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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가볼만한곳 - 남서울 생활미술관

주말 서울 가볼만한곳 - 남서울 생활미술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늘 좋은 정보로 인사드리려 노력하는 토식이입니다.

꽃놀이 하기 좋은 4월이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오늘은 이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남서울 생활 미술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남서울 생활미술관>

* 주 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남현동 1059-13)

* 운영시간: 10:00 ~ 20:00 (평일), 10:00 ~ 18:00 (토·일·공휴일) 

* 휴 관 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 입 장 료: 무료
* 주 차: 미술관 내 주차 시설이 2대로 업무이외 차량에게 개방하고 있지 않음. 인근 사당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25인 이하 단체관람 차량의 경우 사전예약 사용 가능)
대표번호: (02)598-6247, fax (02)598-6240

>> 서울 생활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교통편은 지하철 사당역 6번출구 방향이며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이곳 후면도로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을이며 관람시간은 화요일 ~ 금요일은 10:00 ~ 20:00, 주말과 공휴일은 10:00 ~ 18:00 까지 입니다.





먼저 이곳 건물의 특징은 고전적 건축양식의 모습을 띄고 있는 1900년대 건물이라는 점입니다. 

대한제국 시절(1897~1910)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한옥 밀집 지역인 회현동에 그 부지를 마련하고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1905년 준공되었으나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1983년에 지금 위치한 남현동으로 이전되어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몇몇 금융가에서 소유권이 이전되다 2004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에 무상임대되어 공공미술관으로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인데 붉은색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에 잔디와 조형물로 조경되어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풍스러운 느낌과 현대 예술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고 있는 남서울 생활미술관에서의 전시는 연중무료로 운영되며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3월 중순경부터 5월 25일까지는 <수집이 창조가 될때> 라는 테마로 다양한 수집품들 및 각종 생활 소품등이 전시물로 전시가 될 예정인데요. 

전시된 작품을 같이 감상해 보실까요? 





옛날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만한 카메라와 사진들의 전시와 홀로그램을 이용한 전시물들을 비롯해 

알록달록 빈티지한 식기들, 차분하고 웅장하게 울리는 클래식 음악과 어울리는 옛날식 음향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기 카메라에 백월과 의자, 소품까지 시기를 맞췄습니다. 

옛날이었다면 전시관에서 볼 물건들은 아니었을 텐데 잘 수집, 보관되다보니 이제는 이렇게 전시물이 되었습니다.





족두리를 쓴 여인의 얼굴이 홀로그램으로 투사되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단지 수집품만의 전시는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현대적인 기술로 새로운 느낌을 준 전시물도 신선했습니다.





어찌보면 평범한 물건들처럼 보이는데 저런 배치만으로 예술적인 느낌을 만들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남서울 '생활'박물관의 이름이 새삼스러웠습니다.



 



저 미니카의 배치를 보세요. 

아무렇게나 놓인 것 처럼 보이려고 너무나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지 않나요? ㅎㅎ

차량의 색상이나 모양도 다양하고요. 

집안 인테리어나 데코레이션에 참고할 아이디어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말끔하게 보존되어 있는 오디오 기기들도 있었는데요.

장식장과 여러 소품 덕분인지 오히려 어지간한 요즘 기기들보다 더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하기는 미술관에 전시된 물건들이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작품들은 작가들의 수집에 대한 정성과 이에 대한 작품으로의 발견이 창조적 전시물로 새로 태어난 것임을 알 수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이상, 차분하고 일상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기 위한 곳으로 남서울 생활미술관을 추천해드렸습니다.

서울 가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토식이는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