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소닉), 미국 IIHS에서 '201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
안전을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지고릴라 인사드립니다.
쉐보레 아베오의 북미버전 소닉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TSP)에 선정되었습니다. 짝짝짝~
2015년형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이번 IIHS의 차량 안전성 평가는 스몰오버랩, 정면, 측면, 루프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성 시험의 5개의 항목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IIHS의 평가는 총 4가지 단계로 나눠집니다. 평가 결과는 Good, Acceptable, Marginal, Poor의 4단계로 표현되는데요.
쉐보레 아베오(소닉)은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 판정(Good)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쉐보레 아베오는 최근 강화된 항목 중 하나인 스몰 오버랩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전면 차폭 25%에 해당하는 부분을 시속 64Km로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테스트인데요.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 입니다.
지난 2013년형의 쉐보레 소닉은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Marginal(M)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그 당시 평가결과를 보면 왼쪽 무릎과 오른쪽 다리 밑에 부분들이 다칠 수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GM의 별도 확인 결과 데이터 확인은 할 수 없었지만 더미의 머리와 목 부분의 데미지는 거의 없었습니다.
당시 IIHS의 테스트에서는 커튼 에어백이 늦게 터졌는데 더미의 머리가 차량 측면의 구조 또는 외부의 물체에 의해 다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출처: IIHS 유투브)
이에 한국지엠은 프론트 엔드 스트럭처, 도어 실 그리도 도어 힌지필러에 수정 및 보완을 하였고 커튼 에어백에 대한 리프로그래밍을 진행했습니다
(*아베오의 엔지니어링은 한국지엠에서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량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아베오는 한국지엠에서 엔지니어링 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3년 충돌테스트에서 6인치 정도가 운전석 안으로 들어갔던 것이 이번 보강 이후에는 4인치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왼쪽 무릎과 오른쪽 다리 부분에 대한 손상 위험도가 줄었으며 커튼 에어백과 프론트 에어백이 정확한 타이밍에 터짐으로써 더미를 잘 보호할 수 있었고 다른 스트럭처에 의해서 다치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편 쉐보레 아베오는 충돌 사고시 가장 적은 수리비가 들어가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보험개발원은 2010~2011년 국내 출시 신차 11개를 대상으로 RCAR기준 저속 충돌실험을 하고 수리비를 분석했습니다.
당시 아베오는 약 143만원으로 당시 최저 최저 수리비를 기록했습니다.
쉐보레 아베오의 안전성 소식을 전해드린 지고릴라는 이만 인사드립니다.
다음에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