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트랙스 디젤 시승기
안녕하세요? 순두부 향기 입니다.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청명한 날씨!!! 지금이 일년 중 가장 좋은 날씨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군요. 밖으로 나와 보니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멀리까지 깨끗하게 잘 보이더군요. 덕분에 컬러풀한 트랙스 디젤 어반 오렌지 색상이 더욱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아 참!!! 다들 아시다시피 트랙스에도 디젤이 나왔습니다. 1.6 CDTi 디젤 엔진(*유로6)에 GENIII 6단 자동 변속기(수동 겸용 토글 시프트 기능포함)를 장착하고 말이죠. 이제 보다 더 강력하게 쉐보레 트랙스를 몰아 보자구요.
이렇게 날씨가 좋은날 집에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트랙스 디젤 힘도 시험해 볼 겸 북악 스카이웨이를 다녀왔습니다. 일부러 경사가 높은 정릉동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르막을 올라가는 순간 동급 최강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32.8kg.m 로 거침없이 단숨에 올라가더군요.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금방 북악 팔각정에 다다랐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운동을 나오셨더군요.
날씨가 좋은 날 쉐보레 운전자 분들도 한번 오셔서 서울전경도 구경하고, 느린 우체통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도 한번 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풍경도 다 감상했고 이제 내려가볼까요? 안전 운전을 위해 시속40km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다 보니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지도 않았는데 속도가 올라가지 않더군요. 경사로면 당연히 가속도가 붙어서 점점 속도가 오를껀데 말이죠? 네네 맞습니다. 트랙스 디젤의 새로운 기능인 경사로 가속 방지 기능(Adaptive Shift Control:다운힐 모드)이 적용되어 내리막길 주행시에도 급격한 가속을 방지해주는군요. 역시 쉐보레 트랙스 디젤에도 안전이 빠질 수 없겠죠?
북악 스카이 웨이를 다내려오고 보니 뭔가 하나를 빠져먹은 게 있네요. 경사로 심한 구간에서 시험해 보려한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HSA: Hill Start Assist) !!! 파워풀한 트랙스 디젤 덕택에 멈춤없이 올라와버려서 시험을 못했군요.
결국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은 집근처에서 시험해 보았습니다. 경사가 심한 구간에서 말이죠~
차가 뒤로 뒤집어질 경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멈추면 쉽게 올라가긴 어려운 그런 경사 각도였습니다. 자그마치 31도!!!
자그럼 한번 멈춰 볼까요?
◈ 트랙스 디젤 경사로 밀림방지(HSA: Hill Start Assist) 체험영상
영상에서 보셨겠지만 경사로에서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1~2초 정도 있다가 재출발하였지만 제동력을 유지하여 차량의 후방 밀림이 없이 바로 부드럽게 올라가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주차장이건, 경사로에서 신호가 걸려도 뒷차량 걱정없이 몰아보자구요. 그렇지만 앞뒤차와의 안전거리는 꼭꼭 유지해서 사고없는 쉐보레 운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것 명심하시길 바라며, 안전에도 감성을 입히는 감성두부 순두부향기의 트랙스 디젤 시승기였습니다.