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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어린이집 개원, "아이와 함께 출근해요"

한국지엠 어린이집 개원, "아이와 함께 출근해요"



직장인들이 일에서 겪는 애로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직장인이라면 아마도 몇 분 안 걸려서 여러 가지가 대답들을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호락호락 하지 않은 사항이라 우선 순위를 매기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성 직장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사항은 무엇일까요? 

누가 뭐라 해도 '육아'가 당당히 1위(?)에 랭크 될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얼마 전 종영한 <미생>에서 이를 리얼하게 다룬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극 중 아이를 맡기는 문제로 남편과 실랑이하는 선 차장(신은정 분)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워킹맘들이 공감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육아 문제는 언제나 여자의 몫이라는 것이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저도 육아를 포함한 집안일을 '한다'라는 표현보다는 '도와준다'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이 부끄럽지만 익숙하기도 합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정부에서는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업들도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라는 측면에서 유연근무제, 정시퇴근제, 휴양시설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2012년 가족친화경영기업 인증) 또한 임직원들이 보다 나은 업무환경에서 근무 할 수 있도록 직원식당과 주차타워 신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올 4월에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어린이집이 드디어 부평 본사 부근에 개원했습니다.

 

 

 

 

신축된 한국지엠 어린이집은 연면적 783 평방미터의 규모로 지상4층 및 지하1층의 건물로 구성, 1~5세 미취학 아동 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 내에는 보육실과 도서공간, 식당, 유희실 및 옥상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자녀들의 창의력 발달 및 자유로운 활동을 고려해 한 개 층을 모두 유희실과 옥상 놀이터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유희실과 옥상 놀이터는 다양한 기구와 시설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취재차 어린이집을 방문했을 때 각 층마다 연령대별로 구분된 반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걸린 여러가지 정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

 

 

 <도서관>

 


한국지엠 어린이집 우은영 원장 인터뷰


 


Q 한국지엠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 드립니다. 많은 직원들이 관심이 많은 만큼 궁금한 사항이 많을 거 같은데요, 간단한 소개 좀 부탁 드릴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한국지엠 어린이집 원장 우은영입니다. 한국지엠 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 전문지원기관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에서 위탁관리하는 어린이집입니다. 푸르니 어린이집은 아동을 존중하는 아동중심 보육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의 흥미와 관심을 존중하고 아동이 직접 경험하는 과정을 통한 능동적인 학습을 강조하여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도록 합니다. 


또한 질 높은 환경 속에서 우수한 교육을 경험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 받으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유능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자라도록 도움을 줍니다. 각 연령별 중점프로그램으로 만1세에서는 오감각 체험을 통한 자발적 탐색을 강화하고, 만 2세에서는 자율적 증진을 위한 주도적 놀이를 강화하며, 만 3,4세에서는 주제 중심의 통합적 활동을 강화하는 놀이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어린이집은 인가 정원 70명으로 현재 46명의 영유아를 원장, 교사 10명, 조리사 2명의 교직원(사진 참조)이 함께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육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puruni.com/gmk)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Q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서로 다른 46명의 원아들이 푸르니라는, 한국지엠 안의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서 어린이집 생활에 안정되어 밝은 표정으로 변화될 때,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어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 한국지엠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만 1세 ~ 5세의 영유아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되고 한결같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한국지엠 어린이집 교직원 모두가 서로 다른 각각의 영유아들을 개별적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하며,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어린이집을 신뢰하며, 아이들과 부모님, 교직원 모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행복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Q 기타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국지엠어린이집이 있도록 힘써주시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응원해 주고 아낌없이 지지, 성원, 지원해 주시는 한국지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최고의 한국지엠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문한 시간이 어린이집 하원에 가까운 시간이라 여유가 없었음에도 성심껏 인터뷰에 응해 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언급하였듯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좀더 안정을 갖고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수한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을 막아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지엠은 이번 부평 본사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군산, 창원 등의 지방 사업장에서도 보육 시설을 개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니고 싶은 회사(Workplace of Choice)'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직원들로 하여금 즐거운 업무 분위기에서 고객을 위한 행복한 차량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