000원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운전면허시험이 무조건 간소화된것만은 아닙니다. 시험 항목에 있어서 몇가지는 채점이 강화되기도 했는데요.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보행자 및 어린이 보호의무 위반 등 주요 4개 항목에 대해서는 채점이 강화되었다고 하니, 특히 주의해야될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간소화가 되는 운전면허시험은 2월24일부터 적용됩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지금이라도 운전면허시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2월24일 이후에 계획을 잡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